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Boston) 답답한 주말 런닝 1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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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2024.11.18 06:01
분류 러닝일기
230 조회
6 추천

본문

토요일에 4:56 페이스가 나오길래

어제는 4:45 페이스를 목표로 시작했습니다만…

순간 속도는 가능하지만 페이스로 유지가 안됩니다. 

1키로 정도 달리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포기 ㅠㅠ

갑자기 달리기가 답답해졌다는…


인터벌 훈련이나 업힐 훈련이 필요한 이유를 절감하네요. 



댓글 14

살맛난다님의 댓글

작성자 살맛난다 (133.♡.38.168)
작성일 어제 08:22
모든 수치가 완벽한 것 같은데 뭔가 답답하게 느껴지셨나 봅니다. ㅎㅎ 이럴 때 특히 부상 조심하시면 좋겠네요. 오늘도 화이팅하십쇼!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어제 09:04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속도에 대한 답답함입니다 ㅠ
몸이 비루해서 그런지... 제게 더 이상은 과욕일까요 ㅠㅠ
아무튼 좀 더 뛰다보면 알겠죠 ^^
감사합니다 ~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어제 09:23
충분히 달릴 수 있는 페이스실 텐데 속도유지가 안 돼서 휴일밤에 상심을 안고 귀가하신 건
아니시죠~
이러저런 날이 있다고 해도 항상 발전하고 싶은 마음은 달리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토요일 밤에 워밍업에서 몸이 너무 가벼워서 5분 언더로 5k쯤 달리니까 아~~ 힘에 부쳐서 바로 페이스 내려 버렸네요.
대회도 끝났고 아직 다시 빠른 페이스로 달리는
것은 무리인가? 싶기도 하고 조깅으로 유산소능력을 더 향상시켜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빠른 것은 아직 아니야~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 와서 약간의 타협을 했다고 봐야 겠네요.
지난 대회를 준비하면서 경험으로 느낀 것은
속도를 올리고 빠르게 많이 달리려고 하면 그 만큼 부상의 위험도 올라가고 생긴다 였습니다.
제가 조언을 드릴 만한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저의 사견으로는 어제 더 빠른 페이스가 나오지
않은 것이 어쩌면 다행일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제가 아니어도 충분한 능력이 있으시니 토요일 처럼 기분좋게 페이스업해서 달리실 수 있을 테니까요.
쌀쌀한 월요일 아침인데 따뜻하게 입고 출근하셨습니까? 부산도 아침에 추워서 올 해 처음으로
패딩을 꺼내 입었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 하시면서 오늘 하루도 잘 보내 보시자구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어제 09:52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충분히 조언 주실 만 하십니다 ^^
더욱이 진지하게 제 처지(?)를 이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생각해보니 대회를 마친 후 회복 하는 내내 과욕을 부리고 있었더라구요.
말씀하신 것 같이 어제 더 빠른 페이스가 나오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 맞습니다.
조급하지 않게 그리고 꾸준함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 권해 주시는 마음 진심 감사드립니다 ~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

섬지기님의 댓글

작성자 섬지기 (218.♡.152.62)
작성일 어제 13:27
지금의 페이스를 풀코스까지 끌고 가는 저력도 있으시니
서서히 컨디션을 만들어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동네 러너가 보기엔 다른 차원이라 더 드릴 말씀이...ㅎㅎ
응원하겠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어제 14:04
@섬지기님에게 답글 아이고 무슨 그런.... 우리 대부분 비슷한 수준일겁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 !!!

블르블랑님의 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06.♡.136.186)
작성일 어제 13:40
속도 올리는 건 확실히 인터벌 훈련이 도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마시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인터벌 훈련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소 조깅 때도 마지막 세션에서 질주를 몇 개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깉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어제 14:06
@블르블랑님에게 답글 먼저 감사드립니다.
차분하게 그리고 천천히 해 보겠습니다.
근데 인터벌에 대한 부담이 좀 있네요... 부상 위험도 염려되구요...
마지막 질주를 좀 지속적으로 해야겠습니다 ~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206.79)
작성일 어제 15:14
엄살이세요.
컨디션 좋을 때 하면 하고도 남으실겁니다.
몸이 경험을 했었나 그렇지않나 하는 점이 중요한거 같아요.
풀코스 뛰기 전에 LSD로 먼저 완주를 경험하는 것 처럼
페이스 업 하는 것도 해보지 않은, 달려보지 않은 영역은
몸은 가능하지만 머리가 먼저 안된다고 안해봤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1k씩 늘려보시죠.  그다음에는 2k.
가능하고도 남습니다.ㅎㅎ
화이팅입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어제 16:14
@해봐라님에게 답글 음..... 미리 겁내지 말고 차츰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힘이 납니다 ~ !!!  빠샤 ~ !!!
감사합니다 ~ !!!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어제 16:25
목표와 기대치만큼 안 나와서 답답하신가 보군요 :) 다른 분들 응원에 저도 보탭니다. 화이팅 화이팅!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어제 17:51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좀 더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제 실력이 이정도라는 현실의 벽을 느껴서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화이팅 해 주시는 응원으로 힘이 납니다 ~ 감사합니다 !!!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95.47)
작성일 어제 17:30
어떤날은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데 막상 달리니  몸이 너무 좋아서 빠르게 달려지고
또 어떤날은 몸이 가볍고 컨디션 최상인데 막상 달리고 보니 이상하게 힘들고.....
이런날이 많더라구요~ㅎㅎ 신경쓰지 마세요~ㅎㅎ

저도 어느순간... 벽이 느껴지는 페이스가 보이기 시작해서 JSG에 들어가게 되었지요.ㅋㅋ
그런데...가끔 트랙에 가시거나 좋은 코스에서 주에 1회정도 인터벌을 하셔도 도움이 많이 될거에요~
추운겨울엔 지양하시구요~ 부상 위험이 큽니다. ㅠㅠ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어제 17:53
@울버린님에게 답글 아무래도 연령이 마음껏 달리기에는 적지 않다보니 아무래도 겁도 나고... 그렇네요 ^^
날씨 좀 풀리면 트랙에 나가서 아주 기초적인 인터벌부터 차근 차근 해 봐야겠습니다.
격려와 위로와 응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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