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다가 이집트 요리 먹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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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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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불금기분 충만하게 걷더라도 집까지 한 번 가보자 하고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늘 뛰던 코스를 나름 컨디션 조절 한답시고 느리게 뛰어왔는데 중간에 잠깐 착각해서 길을 잘못 든 겁니다.
카구라자카(神楽坂)라고 프랑스인들이 많이 살았다는 동넨데 풍경이 좀 정다워서 꽤 좋아하는 곳 입니다.
다시 돌아가기가 귀찮기도 하고 언젠가 이집트 요리라고 먹은 코샤리(koshari)집 생각이 나서 그만 러닝은 접고 말았네요.
전엔 셋이 와서 정말 맛있게 먹고 갔는데 혼자 와선지 오늘은 음식맛이 전보다 못하게 느껴집니다. ㅎ
자주 오지 못 할 것 같아 파라펠도 시키고 레몬민트 주스도 시켰습니다.
가끔 생각날 만큼 레몬민트주스가 진짜 맛있는데 달콤한 레몬 주스에 민트잎을 갈아넣은 거 거든요.
집에서 만들어봐야겠다 싶을 만큼 정말 제 취향이에요!
여름날에 딱 좋은 레몬민트주스를 추천하며...
아무쪼록 낼도 부상없이 화이팅!
댓글 11
살맛난다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어디 마늘콤보에 비하겠습니까! ㅎㅎ 레몬주스사서 얼음 몇 알 넣고 시럽 조금 글고 민트잎 찧어 넣으면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 싶어요. 강춥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일본분들 마라톤도 많이하고 러닝클럽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러닝스테이션도 있어서 카본화도 빌려주고 짐보관소도 있고 그렇다던데 뭔가 러닝인프라가 한국보다 훨 좋다고 들었습니다….레몬민트주스는 뭔가 순정만화에서 옛 여친이 좋아하던 음료느낌이네요 ㅎ 불금되십쇼
살맛난다님의 댓글의 댓글
@제다이마스터님에게 답글
네! 러닝인구도 압도적으로 많고 관심들도 인기도 많은 것 같아요. 제 지인집에서 연말을 보낸 적이 있는데 새해맞이 에끼덴 마라톤 대회를 꼬박 시청하더라고요. 어느대학이 우승했냐도 한동안 화제가 되고 방송에도 우승팀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그렇습니다.
아직 제 실력이 미천해서 인프라는 이용해 본 적이 없지만 러닝클럽은 참가해보고 싶네요! 단, 테니스클럽처럼 40대가 외면 받으면 어쩔 수 없고요. ㅎㅎ
아직 제 실력이 미천해서 인프라는 이용해 본 적이 없지만 러닝클럽은 참가해보고 싶네요! 단, 테니스클럽처럼 40대가 외면 받으면 어쩔 수 없고요. ㅎㅎ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이겨내는 것은 졸릴 때 내려앉는 눈꺼플만큼 무겁고 힘들지요 ㅎㅎ
수상한삼형제님의 댓글
살만난다님 괜찮으시면 한입만…
음식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ㅠㅠ
러닝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음식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ㅠㅠ
러닝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역불님의 댓글
빨간 기차 생각나는 분?
약10년전에 도쿄 출장으로 1번 가본적이.....
멀리서 수고하셨습니다.
약10년전에 도쿄 출장으로 1번 가본적이.....
멀리서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가리는 것 없는 저는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레몬민트주스 강추인가요?
한국에는 안파나요~
궁금한 맛!
오늘 사진은 색감이 참 오묘한
만화풍 같네요.
혼자만의 불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