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제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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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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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기억중 하나인데
지금은 아입니다만
50년 전 즈음에 부산 대신동에 살아서 구덕산 동아대 캠퍼스 뒤에 있는 저수지를 자주 갔었어요
저수지 가서 반반한 돌 주워서 물수제비를 뜨던 기억이 갑자기는 아니고 생각나네요...
왼손잡이 였는데
그 당시 쥐위 시선이 왼손잡이는 좀 이상것들이다는 시선이 강해서
오른손 잡이로 바꿀려고
악착같이 물 수제비를 오른 손으로 뜨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지금은 양손잡이입니다...
그 당시엔 대신동에 부자들도 많이 살아서
구덕산 저수지에 리모컨으로 조종하던 모터 배(?)도 많이 보았구요..
어릴때라서 부럽다는 시선이 아닌
신기했던 시선으로 봤던거 같네요...
다음엔 구덕산 저수지 터져서 이게 무슨일인가 하는 이야기로 글 올려보겠습니다..
이에 연관되는 이야기도 있네요..
이야기는 모든 기억과 연관 되어 계속 이어질거 같습니다..
2016년 울산 지진과 저수지 무너져서 난리난 사건..
댓글 3
마성의물방개님의 댓글
개인의 효율보다는 집단의 효율때문에 오른손잡이를 강요한 거라 생각됩니다. 학교가 대부분 서쪽에 칠판이 있는 이유가 오른손잡이가 글 쓸때 그림자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니까요.
그래서 빅데이터는 비인간적이라는 말도 있죠.
그래서 빅데이터는 비인간적이라는 말도 있죠.
소금쥬스님의 댓글
왼손잡이로 살다가 물 수제비뜨로 거가면서 양손잡이 되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다양성은 인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강제로 억지가 아닌 억압이 없는
본인이 원하는 삶으로 사는건 어떨까요?
(우리 엄마가 니는 말만 줄이면 니가 생각하는 대로 다 될거다.. 라고 하시는데)
저는 제가 하고 싶은대로 말도 하고 글도 올리고 살려고 합니다...
이제 인간의 삶이죠..
이젠 양손잡이 되어도
늙어서 힘이 부쳐요 ㅠㅠ
이젠 물수제비 던질수나 있을까유ㅠ
사람 사는 세상에서 다양성은 인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강제로 억지가 아닌 억압이 없는
본인이 원하는 삶으로 사는건 어떨까요?
(우리 엄마가 니는 말만 줄이면 니가 생각하는 대로 다 될거다.. 라고 하시는데)
저는 제가 하고 싶은대로 말도 하고 글도 올리고 살려고 합니다...
이제 인간의 삶이죠..
이젠 양손잡이 되어도
늙어서 힘이 부쳐요 ㅠㅠ
이젠 물수제비 던질수나 있을까유ㅠ
벗님님의 댓글
돌아서면 다시 왼손으로, 돌아서면 다시 왼손으로.. 결국 주요한 글씨쓰기와 밥먹기도 왼손으로 사용합니다.
물론, 오른손으로도 할 수는 있습니다만, 역시 효율이 떨어집니다.
타고나기를 왼손이 더 효율이 높게 태어났으니, 더 효율이 높은 걸 사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되는데,
우리네 어린 시절에는 이게 '큰 잘못'처럼 되어 있어서, 지금보다는 조금 더 불편한 세상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오른손잡이보다 왼손잡이의 비율이 조금 더 낮았을 뿐, 효율적인 손을 사용하는 게 맞고 좋은 게 아닐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