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마라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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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회 참가하셨던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오늘 군산새만금 풀코스 다녀왔습니다.
풀코스 전략은 ... 없었구요. sub4 완주가 목표였고, 막연하게 평폐 5:30-40 사이로만 들어오면 좋겠다? 정도.
겨울 내내 조깅으로 마일리지를 채워서 딱히 기록에 대한 욕심을 낼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LSD를 36k까지 해봐서 지난 번 춘마 처럼 쥐는 좀 안났으면 했구요.
7:30 출발인데 대회에 주차하고 도착하니 6:50.
몸풀기도 일부러 안하고 5K까지 천천히 달리면서 몸풀기로 했습니다.
출발.
무조건 천천히 가볍게 가자. 가민을 보니 현재 페이스 520. 515. 505.....??????????????????????
날씨도 너무 좋고 컨디션도 너무 좋습니다. 어? 느낌은 610인데 500...????????
초반 코스가 진짜 좋습니다.
도시 건물 사이 그늘로 코스가 이어지고 아침 기온은 6도? 7도? 5km까지 땀이 안나요
1구간 5km 459
전략 급 수정.
15km까지 달리는 거 봐서 어떻게 할 지 결정하기로 합니다.
15km 까지 454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워메 멧퇘지 파면되니까 힘도 안들어요
16km에서 3:30 팩을 따라 잡습니다. 혼자 뛰다가 팩 만나니까 너무 포근하네요
페이서님이 잘 끌어 주십니다.
이 분들만 끝까지 따라가면 330 ? 25km까지 457 ㄷㄷㄷ
급 희망회로가 돌아갑니다.
야호 오늘이 그 날이구나 싶습니다. 꿈의 섭330ㅋㅋ
아휴 발은 왜이렇게 가볍고 숨도 안찹니다.
아니 왜 땀도 하나도 안나요. 캬...이 맛에 마라톤뛰지
26km 지점에서 지금 까지 오던 방향에서 역방향으로 코스가 꺾입니다.
ㅋㅋㅋ 그러면 그렇지 역풍이 붑니다.ㅋㅋㅋ
이제까지 제가 뛴 게 아니라 바람이 뒤에서 밀어 준거였네요 ㅋㅋ
바로 330팩에서 멀어지기 시작.
30km 519...
35k 541...
40k 602..췟..
최종 3:41:01로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중간에 안 걷고, 쥐님 안오시고요.
섭4 목표였는데 오히려 춘마 때보다 기록이 좋았습니다.
군산마라톤 코스 정말 좋습니다. 언덕도 거의 없고. 춘마 보다 쉬웠어요.
탕수육에 맥주 한 잔 마시고 글 남깁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프시케님의 댓글

다음 풀코스 때는 330 충분히 하실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의 댓글

340을 하셨네요. 작년 춘마때 피니쉬 모습을
그려 보면 말씀대로 쥐도 안나시고 좋은 코스에서 충분히 즐기는 마음도 드셨을 것 같습니다.
올해 첫 단추를 잘 꿰셨으니 탄탄대로를 달리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단트님의 댓글

부지런한 마일리지 관리로 쥐도 안 나셨고,
요즘 날씨가 환상적인데 바람 마저 도와줬다니 정말 좋군요 👍
완주 축하드립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바날동크님의 댓글

기록 멋지십니다. 고생 많으셨고 회복 잘 하시길 빕니다. ^^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엉덩제리님의 댓글

컨디션빨인가요 탄핵빨인가요 대회빨인가요ㅎㅎ
아무튼 서브4를 널널하게 달성해서 340으로 완주하셔서 축하 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아는오빠야님의 댓글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울버린님의 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언제 341 할 수 있을지..ㅋㅋ
해봐라님의 댓글

훈련도 못했다고 엄살을 부릴 때 부터 저는 알고있었습니다.
실력이 어디 가겠습니까.
PB에서 1분 밀린건가요?? 대단합니다. 훈련 없이 슬금슬금 달려도 340이니.
저도 열심히 쫒아가겠습니다 ㅎㅎ
다음 부터는 엄살 부리기 없기 입니다 ㅋ
수고하셨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초록종이님의 댓글
코스 넘 좋고 날씨도 좋고 정말 뛰기 최적인 하루 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뭉친데 잘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