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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8kg가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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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2024.07.01 09:53
1,49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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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비결이 뭐냐 물어봅니다…..

운동했냐… 약먹었냐? 요즘 밥도 잘 안먹더라.. 뭔일있냐.. 등등..

대놓고 우울증이요..라고 할수도 없고..

사실 병원에서 응급상황이 자꾸 생겨서 뛸때마다 무릅이 아파서..

살살 뛰는 연습하려고 운동 시작했는데 무릅이 더 아파와서 아! 체중부하를 줄여야 겠구나..

그래야 안아프고 운동을 해보겠구나..

하고 살빼는 약을 처방 받았죠.. 그것도 호기롭게 두달치나..비싼돈 주고 ㅠㅠ

그런데 일주일 밖에 못먹었습니다.. 약의 부작용중 하나가 기분변화였는데..

그때 알았어요.. 저도 꽤 심한 우울증이 있다는 것을..

그래서 약 금지 당하고 지금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죠..

어쩐지 먹고싶은것도 없고 최근들어 스트레스성 폭식증상도 사라지더군요..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다 아내도 매일매일 안아주고..

저도 화를 좀 누그러뜨리는 법을 터득하고 있고..

두달정도 이러니 위도 자연스래 줄어서 식사량도 줄었어요…

체중부하가 줄어드니 무릅도 조금 덜 아파서 오랜시간 서서 시술해도 무리가 안되고

땀도 덜 나는것 같고..

밤에 일하다 보면 뭔가가 갑자기 훅 하고 올라오긴 하지만 조금은 의욕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근데 식욕을 안돌아오네요..여전히 뭔가 먹고싶어~ 하는 생각은 안납니다..

약을 줄이고 하는건 아직 무섭네요 또 예전으로 돌아갈까봐..

댓글 12 / 1 페이지

과월무희님의 댓글

작성자 과월무희 (121.♡.22.252)
작성일 07.01 09:55
토닥토닥

음악매거진편집님의 댓글

작성자 음악매거진편집 (39.♡.58.98)
작성일 07.01 09:55
아내와 스킨쉽을 자주 하는 것도 좋은치료 입니다

배리앨런님의 댓글

작성자 배리앨런 (203.♡.92.163)
작성일 07.01 09:55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아내도 메일메일 안아주고..

Lesli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eslie (110.♡.75.72)
작성일 07.01 09:59
@배리앨런님에게 답글 (속닥속닥) 글쓴분 아니고 ‘메일’을 안아주신답니다 너무 부러워 마셔요

아침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211.♡.103.115)
작성일 07.01 09:56
아.... 글만 읽어도 힘드시겠다 싶네요...

비가그치고님의 댓글

작성자 비가그치고 (124.♡.186.219)
작성일 07.01 09:59
님의 이야기 듣고 싶어요.
자주 글 올려주시고 사는 이야기 들려주세요.
좋은 아내분에 대한 자랑도 궁금합니다.:)

카카루님의 댓글

작성자 카카루 (211.♡.175.214)
작성일 07.01 10:00
에고.. 기운내세요!! 이런 글도 긍정의 신호라고 보여집니다ㅎㅎㅎㅎ

이상한나라의도마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상한나라의도마벤 (222.♡.19.158)
작성일 07.01 10:01
저도 작년에 한달 반정도 사이에 8kg정도 빠졌었어요. 저는 아내의 영향으로 아팠던거라 매일매일 안아줄 사람은 없네요.
애들 때문에 견뎠지요. 그래도 조금씩 나아져서 3kg 넘게 회복했습니다.
뭐 몸이 좀 더 가벼워져서 좋은 것도 있네요. 차근차근 운동하고 다쳤던 팔도 재활해가면 살고 있어요.
터놓고 지내는 친구들이 큰 도움을 주기도 하구요^^

여행메니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행메니아 (223.♡.250.142)
작성일 07.01 10:02
8kg빠지면 힘드실텐데ㆍ
저는못먹어서 56kg에서 7kg빠졌는데 엄청 힘들더라고요ㆍ
지금은 조금씩 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Leslie님의 댓글

작성자 Leslie (110.♡.75.72)
작성일 07.01 10:03
일도 힘드실텐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입맛 없더라고 건강 축나지 않게 조금이라도 먹고 싶은거 생각나거든 양껏 드세요
저도 몇년간 심신이 좋지 않아 2년전부터 운동도 시작하고 마음을 놓는 연습중입니다
아직 다 나아지진 않았지만 연연하지 않으려 노력하는게 좀 도움이 되더군요

인사이트B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사이트B (121.♡.105.220)
작성일 07.01 10:14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논알콜님의 댓글

작성자 논알콜 (222.♡.162.76)
작성일 07.01 10:34
너무 급격하게 빠진 거 아닐까요? 지나고 보니까 입맛을 잃는 게 굉장히 큰 일이더군요. 평상시 사람이 영양을 섭취할 방법은 입으로 들어오는 거 밖에 없으니.. 약을 끊고 나서 입맛이 돌아오면 좋겠는데요. 뭔가 입맛이 도는 게 생기면 꼭 챙겨 드시고 억지로라도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하셔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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