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그놈 !아따 그놈 !

Lv.1 그저 (175.♡.11.168)

2024년 10월 4일 PM 06:41 · 수정됨(10. 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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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써늘해지면 

울아부지가 그리워집니다 

다큰 딸랑구

제방따로있음에도 찬바람 썬들거리면 

안방 아랫목에 절 가두시고는 


전 더워 이불 걷어차내는데 

아부진 밤새 다섯번이고 열번이고 

아따 그놈 

아따 그놈 하시며 이불고쳐덮어 주시곤 하셨더래요 


어느날은 

아부지 아래 바바 

발등보이셔?물으면 

보이네 하십니다 

응 

아부지 비만 아니네,하면 싱긋이 웃어주시구요 


그리운 울아부지 !

댓글 (5)

  • 삶은다모앙

    삶은다모앙 Lv.1

    24.10.04 · 61.♡.223.158

    언제나 그립지요
  • 그저 Lv.1 → 삶은다모앙 작성자

    24.10.06 · 175.♡.11.168

    돌아가신지가 언제인데도
    지금도 뒷모습 닮은분
    울아부지이신가 한번씩 따라갑니다 ㅠㅠ
  • 상아78

    상아78 Lv.1 → 그저

    24.10.06 · 173.♡.15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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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너스아이

    마이너스아이 Lv.1

    24.10.04 · 183.♡.95.227

    울 아버지도 맨날 술드시고 밥상이고 문이고 때려 부셔도 울 누나 큰소리면 꼼짝도 못했어요
    옛날 아버지도 지금 아버지도 참 딸바보들 입니다
  • 까만콩애인

    까만콩애인 Lv.1

    24.10.05 · 1.♡.246.156

    엄마는 늘 그렇지만 나이들수록 아버지라는 단어가 묵직하게 다가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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