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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셔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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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2024.05.03 07:14
분류 만듦새
222 조회
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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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입는 티셔츠들을 만들어 입기 시작한 후, 옷을 잘 안 사입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가끔, 아, 옷을 사는 재미를 너무 잊고 사는 듯해 

제가 만들지 않는 색깔로 구입하기도 합니다. 


늘상 만들어 입는 사골 같은 패턴의 티셔츠들은 자주 만들다보니, 사진을 잘 안 찍게 됩니다. 

사진 속 티셔츠는, 조카에게 만들어 준 것, 옛날에 만든 비교적 처음에 가까운 것입니다. 


티셔츠 원단은 다이마루라고 불립니다. 늘어납니다. 

신축성이 좋아서 만들고 나면 착용이 편리하고 활동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러나 만들 때, 자칫 안 이쁘게 봉제되기도 합니다. 늘어나니, 신경을 조금 더 써야합니다. 


여름원단은 얇고 비치는 원단도 있습니다. 

겨울원단은 기모가 있거나 도톰하여 따뜻합니다. 

취향껏 골라서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만드는 난이도를 생각하면, 다른 옷에 비해, 티셔츠는 수월합니다. 

오버록 있어야하고, 원단 다루어보는 연습을 조금만 해보면, 

티셔츠는 내 옷을 내가 만들어 입는 즐거움을 확연하게 느끼게 해주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소곤소곤) 금방만들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셔요~~!^^


댓글 6

shhh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hhh (49.♡.8.227)
작성일 05.03 15:41
와 기성복이라고 해도 믿겠는데요?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5.03 22:28
@shhh님에게 답글 ^^ 자신에게 맞는 옷을 만들어 입는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처음에는 색감이 좋아서였는데, 점점 옷감을 보게 되더라구요.
티셔츠는 오버록이 있다면,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좋아요.

gelg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lgel (122.♡.166.246)
작성일 05.04 07:51
멋지다!
중간에 꽃무늬는 진짜 포인트에요!
기성복은 체형과 안 맞거나 묘하게 사이즈가 불만인 경우가 있는데,
만들 수 있으면 정말 좋긴 하겠어요!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5.04 08:08
@gelgel님에게 답글 옳습니다!
물론 한 방에 척! 하고 맘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는 마술은 없으니…
시행착오가 있긴 합니다만…
재미있게 실패하고 궁리하는 과정을 즐기다보면…
흡족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엄지척!

gelg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lgel (223.♡.36.142)
작성일 05.04 08:57
재미있게 실패하고 궁리하는 과정!
명언입니다.
수작업 취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두근거림이 있죠!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5.04 09:02
@gelgel님에게 답글 옳은 말씀입니다. 끄덕끄덕!
밥벌이도 아닌데 뭐 이리 열심인가 자조하기도 하지만,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것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 흐르는 시간인 듯합니다.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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