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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BTS 해외 팬 인터뷰 봤을때 짠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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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dger 220.♡.33.56
작성일 2024.07.02 10:09
7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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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BTS를 알고부터 인생이 달라졌다고 

오빠들을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하지만…

그걸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면 친구들이 싫어하고

팬이라는 이유로 따돌림 같은 걸 당한다고 

그랬던 인터뷰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걸 봤을 땐 아.. 아시아 보이그룹 좋아하는 건 사람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걸 감내해야 하는 

위험이 있는 거구나. 이게 인종차별인가 생각했어요.


근데 요즘 들어 생각해 보면.. 그건 어쩌면 과도한 팬심, 너무 큰 사랑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덕질이라는 게 본인은 잘 자각하지 못할 수 있는데

주변에서 그걸 하지 않는 사람이 볼 때 조금 많이 심하게 과한 경우가 있을 수 있거든요.


위의 인터뷰를 했던 여학생은 아마도 현실에서 친구도 없고 내성적이고

우울하고 많이 힘든 청소년기를 가졌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려 했을 뿐인데 왜 사람들이 싫어하지? 라고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사교적인 능력이 뛰어나고 타인과 교감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었다면

BTS든 뭐든 별 상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대인관계가 어설픈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면 남들도 좋아할 거라고 여기는 경우도 있죠.

사람마다 취향은 다 다른데 말이에요. 거기서 오는 트러블이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댓글 3 / 1 페이지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7.02 10:10
원래 하나에 깊게 들어가면 다른 사람과의 소통에서 조금 조심해야 되지요. (그뭔씹 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니까요;)
아직 어려서 그걸 잘 모를 수 있습니다. ㅎㅎ

BE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07.02 10:12
인종차별은 아닌 거 같고
가까운 일본만 해도 아이돌팬 이라고 하면
남녀를 떠나 그닥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합니다
숨덕이라고 하던가요
본인이 (아이돌)덕후 라는 것을 사회적으로는 숨기는 사람 많아요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한류라던가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문화가 되니 덜 숨기는 편인거 같고요

타잔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222.♡.228.100)
작성일 07.02 10:29
우리나라도 오덕이라하면 눈길을 찌푸리잖아요.
kpop이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음지에서 혼자 즐기는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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