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런린이가 인사 겸 고민에 대한 조언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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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우렘

작성일
2025.02.07 17:52
본문
안녕하세요, 최근에 달리기 시작한 런린이 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집에 있는 런닝화 비슷한 아이로 달리다가 최근에 퓨마 벨로시티 나이트로3를 구매해서 이제 한 번 트레드밀에서 뛰어봤습니다.
여기 굇수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서 눈팅 좀 하다가 이제야 인사드리게 되었네요~
저는 보통 날이 괜찮으면 안양천에서 뛰고 안좋으면 아파트내 헬스장에서 뛰고 있는데요, 전에 짧은 거리 (보통 3-5Km정도)를 뛸 때는 별다른 다리에 통증은 없었는데 거리가 이제 조금 늘어나서 5-10Km 사이 (시간은 40분-1시간 정도)로 뛰니까 다리에 통증이 있더라구요. 통증은 오른쪽 발 아치 부근의 발목 내측 부근에 통장이 있고 왼쪽은 무릎에 약하게 통증이 있습니다.
제가 여러가지 유튭을 여러개 찾아 보기로는 아래의 2가지 중 하나 혹은 모두 해당 되는 것 같은데요.
1. 자세가 좋지 않다
2. 무릎과 발목이 비대칭/근육이 약하다
달린당 분들은 이런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지 어떻게 극복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찾아보다보니 정형외과도 유명한 곳이 있는 것 같고 근처에 1:1로 러닝 자세도 봐주시는 분도 있는 것 같아서 이용해볼까 하는데 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래는 허접하지만 최근에 최초로 10Km 뛴 기록도 올려봅니다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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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라우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08 10:26
@게코젤리님에게 답글
와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아래 여러 분들의 의견을 받아보니 케이던스가 너무 낮은 것 같네요.
메트로놈은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바로 받아 두었습니다. 저도 통증이 생기면 우선 러닝은 하지 않고, 스트레칭과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메트로놈은 전혀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바로 받아 두었습니다. 저도 통증이 생기면 우선 러닝은 하지 않고, 스트레칭과 걷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엉덩제리님의 댓글
작성자
엉덩제리

작성일
02.07 20:02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ㅎㅎ
초보라고 하셨는데, 거리와 페이스가 나쁘지 않으시네요ㅎㅎ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ㅎㅎ 약간의 말씀을 드리자면...
위에서 게코님 말씀처럼 케이던스가 낮은 걸 보니,
지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좀 긴 걸로 보이네요.
그럼 그만큼 지면에 닿은 발에 부하가 오는 거거든요.
트레드밀에서 발 구르는 소리도 쿵~쿵~ 크게 날 것 같네요.
좀 더 발 구르는 템포를 올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자세가 불안정하고 비대칭이 있다고 느껴지신다면,
신발을 안정화 계열로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정화로는 나이키에서는 줌 스트럭쳐 25(저도 있습니다), 아식스에서는 젤 카야노, 푸마에서는 포에버런 나이트로, 아디다스에서는 슈퍼노바 솔루션이었나 스트렁이었나 등이 있습니다.
저도 지식과 경험이 일천해서 깊게는 조언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ㅎㅎ
아무쪼록 즐겁고 건강한 러닝 하세요~!
초보라고 하셨는데, 거리와 페이스가 나쁘지 않으시네요ㅎㅎ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ㅎㅎ 약간의 말씀을 드리자면...
위에서 게코님 말씀처럼 케이던스가 낮은 걸 보니,
지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좀 긴 걸로 보이네요.
그럼 그만큼 지면에 닿은 발에 부하가 오는 거거든요.
트레드밀에서 발 구르는 소리도 쿵~쿵~ 크게 날 것 같네요.
좀 더 발 구르는 템포를 올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자세가 불안정하고 비대칭이 있다고 느껴지신다면,
신발을 안정화 계열로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정화로는 나이키에서는 줌 스트럭쳐 25(저도 있습니다), 아식스에서는 젤 카야노, 푸마에서는 포에버런 나이트로, 아디다스에서는 슈퍼노바 솔루션이었나 스트렁이었나 등이 있습니다.
저도 지식과 경험이 일천해서 깊게는 조언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ㅎㅎ
아무쪼록 즐겁고 건강한 러닝 하세요~!
라우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08 10:28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트레드밀에서 제가 뛰었던 걸 생각해보면 소리가 나게 쿵쿵 뛰었던 것 같은데 이유가 말씀 하신 것 처럼 케이던스가 낮아서 지면에서 오래 머무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발도 안정화 계열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트레드밀에서 제가 뛰었던 걸 생각해보면 소리가 나게 쿵쿵 뛰었던 것 같은데 이유가 말씀 하신 것 처럼 케이던스가 낮아서 지면에서 오래 머무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발도 안정화 계열을 고민해 보겠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작성일
02.07 20:40
환영합니다~
저도 주말에 안양천 상류를 달립니다^^
비슷한 경험을 한 처지라서 한 마디 거들려고 댓글 답니다.
윗 분들 말씀 처럼 케이던스를 조금 올리는 것이 무릎이나 발목 등의
보호에 유리합니다. 보통 케이던스는 180 전후가 좋다고들 합니다.
케이던스를 한 번 올려서 내 것으로 만들어두면 달리는 페이스가
느리든 빠르든 별 영향 없이 평균 180 이상의 케이던스가 가능합니다.
케이던스를 올려서 달리면 무릎과 발목의 통증이 많이 줄거나 없어집니다.
달리는 보폭을 좀 줄여서 뛴다 생각하면서, 다리를 한번 더 움직인다 생각하며
달리면 케이던스 상승에 좀 도움이 됩니다.
단거리 달리기를 하다가 10k 로 전환한 시기가 조금 빨랐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5k까지 달렸으면 그 다음에는 조금씩 조금씩 거리를 늘리면서
달리는 것이 몸에 무리를 덜 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달리기를 하는 몸이 되기 까지 몸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에는 몸에 이런 저런 이상이 발생하는 것 같고요.
달리기 초창기에 무릎과 발목에 통증이 꽤 많이, 자주 왔었는데요 저는 케이던스를 먼저
올린 후, 얼음 찜질로 효과를 많이 봤었습니다. 요즘도 자주 애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안양천 달릴 때나 보도 블록 달릴 때 울퉁 불퉁 한 곳을 조심해서 디디는게 좋습니다.
한번 잘못 디디면 달릴 때는 괜찮은데 집에서 쉴 때 발목, 무릎에 통증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신발은 위에 분들이 추천했으니 그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발목, 무릎에 통증이 있으면 다른 신발로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나중에 장거리 달리게 된 후 다시 신으면 또 아무 이상없이 신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달리기 입문을 벨로시티 나이트로2로 시작했고 아직 신고 있습니다.
자세는, 초보 러너들은 보통 자세가 좋지 않을 겁니다 영원한 숙제 아닐까 싶은데요,
또한 초보 러너들은 근육도 그다지 좋지 않다 싶은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계속 달리면서
필요한 근육들이 만들어지고 다듬어 지지 싶네요.
즐겁고 건강하게 달리길 기원합니다~
저도 주말에 안양천 상류를 달립니다^^
비슷한 경험을 한 처지라서 한 마디 거들려고 댓글 답니다.
윗 분들 말씀 처럼 케이던스를 조금 올리는 것이 무릎이나 발목 등의
보호에 유리합니다. 보통 케이던스는 180 전후가 좋다고들 합니다.
케이던스를 한 번 올려서 내 것으로 만들어두면 달리는 페이스가
느리든 빠르든 별 영향 없이 평균 180 이상의 케이던스가 가능합니다.
케이던스를 올려서 달리면 무릎과 발목의 통증이 많이 줄거나 없어집니다.
달리는 보폭을 좀 줄여서 뛴다 생각하면서, 다리를 한번 더 움직인다 생각하며
달리면 케이던스 상승에 좀 도움이 됩니다.
단거리 달리기를 하다가 10k 로 전환한 시기가 조금 빨랐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5k까지 달렸으면 그 다음에는 조금씩 조금씩 거리를 늘리면서
달리는 것이 몸에 무리를 덜 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달리기를 하는 몸이 되기 까지 몸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에는 몸에 이런 저런 이상이 발생하는 것 같고요.
달리기 초창기에 무릎과 발목에 통증이 꽤 많이, 자주 왔었는데요 저는 케이던스를 먼저
올린 후, 얼음 찜질로 효과를 많이 봤었습니다. 요즘도 자주 애용하고 있고요.
그리고, 안양천 달릴 때나 보도 블록 달릴 때 울퉁 불퉁 한 곳을 조심해서 디디는게 좋습니다.
한번 잘못 디디면 달릴 때는 괜찮은데 집에서 쉴 때 발목, 무릎에 통증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신발은 위에 분들이 추천했으니 그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발목, 무릎에 통증이 있으면 다른 신발로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나중에 장거리 달리게 된 후 다시 신으면 또 아무 이상없이 신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달리기 입문을 벨로시티 나이트로2로 시작했고 아직 신고 있습니다.
자세는, 초보 러너들은 보통 자세가 좋지 않을 겁니다 영원한 숙제 아닐까 싶은데요,
또한 초보 러너들은 근육도 그다지 좋지 않다 싶은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계속 달리면서
필요한 근육들이 만들어지고 다듬어 지지 싶네요.
즐겁고 건강하게 달리길 기원합니다~
라우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08 10:31
@해봐라님에게 답글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고, 부족하지만 저도 많이 공유하고 나누고 조언 받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성스러운 댓글로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저 날 뛰고 통증이 생긴 후에 와이프에게 했던 말이 너무 욕심을 내서 갑자기 거리를 늘린 것 같다는 말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아직 관련 근육도 덜 발달 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뛴 것 같습니다. 천천히 거리를 늘리고 그와 관련된 보강운동을 좀 병행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성스러운 댓글로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저 날 뛰고 통증이 생긴 후에 와이프에게 했던 말이 너무 욕심을 내서 갑자기 거리를 늘린 것 같다는 말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아직 관련 근육도 덜 발달 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뛴 것 같습니다. 천천히 거리를 늘리고 그와 관련된 보강운동을 좀 병행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해바라기

작성일
02.07 21:13
최근이라고 하셨으니 @라우렘 님께서도 러닝에 입문하신지는 6개월 미만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이제 12개월차에 접어 드는데 그동안 1~2일 정도면 괜찮아 지는 근육통이나 통증일 수는 있지만 달릴 수는 있고 달리다가 근육이 열이 나면 통증이 없다가 러닝종료후에 근육이 식으면 다시 슬슬 올라 오는 통증..걸을 때는 괜찮은데
달리기 시작하면 슬슬 올라 오는 통증..몇 종류의 통증들을 경험했고 아직도 근육통 이상의 그런
약한 통증들을 관리하면서 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각자의 몸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달리고 있다고 봅니다.
평소에 운동과 담을 쌓고 살다가 체중감소를 위해 또는 취미로 자전거나 수영 축구 등 생활체육을 하다가 러닝을 하는 등 출발점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달리기를 하시다가 발생된 통증이 문제가 되지만 저의 지난 출발점을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체중감소를 위해 6개월 정도 주4~5회씩 산을
오르면서 체중감소도 많이 되어서 500미터도 제대로 달리지 못했던 제가 24년1월6일에 5k를 31분(610페이스케이던스165평균심박148)에 한 번도 쉬지않고 달리게 되었었습니다.
일종의 테스트런 같은 것이었는데 여기에 자심감을 얻어서 3월달 부터 달리게 되었는데 속도와 거리를 늘리는데 관심이 가다 보니 허벅지 안쪽내전근에 통증도 생기고 무릎도 가끔 아프고 배도 아프고 옆구리 통증도 생기고 발목도 아파보고 했습니다.
서론이 긴 이유는 지하철이나 KTX등도 개통을
하기전에 시운전 기간을 가지고 전투기도 일정시간 시험비행을 하게 됩니다.
하물며 남자라면 대부분 가게되는 군대도 신병훈련소라는 과정을 거치며 군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몸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보냅니다.
러닝을 시작하는 우리 달림이들도 처음에는
운동전후 스트레칭방법 느린조깅으로 달리는 자세를 신경쓰며 가다듬고 부상의 위험을 줄이도록 근육과 인대 심폐능력을 서서히 단련해 가는 과정이 필요하죠.
러닝후에는 폼롤러나 마사지(건)를 통해 뭉친
근육을 꼼꼼하게 풀어 주고 평소 보강운동을 통해서 말그대로 달리는 동작이외로 보충하고 강화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천천히 또는 열심히 달리기만 해서는 부상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고 실력도 늘지가 않는 다는 것이죠.
러닝을 처음시작할 때 나의 몸상태를 제대로 이해하고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런 것들에는 무심하게 오로지 달리는 것만 하다 보니 계속 시행착오와 부상을 겪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무릎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느 위치에 통증이 있는지 살펴서 검색하시면 가벼운 통증은 주변의 근육을 풀어 주거나 강화하는 노력으로 대부분 좋아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거나 지속적으로 러닝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되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보시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발목아치 위부분의 통증은 달리기를 할때 발목에 불필요하게 힘을 많이 줘서 지면에 착지할 때
충격이 가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착지하고 발을 지면에서 때는 순간부터 다음
착지때 까지 발목에 힘을 빼야 하는데(이때 발목에 힘이 들어 가면 종아리근육이 불필요하게
긴장을 함)힘이 들어 가면 발끝이 들리면서 착지때 과도하게 힐착지가 되거나 발바닥부터 무릎 고관절까지 지속적으로 불필료한 충격이 쌓이게 됩니다. 거기에다 케이던스까지 낮으면 충격량은 더할 수 있겠지요.
제 생각이지만 후경골근이나 부주상골에 이상이 있을 수 있겠어요.
원래 발의 내전이 있으시면 위에 @엉덩제리 님 말씀처럼 안정화 계열로 바꿔 주시면 좋을 듯 하고 아니면 다이소에서 아치를 잡아 주는 깔창을 사서 먼저 테스트를 해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밝은 터널을 뛰어 가다가 갑자기 불이 꺼지면 달리던 속도를 유지하면서 컴컴해진 공간을 갈수가 없듯이 모르는 통증이 생기면 우선 멈추고 몸을 잘 살피고 케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처음이라서 잘 모르고 어렵고 답답할 수 있습니다.
지혜롭게 지금의 상황을 잘 풀어 나가시길 바라며 지치지 마시고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를 하시길 소망합니다.
저도 이제 12개월차에 접어 드는데 그동안 1~2일 정도면 괜찮아 지는 근육통이나 통증일 수는 있지만 달릴 수는 있고 달리다가 근육이 열이 나면 통증이 없다가 러닝종료후에 근육이 식으면 다시 슬슬 올라 오는 통증..걸을 때는 괜찮은데
달리기 시작하면 슬슬 올라 오는 통증..몇 종류의 통증들을 경험했고 아직도 근육통 이상의 그런
약한 통증들을 관리하면서 달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각자의 몸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달리고 있다고 봅니다.
평소에 운동과 담을 쌓고 살다가 체중감소를 위해 또는 취미로 자전거나 수영 축구 등 생활체육을 하다가 러닝을 하는 등 출발점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달리기를 하시다가 발생된 통증이 문제가 되지만 저의 지난 출발점을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체중감소를 위해 6개월 정도 주4~5회씩 산을
오르면서 체중감소도 많이 되어서 500미터도 제대로 달리지 못했던 제가 24년1월6일에 5k를 31분(610페이스케이던스165평균심박148)에 한 번도 쉬지않고 달리게 되었었습니다.
일종의 테스트런 같은 것이었는데 여기에 자심감을 얻어서 3월달 부터 달리게 되었는데 속도와 거리를 늘리는데 관심이 가다 보니 허벅지 안쪽내전근에 통증도 생기고 무릎도 가끔 아프고 배도 아프고 옆구리 통증도 생기고 발목도 아파보고 했습니다.
서론이 긴 이유는 지하철이나 KTX등도 개통을
하기전에 시운전 기간을 가지고 전투기도 일정시간 시험비행을 하게 됩니다.
하물며 남자라면 대부분 가게되는 군대도 신병훈련소라는 과정을 거치며 군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몸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보냅니다.
러닝을 시작하는 우리 달림이들도 처음에는
운동전후 스트레칭방법 느린조깅으로 달리는 자세를 신경쓰며 가다듬고 부상의 위험을 줄이도록 근육과 인대 심폐능력을 서서히 단련해 가는 과정이 필요하죠.
러닝후에는 폼롤러나 마사지(건)를 통해 뭉친
근육을 꼼꼼하게 풀어 주고 평소 보강운동을 통해서 말그대로 달리는 동작이외로 보충하고 강화하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천천히 또는 열심히 달리기만 해서는 부상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고 실력도 늘지가 않는 다는 것이죠.
러닝을 처음시작할 때 나의 몸상태를 제대로 이해하고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런 것들에는 무심하게 오로지 달리는 것만 하다 보니 계속 시행착오와 부상을 겪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무릎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느 위치에 통증이 있는지 살펴서 검색하시면 가벼운 통증은 주변의 근육을 풀어 주거나 강화하는 노력으로 대부분 좋아 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통증이거나 지속적으로 러닝에 영향을 준다고 판단되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보시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발목아치 위부분의 통증은 달리기를 할때 발목에 불필요하게 힘을 많이 줘서 지면에 착지할 때
충격이 가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착지하고 발을 지면에서 때는 순간부터 다음
착지때 까지 발목에 힘을 빼야 하는데(이때 발목에 힘이 들어 가면 종아리근육이 불필요하게
긴장을 함)힘이 들어 가면 발끝이 들리면서 착지때 과도하게 힐착지가 되거나 발바닥부터 무릎 고관절까지 지속적으로 불필료한 충격이 쌓이게 됩니다. 거기에다 케이던스까지 낮으면 충격량은 더할 수 있겠지요.
제 생각이지만 후경골근이나 부주상골에 이상이 있을 수 있겠어요.
원래 발의 내전이 있으시면 위에 @엉덩제리 님 말씀처럼 안정화 계열로 바꿔 주시면 좋을 듯 하고 아니면 다이소에서 아치를 잡아 주는 깔창을 사서 먼저 테스트를 해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밝은 터널을 뛰어 가다가 갑자기 불이 꺼지면 달리던 속도를 유지하면서 컴컴해진 공간을 갈수가 없듯이 모르는 통증이 생기면 우선 멈추고 몸을 잘 살피고 케어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처음이라서 잘 모르고 어렵고 답답할 수 있습니다.
지혜롭게 지금의 상황을 잘 풀어 나가시길 바라며 지치지 마시고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를 하시길 소망합니다.
라우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08 10:4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 생각했지 집에서 폼롤러로 마사지 하는 건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말씀해 주신 덕분에 어제 밤에 유튜브로 폼롤러로 마사지 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제 스스로 러닝할 때 자세를 생각해 보면 몸에 힘을 빼고 뛰어야 한다는 것을 영상으로 배워서 그 생각을 하면서 뛰었는데, 유독 발목에서 힘이 계속 들어간다고 생각 했던 것 같습니다. 발목에서 힘이 들어가는 것이 여러 다른 것들과 겹쳐서 왼쪽과 오른쪽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았나 싶긴 하네요.
다이소에 아치를 잡아주는 깔창이 있는 걸 처음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 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배워서 즐겁게 러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 생각했지 집에서 폼롤러로 마사지 하는 건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말씀해 주신 덕분에 어제 밤에 유튜브로 폼롤러로 마사지 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제 스스로 러닝할 때 자세를 생각해 보면 몸에 힘을 빼고 뛰어야 한다는 것을 영상으로 배워서 그 생각을 하면서 뛰었는데, 유독 발목에서 힘이 계속 들어간다고 생각 했던 것 같습니다. 발목에서 힘이 들어가는 것이 여러 다른 것들과 겹쳐서 왼쪽과 오른쪽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았나 싶긴 하네요.
다이소에 아치를 잡아주는 깔창이 있는 걸 처음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 번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배워서 즐겁게 러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니멀리즘님의 댓글
작성자
유니멀리즘

작성일
02.07 21:19
5K는 매일 달려도 문제가 없었는데, 10K부터 문제가 있었다면 그 부분이 약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주간주행거리와 속도 등을 늘려가면서 좌측 엉덩이와 다리에 문제가 발생했거든요. 거리를 조금 줄이거나, 한번에 달리는 시간을 줄여보시면 좋겠습니다. 근데 근육이 아니라 관절부위라서 부상당하면 치명적이기에 통증 발생하면 운동은 바로 종료해야합니다.
착지 시 발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어떤 자세를 유지하려고 신경쓰지는 않으실까요?. 저는 한동안 착지시 발끝을 일자로 하고 중지발가락으로 미는 느낌으로 달릴려고 했었는데요. 어느정도는 지키지만 예전처럼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발 날로 미는게 저한테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어떤 아주머니는 팔자걸음 스타일로 뛰시는데 저보다도 잘 뛰시는 분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팔꿈치 관절을 돌리면서 뛰는데 별 문제 없이 뛰세요.
남들이 보기에 이상해도 통증 없고, 편안하면 그게 정답입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고려중이신 방법으로 자세점검을 받아보는게 좋겠습니다.
케이던스는 다른 분들의 말씀이 다 옳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180' 이라는 숫자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입니다. 너무 낮아지면 체공시간과 지면접촉시간이 늘어나므로 관절에 무리이니 170대로는 늘려보세요!
부상없이 꾸준히 함께 달려요!
착지 시 발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어떤 자세를 유지하려고 신경쓰지는 않으실까요?. 저는 한동안 착지시 발끝을 일자로 하고 중지발가락으로 미는 느낌으로 달릴려고 했었는데요. 어느정도는 지키지만 예전처럼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발 날로 미는게 저한테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어떤 아주머니는 팔자걸음 스타일로 뛰시는데 저보다도 잘 뛰시는 분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팔꿈치 관절을 돌리면서 뛰는데 별 문제 없이 뛰세요.
남들이 보기에 이상해도 통증 없고, 편안하면 그게 정답입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고려중이신 방법으로 자세점검을 받아보는게 좋겠습니다.
케이던스는 다른 분들의 말씀이 다 옳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180' 이라는 숫자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입니다. 너무 낮아지면 체공시간과 지면접촉시간이 늘어나므로 관절에 무리이니 170대로는 늘려보세요!
부상없이 꾸준히 함께 달려요!
라우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08 10:42
@유니멀리즘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러닝을 이렇게 오래 해 본적이 없다가 갑자기 긴 거리를 달리다보니 몸이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달려보면서 저에게 맞는 자세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세 점검도 한 번은 받아볼 생각입니다. 케이던스는 위에서 조언해 주신 대로 메트로놈 앱을 다운 받았으니 처음부터 180을 고수하기 보다는 우선 170대 중반을 설정하고 해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러닝을 이렇게 오래 해 본적이 없다가 갑자기 긴 거리를 달리다보니 몸이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달려보면서 저에게 맞는 자세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세 점검도 한 번은 받아볼 생각입니다. 케이던스는 위에서 조언해 주신 대로 메트로놈 앱을 다운 받았으니 처음부터 180을 고수하기 보다는 우선 170대 중반을 설정하고 해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게코젤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