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 심야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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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엉덩제리 115.♡.22.98
작성일 2024.11.15 10:00
분류 러닝일기
136 조회
3 추천

본문

안녕하세요? 촉촉한 가을비가 온 아침이네요.

항상 조금씩 늦게 올리는 러닝일기입니다ㅋㅋ

가민 앱에 보니깐 일일 워크아웃 제안 말고 목표 레이스 날짜와 거리를 지정하면 이에 맞게 아예 트레이닝을 쭈욱 짜주는 기능이 있더라고요.(가민 트레이너 플랜)


이거 시작해본다고 잠깐 트랙에서 뛰고

집앞에 있는 편의점 가서 택배나 찾아 와야지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근데 뛰다보니 삘 받아서ㅋㅋㅋ

거의 전철역 3개 정도의 반경으로 온 동네를 뛰어댕기고 들어왔네요. 인생이란ㅋㅋㅋ



어제 러닝에서 한가지 고무적이었던 게

처음 뛴 벤치마크 러닝에 약 800미터 이상의 거리를 5분 동안 빨리 달리는 게 있었는데,

이걸 하고 VO2max가 53을 찍었습니다!!! 오오오

올해 초부터 51~52 였는데, 뭔가 레벨업을 한 거 같아 뿌듯하네요ㅎㅎ


달리기 자체로도 재밌지만 뭔가 달라지고 향상되는 걸 찾는 재미도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모두 즐겁도 안전한 러닝 되세요~


댓글 13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어제 10:08
저는 트레이닝 코치기능은 아직 쓰지 않지만
대회후에 많이 안 달리고 있으니 저강도 유산소가 부족하다느니 아침에 정신차리고 일어나라
느니 해서 기부니가 나빠서 무시합니다~ㅎㅎ
러닝에 뭔가 재미를 느끼고 붙여 가는 것은
좋은 일이죠.
부상없이 즐런하세요^^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115.♡.22.98)
작성일 어제 10:09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요새 기계들이 좀 건방진 경향이 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전 기계 말 잘 듣는 주인놈이라서ㅋㅋㅋ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어제 10:23
아이고 ~  외국인 코치를 고용 중이시군요 ~ !!!!
이런 기능 보면 가민이 몹시 부러워집니다...  그럼 안되는데 말입니다 ㅠㅠ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106.♡.131.134)
작성일 어제 12:48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 코치라 다행입니다ㅋㅋㅋ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어제 10:43
저는 여름 내 안 달리다가, 달린당에 일기 올리는 재미에 .. 무리해서 달렸나봅니다. 골판쪽이 어제 처음으로 조금 아프더라고요. 아직도 불편한데.. 음.. 몸이 어딘가 불균형(앉은 자세라던가)이라서 달릴 때 후유증이 나오는 걸수도 있고요. 살살 뛸 땐 괜찮았거든요. 다치지 않게 건런하세요 :)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106.♡.131.134)
작성일 어제 12:53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아이고 무리하지 마시고 건런하세요.
건강하려고 하는 건데 그것땜에 아프면ㅠㅠ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어제 15:16
와... 가민 트레이너 플랜 엄청 좋네요??
더군다나 VO2MAX는 정말 넘사벽입니다 👍👍👍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106.♡.131.134)
작성일 어제 18:40
@단트님에게 답글 진짜 쪼끔씩 좋아지긴 하더라구요ㅎㅎ
트레이너의 지침을 잘 따라야겠습니다ㅋㅋ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3)
작성일 어제 16:48
수고하셨습니다~
페이스 엄청나시네요~!!  부럽~!! ㅋ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106.♡.131.134)
작성일 어제 18:38
@울버린님에게 답글 저건 인터벌처럼 작정하고 빨리 뛴 거라 그렇습니다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어제 21:38
드디어 동네 주민 분이 나타나셨군요.
예전에 올리신 사진들이 눈에 익다 했다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동네 였군요.
내일(11/16) 아침에 시간 되시면 동반주 LSD 나 한번 할까요, 안양천?

엉덩제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106.♡.131.134)
작성일 어제 21:50
@해봐라님에게 답글 아앗 해봐라님이 같은 동네 분이셨군요ㅋㅋ
근데 낼은 아침부터 제가 애를 혼자 봐야해서ㅠㅠ 담에 한번 하시죠. 진짜로 하고 싶습니다ㅎㅎ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어제 21:53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그렇게 하시죠
다음에 시간 맞을 때 한 번 하시죠.
애 보기 만큼 힘든 일이 없는데 말이죠 ㅎㅎ, 이건 정말 화이팅 입니다!
저는 장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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