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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2024.12.09 11:58
분류 러닝일기
212 조회
7 추천

본문


주말에는 뛰는 대신 국회 앞 탄핵집회에 다녀왔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번 집회부터는 20대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보였다는 겁니다.

그리고 온갖 종류의 케이팝 응원봉들을 골고루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탄핵 콘서트 같은 축제분위기 였습니다. 







김건희 특검 부결 후 '패배한 기분'을 묻는 기자에게 "저들이 도망갔는데 저들이 패배자지 왜 내가 졌다고 하냐"라고 답했다는 당찬 대답도요.


이 응원봉의 물결을 보고, 오늘 겸손은힘들다에서도 "집회의 양상이 달라졌다"고 평하더군요.

홍사훈 기자도 그 광경을 보고 눈시울이 붉어지고 목이매어 하더라고요. 아직 끝나지 않았구나.. 희망이 보인다고요.


마치 20대 대선 마지막에, 덕질하는 여성분들의 화력이 모여 이틀 정도만 투표일이 뒤로 미뤄졌다면 이길 수도 있겠다..고 했던 것 처럼요.


다모앙과 클리앙의 아짐, 아재들도 이 응원봉에 고무되서 "나도 응원봉" 물결이 일 것 같습니다. 


클리앙


다모앙


전 낮에 2시경 도착해서 국짐의 김예지 의원이 굥 탄핵 투표하러 본회의장에 들어오는 것 까지 보고 일어섰습니다.

냉기가 배까지 들어오고 앞이빨까지 식어서 더 못 버티겠더라고요.

그 이후로도 오래 남아 탄핵 콘서트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목감기가 나아가다 도진 아짐은 몸 좀 추스르고 다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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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11.♡.181.88)
작성일 2024.12.09 12:57
고생하셨습니다!
시민이 이길겁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2024.12.09 13:59
매서운 겨울추위에도 힘을 모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애쓰셨는데 감기도 빠르게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188.237)
작성일 2024.12.09 19:17
고맙습니다!!
응원봉 저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2024.12.09 21:47
다녀오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컨디션도 빨리 회복하셨나봅니다. 러너들은 역시 강합니다.
응원봉 알아봐야겠군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121.♡.23.249)
작성일 2024.12.10 17:04
감사해요~~
애들이 너무 기특하고 이뻐요 ㅜㅜ
저도 투바투 응원봉 구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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