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어 (222.♡.75.240)
2024년 10월 24일 AM 10:29 · 수정됨(10. 28. 09:13)
요새 자유수영 가면 평영 연습만 합니다.
우선 하체 유연성 부족으로 발로 물차기가 완전 꽝이라
그나마 부족한 유연성의 가동범위에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퐁당퐁당 앙님들 보시기엔 정말 어이없는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수면아래 타일을 보면
발차기로 어느정도 앞으로 나가는게 조금씩 보이긴 합니다.
뭐 유연성을 키우는 부분과 발목 등을 활용하는건 제가 좀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구요
그런데 또다른 문제가 바로 상체 띄우기가 많이 어렵네요
보통 수면위로 많이 뜰 필요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떠올라야
글라이딩을 위한 입수 시 물의 저항을 줄이고 입수해서 웨이브를 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수면위로 많이 뜨지 못한 채 입수를 하다보니 고스란히 저항을 몸으로 받습니다.
접영 발차기와 평영 팔동작은 그래도 꽤 수면위로 떠서 팔동작이 어느정도 흉내는 내는데
평영은 일단 발차기 없이 팔로 물을 누르고 상체를 띄우고 입수 후 발차기가 들어가다보니
상체를 띄우는게 진짜 어렵네요
수영 강습반 위로 올라갈 수록 인원과 시간 등으로 인해 강사님께서 개별 동작에 대한 피드백이 없으니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윗 반으로 올라오기 싫었는데 ㅠㅠ)
자유수영 가면 대부분 자유형과 접영 위주로 하시는 분들이고 평영을 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참고 하려고 보고 싶어도
보기가 참 힘드네요
보통 접영의 멋진 영법을 많이들 멋지다고 하지만 평영을 잘하시는 분들도 보면 그렇게 멋져 보일 수가 없네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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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퍼스
24.10.24 · 112.♡.1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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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윌리어
→ 퍼스 작성자
24.10.25 · 222.♡.75.240
크게라는 게 캐치전 팔을 벌리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일단 물속에서 말씀하신 자세연습부터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퍼퍼스
→ 윌리어
24.10.25 · 117.♡.25.212
[https://damoang.net/data/editor/2410/comment_1970215380_Rn51q7ix_f5c1ebfc5604b6bbff92b9e9f9276acbbee1b23b.jpeg]
아 어깨너비가 아니고 그거보다 크게 요정도로 벌리네요. -
고고양이처럼
24.10.24 · 1.♡.23.171
상체를 띄우려면 앞으로 글라이드 될 때, 웨이브+속도가 좀 붙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몸을 쫙 늘려, 코어로 잘 버티면서 앞으로 글라이드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속도로 몸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타이밍을 이용해서 상체를 들어올리면 되는 것 같아요.
빠른 평영이 아니면 생각보다 많은 힘이 들지 않을거예요. 엄청 가볍기도 하구.. -
윌윌리어
→ 고양이처럼 작성자
24.10.25 · 222.♡.75.240
저도 가장 고민인 부분이 속도 부분인데, 문제는 속도가 너무 안나와서
사실 수면으로 안뜨는 게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당연히 접영킥은 그나마 잘 뜨고 (뭐 아무래도 출수킥을 해주니까)
그냥 평영은 팔을 모으는 동작이 너무 어렵더군요
웨이브를 좀 그려보며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페페퍼로니피자
24.10.24 · 112.♡.4.199
상체 띄우기와 발차기는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스트로크 후에 상체가 수평을 이룬 다음 발차기를 하고 발차기의 힘으로 속도가 붙었을때 스트로크로 상체를 띄워야 합니다.
이걸 가장 효과적으로 연습하는 드릴이 2킥 1풀 드릴입니다. 첫번째킥은 입수하자마자 차고, 2번째 킥으로 추진력을 얻은 다음 스트로크하면 상체 띄우기가훨씬 쉬우실거에요. 이걸로 감을 익히셨다면, 1풀 1킥으로 가시되 킥의 타이밍을 최대한 늦게 해보세요. -
피피자왕버거
→ 페퍼로니피자
24.10.25 · 59.♡.61.212
2킥 1풀 드릴도 좋기는 한데,
제가 경험한 드릴 중에서는
숏핀 신고 1킥 (접영킥) 1풀을
"빠르게" (중요!) 수행하는 드릴이
상체 세우기에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본문을 보니 글쓰신 분이
아직 평영 킥이 익숙하지 않으신 듯하니
숏핀을 신어 강한 추진력을 만들고
그 반동으로 상체를 세우는 연습이
꽤 효과를 볼 듯 합니다. -
윌윌리어
→ 피자왕버거 작성자
24.10.25 · 222.♡.75.240
네 피자왕버거님께서 정확히 지적해주셨는데 사실 킥이 너무 익숙하지 않습니다.
드릴이라는게 한 동작을 꾸준히 하는거죠?
자유수영때 핀이 반입이 될지 모르겠는데
그냥 접영의 출수킥으로 연습해도 되겠죠?
그런데 접영의 출수킥은 말그대로 추진력이 생겨서 그 반동으로 신체를 띄워지던데
나중에 접영킥을 하지 않아도 상체 세우는 연습을 하면 정도차이는 있지만 어느정도 자세가 갖춰지는건가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피피자왕버거
→ 윌리어
24.10.25 · 59.♡.61.212
드릴은 한 가지 동작을
지속적으로 "파고 드는" 연습이 맞구요 ㅎㅎ
숏핀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맨발에 접영 킥으로 연습하시는 것보다
페퍼로니피자님 말씀처럼
2킥 1풀 드릴이 나을 거에요.
숏핀을 신는 이유가
맨발로는 나올 수 없는 추진력을 얻어서
킥에는 신경을 덜 쓰면서
상체 움직임만 집중하라는 의미거든요.
그리고 본문에 조금 덧붙이자면,
(유연성이 높으면 당연히 유리하지만)
유연성이 떨어지더라도 평영 킥을
어느 정도 구사하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글만으로 설명하기는 조금 힘들기는 한데,
굳이 선수들처럼 윕킥을 구사하려 하기보단
다리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벌리되
강하게 모아 쥐어 짜면서(중요!)
뒤로 추진력이 발생하도록
킥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영장에 유아풀이 있으면
유아풀에서도 킥 연습을 해 보세요.
수심이 얕으면 킥을 할 때
자세가 정확한지,
추진력은 괜찮은지,
혹은 스트림라인이 무너지지는 않는지
등등을 민감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종종 활용하곤 합니다.
참! 혹시 숏핀을 이용하실 수 있다면
숏핀 신고 평영 킥을 "꼭!" 해 보세요.
(보통 핀 신고 평영을 하라고 하면
대개 접영 킥에 평영 손을 하죠)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게
숏핀을 신고 평영 킥을 하더라도
충분한 추진력이 나와야 한다는 거에요.
발의 안쪽 면은 물론이고
발바닥의 넓은 면도 이용하여
물을 뒤로 밀어줄 수 있어야 하는데,
이때 발날로 물을 가르기만 하면
추진력이 안 나거든요.
이 감각을 맨발에도 활용해 보세요! -
윌윌리어
→ 피자왕버거 작성자
24.10.25 · 222.♡.75.240
저도 평영 발차기 시 발을 많이 안벌려도 된다고는 들었는데
막상해보니 전 정말 심각할정도로 유연성이 떨어지거든요
그럼 문제가 뭐냐면
그럼 일단 발을 벌리는건 일반 잘하시는 분들과 비슷하게 벌릴 수 있지만 그 분들은 그정도 발을 벌렸을 때
발에 힘이 안들어간 상태로 여유있는 상태라 힘차게 발차기가 가능한데
전 그 상태가 진짜 힘을 써서도 겨우 그정도 벌린 상태라
거기서 세게 차면 고관절이 아프더군요 ㅠㅠ
무릎을 굽혔을 때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그대로 쭉 폈을땐 햄스트링이나 그런 부분이 엄청 당기는 상태라
많이 심각합니다. ㅠㅠ
강사님도 그부분을 지적하시고 그냥 되는 범위에서만 하시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ㅠㅠ
일단 피자왕버거님 말씀처럼 정말 조금만 나가더라도 제 가동범위 내에서 발차기를 하며 자세에 신경쓰며
해보겠습니다.
한가지만 여쭤보면
발차기 할 때 일단 발바닥으로 밀어주며 1차 추진 그리고 다리를 모으면서
발안쪽으로 추가적으로 2차 추진력을 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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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직각으로 꺾으면서 가슴 앞으로 손을 모을때 가슴을 펴고 고개를 들어서 호흡합니다.
처음 배울때는 작게 하라고 배웠는데 바뀐 강사는 크게 벌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랬더니 훨씬 편안해졌습니다.
지금도 이렇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