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받길 잘한 것 같습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윌리어 61.♡.95.147
작성일 2024.08.08 11:15
305 조회
4 추천

본문

네 가지 영법을 다 배웠었기에 약간은 자만심이 있었습니다.

이를테면 수강반 신청했다가 안되면 뭐 자유수영 하면되지...이런 생각??


그런데 너무너무 오랫동안 하지 않은 수영이라 정말 모든게 엉망이었습니다. 

자유형은 그럭저럭 가긴 하지만 사실 자세로 보면 불합격

배영은 차마 배웠다고 말하기에 부끄러운 수준

평영은 이미 뻣뻣해져버린 몸에 25미터만 가도 사타구니에 통증이 뙇~

접영은 요령ㅇ 아닌 힘으로 어거지로 하는 수준…


그런데 용케 강습반 신청에 성공 그래서 강습을 받아보니

일단 기초를 배운다는걸 떠나

강습과정에서 하기 싫어도 강제로 배영도 하고 평영도 하게 되니

어떻게서든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게 느껴집니다.


아마 자유수영을 계속 했다면 배영 조금 해보다 힘들어서 포기

평영은 통증으로 포기…

자유형은 그냥 잘못된 자세로 돌기만 반복…

결국 이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자유수영을 가도 일부러 배영과 평영을 시도해보게 되네요.

댓글 4

sunnykim님의 댓글

작성자 sunnykim (210.♡.69.116)
작성일 08.08 14:05
강습이나 자수 둘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강습은 자세에 도움은 되지만 운동량은 부족하고 자수는 운동량은 되지만 자세에 대해서 아리쏭하고... 그래서 저는 월수금 강습 받고 화목은 강습받은거 복습하는 자수를 위주로 해보려고 합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윌리어 (61.♡.95.147)
작성일 08.08 14:11
@sunnykim님에게 답글 네 저도 월수금 강습, 화목 자유 수영인데
확실히 강습받기 한달전 자유수영땐 계속 자유형만 했던데 비해
그래도 강습 시작하고 나서 배영과 평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작성자 페퍼로니피자 (27.♡.242.71)
작성일 08.08 16:15
수영이 타 운동에 비해 자세가 특히 중요한데, 수영장은 아이러니하게도 내 자세를 가장 보기 힘든곳이라서 강습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윌리어 (61.♡.95.147)
작성일 08.09 09:14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제 자세를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런데 자유형, 배영은 그나마 내 자세가 어떻구나 하는 감이 조금은 오는데
평형은 일부러 발모양을 의식하고 느껴보려고 해도 제 발이 어떤 모양인지는 진짜 전혀 감이 안옵니다.

이건 진짜 누가 찍어봐줘서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쉽지 않네요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