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글쓰기] (01/02) 오늘의 한 단어 - 세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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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각과마음 49.♡.55.99
작성일 2025.01.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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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조회
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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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칙: 세부 시행 규칙


우공이산? 어리석은 작자가 산을 옮겼단다. 큰 산을 쪼개고 나눠서 옮기니 그 일이 이루어졌다지.


내 짐도 쪼개고 나누면 옮겨지려나. 오늘도 어리석게 짐을 옮겼어. 


큰 지혜는 어리석어보인다던데. 어쩌면, 그 사람은 매우 지혜로웠던 걸까.

댓글 3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4.♡.68.24)
작성일 01.03 03:05
자신의 발밑을 바라보는 게 어쩌면 가장 현명한 대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걸음 내딛는 그 순간만을, 지치지 않고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원하던 그곳에 다다를 수 있으니까요.
고개를 들고, 언덕 넘어 희미하게 보이는 그곳으로 가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되면
덜컥 겁이 나고 힘이 들고 다리에 힘이 빠지고..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내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보처럼, 우직하게.. 그렇게 우리는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생각과마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생각과마음 (106.♡.128.33)
작성일 01.03 06:03
@벗님님에게 답글 벗님의 재치 있는 글 보면서 늘 흐믓했습니다. 용기 주셔서 감사해요.ㅎㅎ

팬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팬암 (211.♡.60.18)
작성일 01.03 15:12
성경에는 _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내가 너의 짐을 다 지어주신다가 아니라, 내 가벼운 짐을 네가 들도록 하고 너의 무거운 짐은 내가 메겠다 말씀입니다. 창세기에 하나님은 6일간 일하고 안식일에 쉬셨다 라고 나옵니다. 사람도, 모든 피조물도 쉴때에는 안식하길 원했는데 예수는 나누어 지자라고 말씀합니다.

개신교에서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죄인' 이라 말하고 죽음의 멍에를 지고 살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합니다. 전광훈같은 종자는 다르게 해석하겠지만말이죠.  하지만, 예수는 나와 함께 고통을 덜자.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라는 고리타분한 말 말고 '함께하자. 함께 지자, 그리고 함께 누리자' 라는 말로 위로하는 예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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