러닝크루 덕을 본 1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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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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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듯이 550 페이스로 뛸 수 있는 만큼 뛰고 와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더랍니다.
그런데 묵동천에서 중랑천으로 나가는 길목에서 바람같이 뛰어가는 젊은 크루들을 만나지 않았겠습니까.
오늘은 저 친구들하고 보조를 맞춰 봐야겠다 하고 2km 정도를 죽어라 쫒아가다 보니 가을 시즌 10km 최고기록을 달성했답니다^^
5분 초반대로 뛰면 숨이 턱에 걸릴 줄 알았더니만 의외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역시 같이 뛰는 사람이 있어야 기록이 좋아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저는 숙제 끝냈으니 닭발 안주에 하이볼 한 잔 할 생각입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참, 오늘은 쿠션화 신어서 단속 안 걸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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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단트님에게 답글
그래서 많은 분들이 대회뽕 맞으러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
이것은 크루뽕인가요?ㅎ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러너를
만나면 평소에는 몰라던 힘이 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러너를
만나면 평소에는 몰라던 힘이 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별로 힘들지 않았던 게 신기했습니다. 잘 하면 4분대도 되겠는데 싶더군요.
후다닥님의 댓글
대회아니면 같이 뛰는 경험이 없는 저는 신기한 상황이네요~ 러닝크루와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같이 뛰시는거겠군요~~ 재밌으셨을것 같네요~~^^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후다닥님에게 답글
중랑천에서는 아직 민폐 떼런 하는 친구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3~4명 정도?? 그리고 한 명이 페이스 처지면 걍 버리고 가더군요^^
오늘은 대충 5~10m 거리 두고 달렸으니 쫒아온다고 느끼지도 못했을 거에요~
오늘은 대충 5~10m 거리 두고 달렸으니 쫒아온다고 느끼지도 못했을 거에요~
체르시님의 댓글
페이스메이커가 있으면 정말 힘이되죠! 저도 혼자서는 조깅만하다가 러닝크루에 들어서 본격러닝을 하게 됐는데, 정말 힘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
블루캣님의 댓글의 댓글
@체르시님에게 답글
저도 외로운 늑대 스타일인데 누군가 같이 뛸 때가 좋은 순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섬지기님의 댓글
그간의 훈련에 선선해진 날씨 + 크루가 끌어주니 실력 발휘가 되셨나 봅니다.
페이스 유지 좋으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페이스 유지 좋으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단트님의 댓글
확실히 같이 뛰는 사람이 있으면
죽기 살기로 달려지는 듯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