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쓰기를 해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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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벗님

작성일
2025.03.10 15:23
본문
chatGPT를 비롯해서 인공지능은 저보다 글을 더 잘 씁니다.
글짓기를 맡겨보면 바로 압니다.
지금도 이러한데,
앞으로 특화되고 개선된 다음, 그 다음 버젼의 인공지능은 어떠할까요.
'이 글은 작가(사람)이 직접 썼음'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될지 않을까요.
'핸드 매이드'처럼
'휴먼 매이드'가 '상품의 하나의 카테고리'가 되는 세상이 될 겁니다.
그래서, '글을 써서 먹고 살아야지' 라는 생각은 접었습니다.
물론, 끝까지 그 시장은 있을 겁니다.
탁월하게 글을 정말 잘 쓰는 사람들은 여전히 최상위에 남아계실 거고요.
하지만, 그 시장 자체가 협소할 것이고, 경쟁이 치열할 것이고..
맨몸으로 부딪쳐 그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만큼 노력을 기울이지도 않을 것 같고요.
'글을 써서 먹고 사는 수준'에는 다다르지 못하겠지만,
그냥 '저의 생각 정도는 글로 풀어낼 수 있는 수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정도면 만족합니다.
전문가적인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부족한 것 투성이겠지만,
제가 생각하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오롯이 담아낼 수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무슨 말을 전하고자 하는 지를 이해할 수만 있다면
그 정도면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미흡한 부분들이 눈에 띄이고 해서,
지금도 이렇게 글쓰기를 해보고, 다듬어보고.. 이렇게 연습을 해보고 있는 거죠.
앙님은 어떤 글쓰기를 해보고 싶으신가요?
궁금합니다.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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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0 17:04
@팬암님에게 답글
와, 매일 매일 글쓰기.. 이거 절대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 ^^;
이미 개인적으로 하고 계시는 것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
이미 개인적으로 하고 계시는 것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

머슬링님의 댓글
작성자
머슬링

작성일
03.10 21:08
인공지능은 도구입니다... 물론 더 많은 시간이 지나면 혼자서도 잘적겠지만..
나의 생각정리.. 도움등에 확실히 도움되네요. 그래서 저같은 사람도 빠르게 안착?할수 있네요. 정리가안되서.. 글 수정안되서 이름 정하기 도시 이름정하기등 간단한데 귀찮은거 하기 편하더라구요
나의 생각정리.. 도움등에 확실히 도움되네요. 그래서 저같은 사람도 빠르게 안착?할수 있네요. 정리가안되서.. 글 수정안되서 이름 정하기 도시 이름정하기등 간단한데 귀찮은거 하기 편하더라구요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1 10:30
@머슬링님에게 답글
참 편리한 도구이긴 한데, 어느 정도까지 활용을 할 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되곤 합니다.
이제는 전화번호는 거의 외우지 않고 스마트폰에 맡겨버린 것처럼,
더 많은 부분들을 이 인공지능에 맡겨버리게 되는 게 아닐까 하고 조심하게 되기도 하고요.
이제는 전화번호는 거의 외우지 않고 스마트폰에 맡겨버린 것처럼,
더 많은 부분들을 이 인공지능에 맡겨버리게 되는 게 아닐까 하고 조심하게 되기도 하고요.
오르는매님의 댓글
작성자
오르는매

작성일
03.14 03:22
ai가 아직은 주체로 자리잡기는 멀어 보입니다. 작가에게 분명히 도움을 될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사람 느낌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작가의 색깔이 있어서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름 짓는 거나 전체 구성을 잡는 데는 도움이 되더라고요.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7 16:23
@오르는매님에게 답글
chatGPT가 시작하던 시기 즈음 '아.. 역시 이건 부족한데, 아직은 멀었어..'라고 판단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저는 그 때부터 조금 겁이 덜컥 났습니다. 초기 버젼도 저 정도 수준인데, 또 부족한 부분들을 가만 둘 사람들도 아니고,
개선하고 개선하고 개선할텐데.. 그렇게 5년 정도 지나면 이런 저런 수준이 되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었죠.
그런데, 2, 3년도 되지 않아서 벌써 제가 생각하고 있던 다음 몇 단계의 수준을 이미 뛰어넘어 버렸더군요.
이제는 '잘 하지 못하는, 아직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찾는 게 더 빠른 시기가 되었습니다.
작 년인가 제작 년인가.. '앞으로 나오게 될 컨텐츠의 90% 이상은 AI가 작성한 것이 될 거다'라는 기사를 봤었는데,
이 예측도 점점 빨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가만 둘 사람들이 아니라서.. '알파고 충성 충성'을 해야할까요? ^^;
저는 그 때부터 조금 겁이 덜컥 났습니다. 초기 버젼도 저 정도 수준인데, 또 부족한 부분들을 가만 둘 사람들도 아니고,
개선하고 개선하고 개선할텐데.. 그렇게 5년 정도 지나면 이런 저런 수준이 되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었죠.
그런데, 2, 3년도 되지 않아서 벌써 제가 생각하고 있던 다음 몇 단계의 수준을 이미 뛰어넘어 버렸더군요.
이제는 '잘 하지 못하는, 아직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찾는 게 더 빠른 시기가 되었습니다.
작 년인가 제작 년인가.. '앞으로 나오게 될 컨텐츠의 90% 이상은 AI가 작성한 것이 될 거다'라는 기사를 봤었는데,
이 예측도 점점 빨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가만 둘 사람들이 아니라서.. '알파고 충성 충성'을 해야할까요? ^^;
팬암님의 댓글
주로 저의 sns에 올리곤 하죠. 근데 신앙 에세이 같은 글이어서 이곳에 올리기가 좀 맞지 않습니다.
1일 1글쓰기가 꽤 많은 시간(오늘 7시쯤 투고하기 시작해서 방금 끝났네요)을 투자해야 하기때문에 또 다시 무슨 글을 써야하는 행위가 조금 빡십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