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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지능으로 나라 말아먹은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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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2024.07.05 12:02
1,41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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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배경인 삼국시대는 결국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의 진나라로 통일됩니다.

그런데 그 사마염의 아들 사마충은 희대의 바보로 유명합니다.

곡식이 없어 사람들이 죽어간다고 하자

"곡식이 없으면 왜 고기죽을 먹지 않느냐."고 하고

개구리 울음소리를 듣고

"저 개구리는 공적으로 우는가, 사적으로 우는가."라 할 정도입니다.

저런 바보가 황제가 된 건 아내 가남풍의 계략 덕인데

가남풍은 얼굴이 못생겼지만 권모술수가 능해서 

사마염을 속여서 황제로 만들어 버린거죠.

그 후 자기가 실세로 권력을 휘두르다가

팔왕의 난과 영가의 난의 원인이 되어버리고

중국은 흉노족을 필두로 한 북방민족이 갈라먹습니다.

사마충이 똑똑했으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었겠지만

지능이 낮아서 이 꼴을 만든 샘입니다.

댓글 6 / 1 페이지

나그네님의 댓글

작성자 나그네 (182.♡.66.93)
작성일 07.05 12:04
아! 역시 역사는 되풀이 되는 건가요.
근데 왜 하필 한반도에서 비슷한 일이...

gar20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ar201 (222.♡.92.129)
작성일 07.05 12:10
3대 악녀 예비멤버죠 가남풍.
/Vollago

moxx님의 댓글

작성자 moxx (122.♡.240.213)
작성일 07.05 12:35
사마씨 자체가 중국 역사를 크게 뒤틀어버렸죠.
그 뒤로는 다 멸족된건지 개성을 한건지 사마씨 자체가 없네요.

암튼 사마씨가 중국을 망친 덕분에 한반도는 이득을 보긴 했네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05 12:40
@moxx님에게 답글 얃 700년 후 북송 사마광의 자치통감도 있고, 여전히 사마씨나, 거기서 갈라저나온 사씨 등은 상당히 존재감이 있습니다

mo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xx (122.♡.240.213)
작성일 07.05 17:07
@코미님에게 답글 네 대략 송때까지는 기록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뒤로는 언급이 없었던 것 같아서요. 사씨 등으로 개성을 했을 수는 있겠네요.

PTSD님의 댓글

작성자 PTSD (125.♡.110.133)
작성일 07.06 12:13
대립되는 의미로 쓰이는 '사마' 하고 '충'이 붙은 사람이 쥴리스럽게 나라를 말아먹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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