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제로 EVO SL 러닝화 후기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아디다스 아디제로 EVO SL 러닝화 후기를 남겨봅니다.
1. 플랫한 쿠션감
아디제로 EVO SL은 전체적으로 플랫한 쿠션감이 느껴졌습니다.
발과 지면 사이의 거리가 가깝게 느껴지면서도, 기본적인 충격 흡수는 잘 챙겨주는 느낌입니다.
폭신한 쿠션에 기대기보다는, 지면을 직접 밟고 밀어내는 감각을 더 잘 살려주는 타입이라,
빠른 템포 조깅이나 지속주에서 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2. 적극적인 반발력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적극적인 반발감입니다.
발을 딛고 밀어낼 때 신발이 자연스럽게 튕겨주는 느낌이 있었고,
힘을 따로 주지 않아도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좋았습니다.
경쾌한 반발력이 지속돼서, 높은 페이스로 치고 달리기 좋았습니다.
3. 시원한 통기성
갑피 부분의 통기성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러닝 중 발이 답답하거나 열감이 차오르는 느낌이 거의 없었고,
바람이 살짝살짝 통과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따뜻한 날씨나 긴 러닝 세션에서도 쾌적함이 유지돼서,
여름철 러닝용으로도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4. 보통 발볼 사이즈
본인의 발볼은 106mm, 103mm로, 꽤 넓기 때문에,
반업 사이즈로 선택했는데 꽤 잘 맞습니다.
5. 착화감
신었을 때 발을 너무 꽉 조이지 않고, 가볍게 감싸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특히 신발 자체가 굉장히 가볍고 유연해서, 발을 움직일 때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처음 신었을 때부터 길들이기가 필요 없는 타입이라,
새 신발 특유의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러닝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6. 아웃솔 접지력
아웃솔의 접지력도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로 인도, 공원, 잔디 길 같은 곳에서 달렸는데,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인 그립이있습니다.
특히 페이스를 빠르게 가져갈 때
코너를 돌거나 급하게 방향을 전환해도
접지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후기는 해당 공식 스토어에도 리뷰를 똑같이 남겼습니다. 😁
단트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 8분대 페이스에선 재미를 크게 못 봤어요~
6분대 팍팍 밀어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ㅎㅎ
단트님의 댓글의 댓글
일단 보는 맛이 좋구요.
성능도 탑 티어 수준이니 최고더군요 ^^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급격한 회전시에는 조금 불안정한 느낌이랑
농구장 바닥은 미끄럽게 느껴졌는데, 그 외에는 모두 만족입니다.
RealG님의 댓글

단트님의 댓글의 댓글
월 300K 주자들에겐 월 3만씩 페이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이긴 합니다.
물론 이벤트가 사전 종료될 수 있다는 공포스러운 문구가 있긴 합니다 ㅠ
해바라기님의 댓글

저도 이걸로 갔었어야 되었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신발장도 자리가 없어서 방구석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아프4의 박스를 한 번 쳐다 봤습니다~ㅎ
낙동강변을 달리려면 집에서 부터 이동거리가 2k가까이 되어서 조깅화를 신고 신발주머니에
넣어 들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거 참!
매일 올리는 인증이 벌써 귀차니즘 발동입니다.
아디다스는 이걸 알고 있었던 거죠.
그냥 막 퍼줄리가 없는데 말이죠~ㅎ
제가 아디다스 후기를 관리하는 담당자면 윗선에 건의해서 한 켤레를 더 보내 주고 싶을 만큼 깔끔하게 장단점을 잘 정리한 글이네요.
한 번 기다려 보시죠^^
단트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이 부분이 제일 귀찮긴 합니다 ㅠ
이 후기는 제가 처음 받았던 에보슬의 반품 건으로 담당자를 괴롭히고 있어서요~
미안한 마음에 조금 신경써봤습니다 ㅋㅋㅋ
liva123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