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flavor1 (118.♡.73.104)
2025년 7월 4일 PM 04:53 · 수정됨(07. 08. 22:36)
지난 주말도 꽤나 더웠지만 토요일 비가 적지 않을 만큼은 내릴거란 예보에 길을 나섭니다.
꽤 오래 들러보지 못했던 곳을 목적하고, 생자리 작업의 수고를 다짐하며 도착한 곳에서는...
아마도 이번 여름을 마지막으로 연못을 말리고 메우려는 모양이군요.
부들과 잡초들로 꽉 메워진 저수지는 이유없이 물을 빼고 있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근처 낚시 할 만한 곳을 찾아 떠납니다.

구관이 명관이라, 지난 가을에 들렀던 곳을 다시 찾았군요.
그늘 하나 없는 곳이지만 비 소식을 믿고 자리합니다.

하지만 무더위에 차마 생자리를 닦을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ㅎㅎ

허무맹랑하게 닦여진 자리에 그냥 편히 즐기기로 합니다.

이 더위, 얕은 수심에 작지만 예쁜 붕어가 늙은이를 맞아 주는군요. ^^

한낮 더위에 자꾸 나옵니다???

이 녀석들은 자연 상태에서도 교배가 진행되나 보군요.
점점 개체수가 늘어가는 느낌입니다.

어둠이 완전히 내리기 전에 턱걸이 까지 만나게 되는군요.

예보와는 달리 비는 내리지 않고 수심 50- 80 정도의 따끈한 수온에서도 먹이활동이 왕성해서, 밤을 꼬박 세우고 말았네요.
사위가 밝아 오니 더워지기 전에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

워낙 높은 수온과 낮은 수심에 살림망을 펴지 않았더니, 오랜만의 넉넉한 조과 자랑을 못하겠군요. ㅎㅎ
이번 주 예보는 드디어 34도를 가르킵니다.
한 주 쉬어가야 할 듯 하네요.
건강하고 무탈한 여름 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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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본달장군
25.07.08 · 211.♡.2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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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onflavor1
→ 바본달장군 작성자
25.07.08 · 211.♡.180.166
이제 낮낚시는 거의 불가할 지경이네요.
시원한 나뭇그늘을 찾아 나서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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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뜻을 찾다 보니 [사방의 둘레, 사주] 란 뜻이네요.
군에서 사주경계하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