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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 안 오는 것 같지만 오늘도 우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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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dger 220.♡.33.56
작성일 2024.07.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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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에 쏟아붓는 비를 보면서 주차장에 갈 일이 있었는데

우산이 없었어요. 집에 들어가서 우산 없다고 투덜대니 어디선가 우산을 하나 꺼내주는데

팬텀 골프우산이었습니다. 뭔가 단단해 보이고 묵직한데…

FRP 살대에 중봉은 카본처럼 줄무늬가 있는 굵은 봉이었어요.

일단 강화알루미늄은 아니고.. 팬텀이라는 거 보니 협립에서 OEM 생산 했을 것 같네요.

무게는 450 정도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럼 카본도 아니겠네요. 카본이면 이 무게가 나갈만큼

쓰진 않았겠죠. 비싼 재료인데.

내구성은 튼튼해 보입니다만 조금 더 가벼웠으면 싶더군요.


요즘 웨이트를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벼운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협립 홈페이지 가서 검색해 보니 역시나. 가르시아 75cm 골프 우산이랑 사양이 같습니다.

중봉, 살대 모두 FRP 입니다. FRP 로만 중봉을 만들었는지, 심을 박고 거기에 FRP를 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512g 나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묵직한 게 이유가 있네요. 원단은 190T에 발수 코팅입니다.


자외선 차단 용도로 쓰기엔 애매할 것 같네요.


자외선 차단에 초경량을 추구하려면 아웃도어용 택티컬 모델로 가던가 아니면 3단 우산까지도 

검색의 폭을 넓혀야 하는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ps. 그나저나 어제 우산 쓰고 길을 가다 보니 다들 75 cm 급 우산 쓰고 다니더군요. 

커요.. 3단우산으로는 감당하지 못하는 어깨도 감싸주는 듬직함 때문일까요. 애어른 할 거 없이 

큰 우산을 쓰고 다니는 걸 봤습니다. 아무래도 장마철 비바람에 3단은 신뢰도가 좀 떨어지긴 하겠죠.

댓글 2 / 1 페이지

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작성자 효도르는효도를 (211.♡.66.45)
작성일 07.03 09:00
이상하게 언론에서 비온다고 설레발 심하게 칠수록 당일에 비가 안오는 건 기분 탓일까요? ^^

Badg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adger (220.♡.33.56)
작성일 07.03 09:02
@효도르는효도를님에게 답글 원래 일기예보의 신뢰도는 언론의 신뢰도보다 살짝 더 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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