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요] 퇴근길 편의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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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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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에서부터 내가 살고있는 파주까지는
가양대교 밑 GS 주유소
킨텍스를 지나서 SK 주유소
그리고 출판단지 휴게소 입니다.
산에 살고있어서 집 근처에는 편의점이 없습니다.
저는 킨텍스 지나 주유소에 ㅇㅇ편의점을 거의 매일 이용하는데
퇴근하면서 아내가 좋아하는 편의점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가기 위해서입니다.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아내는 유독 편의점표 얼음과 봉지에 들은 스위트 아메리카노만 고집합니다.
어제 퇴근하면서 편의점에 들렀는데
평소 점잖은 아주머니께서 유튜브를 큰 소리로 켜놨습니다.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
전ㅇㅇ 목사의 외침소리가 들렀습니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아멘' , '할렐루야' 가 연신 터져나옵니다.
결재하면서 평소 신경쓰지 않던 아줌마의 면면을 바라보았습니다.
얼굴이 '독사의 자식' (마태복음 12장 34절)
상판데기 입니다.
오늘은 참는다.
다음번에도 켜 놓으면 큰소리 한번 낼까 생각중입니다.
댓글 1
벗님님의 댓글
또, 그 동안의 그릇된 행실들을 아실 지 모르실 지,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