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후기
뒤늦은 마인드마라톤(6월 7일) 후기입니다.
potatochips

Lv.1 potatochips (121.♡.0.99)

2026년 6월 30일 PM 01:54

조회 388 공감 0

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최근에 업무도 많고 자게에서 뉴재명이냐는 소리까지 듣고 아주 정신이 없네요. 진짜 이젠 자게에는 글과 댓글 안남기렵니다. 뭐 아주 조금만 다른 이야기하면 역적 수준으로 갈궈대니 위로 받으러 왔다가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그냥 소모임만 보려구요.

아무튼 6월 7일에 마인드마라톤을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 날씨가 더울 것으로 예상해서 PB는 진작에 포기했었는데 이게 또 막상 출발선에 서면 마음이 바뀌잖아요? 그래서 '10km 이후에 괜찮으면 한 번 밀어보자!' 라고 생각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빡런은 하지 않고 450정도로 달리기 시작하였는데 생각보다 심박도 안정적이고 몸도 가벼운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후반에 좀 당겨보자! 생각했습니다..만!

10km 이후로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지더니 15km 근처에선 500~510으로 밀리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다리는 무겁고 숨은 턱턱 막히고 결국 18km 지점부터는 걷뛰를 했네요 ㅎㅎ

보급도 꼬박꼬박하고 날씨는 구름이 껴서 달리기 좋았거든요. 도무지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일단 급수대 뒤편에서 물 마시며 잠시 쉬고 540정도 페이스로 다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조금씩 회복되면서 무사히 완주하였습니다. 역시 달리기는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PB와는 한참 떨어져있지만 퍼진 것 치고는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완주한 것 같습니다. 청계천에서 걸어본 게 2번째인데 저와 청계천은 맞지 않는 걸까요 ㅋㅋㅋ 골인 후 메달을 받고 간식을 받아서 광장으로 오니 션님이 공연중이시더라구요. 두 곡 밖에 못들었지만 잠깐동안 즐겼습니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프시케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인별 스토리에 레디샷을 보고 응원DM을 드렸더니 완주 후 DM을 주셨네요. 잠깐이지만 너무 반가웠습니다. 거의 혼자서만 다니다보니 완주 후에 좀 쓸쓸할 때가 있거든요 ㅋㅋ 프시케님 동료분께서 사진도 찍어주셔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마인드 마라톤은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하프 주자들 짐 보관소가 광장에서 좀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게 좀 불편했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맡기고 찾을 수 있었네요. '내년에 또 나갈거냐?'라고 하면.. 좀 고민이 될 것 같아요. 청계천 뺑뺑이는 뭔가 더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ㅠㅠ

다행히 전반기 마지막인 마인드 마라톤은 잘 즐기고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날도 습하고 무지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면역 떨어지지 않도록 잘 챙겨드세요! 더운 여름 화이팅입니다!!!

댓글 (8)

  • 별다

    별다 Lv.1

    06.30 · 112.♡.157.34

    10k 도 아니고 하프를 뛰셨군요!

    날씨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요즘 자게는 쉽지 않죠.

    너무 상처 받지 마세요 ㅜㅜ

    화이팅입니다!

  • potatochips

    potatochips Lv.1 → 별다 작성자

    06.30 · 121.♡.0.99

    감사합니다. 자게 진짜 쉽지 않네요. 전 동지끼리 다투고 싶지 않은데 말입니다.

    마인드마라톤은 서하마때 하프를 뛰지 못한 아쉬움에 하프로 신청했지만.. 10K 할 걸 그랬나 하고 잠시 후회했습니다 ㅎㅎ 이제 다시 좀 여유가 생겨 소모임에 자주 일기 쓰러 오겠습니다!

  • 단트

    단트 Lv.1

    06.30 · 203.♡.212.31

    완주 축하드립니다~ 👏👏👏

    역시나 여전히 기록이 좋으십니다!!

    본래 정치 얘기 하면 서로 기분 상하기 딱 좋죠~

    여기서 기분전환 하시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

  • potatochips

    potatochips Lv.1 → 단트 작성자

    06.30 · 118.♡.66.61

    감사합니다! 어렴풋이 느껴지는 건 제가 지구력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가을에 풀 뛰려면 장거리도 해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단트님도 화이팅입니다! 장경인대는 제가 대신 물리쳐 드리지요!👊

  • 바람향

    바람향 Lv.1

    07.01 · 104.♡.147.53

    더울 때 청계천 주변 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상황이 스트레스가 쌓이기만 하는 날들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달릴 때 만큼은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한 감정 맘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

  • potatochips

    potatochips Lv.1 → 바람향 작성자

    07.01 · 121.♡.0.99

    감사합니다! 진짜 운동이라도 안했으면 스트레스가 터져나왔을 거 같아요.

    비판하는 건 좋은데 왜 회원들간에도 그렇게 날 세워서 몰아세워야 하는 건지..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어요 ㅠㅠ

  • 프시케

    프시케 Lv.1

    07.01 · 103.♡.62.215

    다들 혼란하고 예민한 시기 같습니다 ...사실 요즘은 저도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암튼 감자님 올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같이 밥이라도 먹고 가셔도 좋았을텐데 정신이 없다보니 여쭤보지도 못한 것 같아요. 서울대회 자주 나가니까 담에 또 보시죵! 수고하셨어요~

  • potatochips

    potatochips Lv.1 → 프시케 작성자

    07.01 · 121.♡.0.99

    저도 정말 혼란스럽네요. 그래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믿고 가야할텐데 말이죠.. 이러다 탄핵이라는 단어마저 나올 것 같은 분위기네요.

    프시케님 일행분들 계셔서 어쩔 수 없었는걸요 ㅎㅎ 그나저나 일행분들도 다 빠르신 거 아닌가요 이미 다 골인해 계시고..ㄷㄷ 저도 얼른 조금이라도 따라붙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프시케님도 고생하셨습니다! 여름 더위 조심하시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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