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일본 교토국제고등학교 우승장면을 보면서...3 <마지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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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는 김유신 장군 사당이 있습니다.
신라 사람의 사당이 전라북도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백제가 660년에 멸망한 후,
백제 부흥운동이 이곳저곳에서 일어났습니다.
마지막에 부흥운동군이 항전한곳이 울금바위라는곳인데
아래 사진에 나오는 곳에 김유신 장군 사당이 지어졌고
뒤에 배경으로 나오는 바위가 그 울금바위입니다.
자꾸만 시끄러우니까
김유신 장군과 그의 식솔들을 이주시켜서
그곳을 다스리고 살라고 한것 같습니다.
참고로만 알아주시구요.
다시 660년경으로 돌아가서,
백제 부흥군이 일봉에 있는 부여풍에게 구원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부여풍은 전쟁중인 백제땅에서 즉위할 수 없으니
이 전편에 나온 고쿄쿠 여왕은 아들 부여풍을 일본에서 즉위시키고
부여풍을 보내면서 군사 2만칠천...
후발대로 만명 등등 총 4만여명의 군사를 보냅니다.
유홍준 교수는 이 전쟁을 동아시아 최대규모의 한중일 삼국 해전이라고 표현합니다.
결국 나당연합군에 패하게 되고 패잔병들과 백제의 관료들은 일본으로
대대적으로 이사가게 됩니다.
부여풍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이 납니다.
일본의 왕이 어떤행동을 했는지를 담은 일본서기는 720년 완성되는데
일본서기는 3년간 부여풍의 이야기만 편찬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스톱...
일본서기는 다시 나카노오에 라는 왕을 등장시킵니다.
나카노 오에는
일왕이 되기위한 작업을 실시하는데요
백제에서 망명한 고위관리를 그대로 일본에서 등용하는데 그 인원이 70이며
나당연합군이 쳐들어 올까봐 일본 곳곳에 백제성을 쌓습니다.
예를 들자면 조선의 왕 선조나, 광해가 중국으로 대피해서 천자가 되고
유성룡 등을 그대로 등용시켜서 왕곁에 둔것입니다.
나카노 오에의 일본왕이 되기 위한 작업이 성공하여
그가 바로 일본의 유명한 덴지 왕이며
백제 무령왕의 9대손녀 타카노 니이가사를 아내로 맞이하여서
그 아들이 바로 간무왕이 되는것입니다.
이제 정리해야겠습니다.
간무왕이 바로 아래 사진
이 글 1편의 서론의 아키히토가 말한 간무왕입니다.
간무는 이제 도읍을 이주시킵니다.
그래서 헤이안경 이라는 도시를 만드는데 천년의 고도
곧, 교토가 됩니다.
야마토는 옛 조상의 꿈자리 라는 가사.
다시한번 상기시키며
우리 조상들의~
언젠간 우리가 동생나라 일본에게 형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더 발전하고 G2 국가가 되는 그날까지
우리 경로당 회원들이 일본이 강제로 침탈해온 역사를 잊지 않고
또 고대사도 상식적으로 잘 익혀두고 연구해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아78님의 댓글
팬암님의 댓글의 댓글
왜냐하면 국제사법재판소? 에서 무응답으로 대응하면 또 불리해지기때문에 그렇다는군요. 지금 굥 정부는 가만히 냅두고 있는게 문제인것입니다.
요즘 이때에 이런글을 쓰는게 조금 고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과 백제가 아주 밀접하다 라는것은 식민지때 사관이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걸 또 아예 우리 으르신들께서 모르고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알고있어야 대응하고 또 저쪽에서 말할때 할말이 있기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자유게시판에도 올리라고 했는데 논쟁만들기도 귀찮고... 해서 경로당에 슬쩍~ ㅎㅎ
상아78님의 댓글
이런 대략적인 가설은 어디서 어렴풋이 들은 거 같은데, 그때는 그냥 말이 되는군 하면서 그냥 넘어갔던거 갔었거든요. 다시 자세히 설명을 들으니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