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까지 힘을 짜내고 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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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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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구간 또는 솔라로 달리고 있을 때
느낌 상 다리가 무거워지며 털리기 시작하는 느낌이 올 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속도는 슬슬 줄어들테고 그래도 조금만 더 짜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조금만 더 가면 원하는 목표지점에 다다른다든지
아님 오픈 구간에서 앞팩에 붙어 피를 빨 수 있게 어떻게서든 뒤에 붙어야 한다든지...
하지만 다리 한계가 점점 다가옴이 느껴질때 (앞팩이랑 간격이 절대 안줄어 들 때)
이 때 기어를 가볍게 저단으로 내리면 저는 더 힘든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기어를 원복 시키는데
일단 이때 페달링을 놓아 페이스가 떨어져 버리면 절대 페이스 회복이 안되더군요.
팩은 앞쪽으로 바이바이가 되고....
보통 이럴때 앙님들은 어떻게 남은 마지막 성냥을 태워 페이스를 조금이라도 유지시키시는 지요?
비록 오픈구간에서 로테를 받진 못해도 붙어 가기만이라도 하려면 마지막 성냥을 태워 끝에 붙기라도 해야 하는데
참 어려울때가 있어서요...
댓글 15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안님에게 답글
멘탈이 가출직전이라 정말 페달을 놓느냐 마느냐 고민인데
말씀대로 그래도 계속 눌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대로 그래도 계속 눌러보도록 하겠습니다.
퍼스님의 댓글
보통 케이던스 떨어지더라도 쉬지않고 계속 돌리는게 덜 힘들다곤 하는데
저는 페달 2,3번 굴리고 1번 쉬고 반복하는게 더 편하네요 ㅎㅎ
저는 페달 2,3번 굴리고 1번 쉬고 반복하는게 더 편하네요 ㅎㅎ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퍼스님에게 답글
전엔 안그랬는데
요샌 확실히 어라? 다리가 갑자기 무거워 지지? 혹 기어가 무겁나? 하고 다리가 먼저 신호를 보내더군요
그래서 기어를 보면 오히려 가벼운 상탠데 그러더군요
담엔 2,3번 돌리고 쉬고를 한 번 해봐야 겠네요
요샌 확실히 어라? 다리가 갑자기 무거워 지지? 혹 기어가 무겁나? 하고 다리가 먼저 신호를 보내더군요
그래서 기어를 보면 오히려 가벼운 상탠데 그러더군요
담엔 2,3번 돌리고 쉬고를 한 번 해봐야 겠네요
littlejack님의 댓글
보통은....한단내리고 케이던스를 올려서 달리다가 가속이 되면 다시 기어를 무거운걸로 바꿔서 붙는데요. 그게 안되면 평소에 LSD/지속주 훈련을 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로뚱이라 맨날 흘러서 LSD로 이너로만 놓고 케이던스 올리는 훈련을 1년넘게 하니까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littlejack님에게 답글
말씀해주신 그게 전 안되더군요 ㅠㅠ 다리가 무거워서 기어를 내리는 순간 막 다리에 피로가 급격히 쌓이는 느낌이라
그냥 일단 달립니다. 말씀해주신 LSD 요 훈련으로 케이던스위주 훈련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일단 달립니다. 말씀해주신 LSD 요 훈련으로 케이던스위주 훈련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ager님의 댓글
멘탈이죠
한계에 다다랐을 때는 체력을 짜낸다기 보다도 이 악물고 정신력으로 짜내는 느낌입니다.
한계에 다다랐을 때는 체력을 짜낸다기 보다도 이 악물고 정신력으로 짜내는 느낌입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Jager님에게 답글
정말 몸이 안되니 멘탈로 어떻게서든지 붙으려고 하는데 정말 앞에 조금만 하면 붙을것 같은데
그게 너무 너무 어렵더군요 덕분에 드래프팅 효과를 못보고 계속 데미지를 입고 가니 많이 힘들긴 합니다.
다만 정말 멘탈이며 페달링을 놓는 순간 일단 그 라이딩, 또는 그 구간은 끝인것 같습니다.
그게 너무 너무 어렵더군요 덕분에 드래프팅 효과를 못보고 계속 데미지를 입고 가니 많이 힘들긴 합니다.
다만 정말 멘탈이며 페달링을 놓는 순간 일단 그 라이딩, 또는 그 구간은 끝인것 같습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힘센페달님에게 답글
스윗스팟은 한번 검색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버티는게 최우선 목표라......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버티는게 최우선 목표라......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니로네님에게 답글
네 일단 첫 신호가 땅만 보게 되더군요 점점 자세도 무너지고
그러다 결국 멘탈까지.....ㅠㅠ
버티느냐 놓느냐 딱 한장 차이같은데 그 한장이 너무 큽니다.
그러다 결국 멘탈까지.....ㅠㅠ
버티느냐 놓느냐 딱 한장 차이같은데 그 한장이 너무 큽니다.
정정잘님의 댓글
전 일단 약물에 의존합니다..ㅎㅎ
털릴 조짐이 신호가 오거나 보급 후에 남은 코스가 털릴 예정이면 일단 아르기닌 한 포 털어넣고, 파워젤(전 브이솔이 젤 잘 맞아 이거 먹습니다) 한 봉 짜 넣고 갑니다.
확실히 미리 먹어두면 최소한 케이던스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그래도 털리면 기아를 한단 내리고 케이던스를 쥐어짜면서 올립니다. 정상 케이던스 이상으로 돌아오면 그때 한단 무겁게 다시 돌아가서 바로 직전의 올리기 전 케이던스로 주행합니다.
대롱대롱 매달려 가는건 양극화 훈련보다 아무래도 SST훈련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털릴 조짐이 신호가 오거나 보급 후에 남은 코스가 털릴 예정이면 일단 아르기닌 한 포 털어넣고, 파워젤(전 브이솔이 젤 잘 맞아 이거 먹습니다) 한 봉 짜 넣고 갑니다.
확실히 미리 먹어두면 최소한 케이던스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그래도 털리면 기아를 한단 내리고 케이던스를 쥐어짜면서 올립니다. 정상 케이던스 이상으로 돌아오면 그때 한단 무겁게 다시 돌아가서 바로 직전의 올리기 전 케이던스로 주행합니다.
대롱대롱 매달려 가는건 양극화 훈련보다 아무래도 SST훈련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윌리어님의 댓글의 댓글
@정정잘님에게 답글
아르기닌이 물에 타 먹는건가요?
보급구간 가면 앞에서 신나게 달리시던 분들 물에 뭘 타는걸 보긴 했는데
물어보려다 초면이라 묻진 못했습니다.
파워젤은 아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파워젤도 준비해둬야 겠네요
보급구간 가면 앞에서 신나게 달리시던 분들 물에 뭘 타는걸 보긴 했는데
물어보려다 초면이라 묻진 못했습니다.
파워젤은 아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파워젤도 준비해둬야 겠네요
정정잘님의 댓글의 댓글
@윌리어님에게 답글
물에 타 먹는게 너무나 다양해서 특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통적으로 bcaa 타드시는 분 많으시고 근래엔 아르기닌 타드시는 분도 많은것 같습니다.
흡수 전에 먼저 털릴 것 같을 땐 타먹지 않고 그냥 입에 털어 넣습니다...ㅎ.
전통적으로 bcaa 타드시는 분 많으시고 근래엔 아르기닌 타드시는 분도 많은것 같습니다.
흡수 전에 먼저 털릴 것 같을 땐 타먹지 않고 그냥 입에 털어 넣습니다...ㅎ.
크리안님의 댓글
파트너가 없으면 "11시방향에서 눌러 헛둘 헛둘" 무한반복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