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빌리 키즈가 미 부통령까지..-힐빌리의 노래 J.D.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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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1.218
작성일 2024.07.16 09:27
42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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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뉴스에 트럼프가 부통령으로 J.D.밴스를 지명했다고 나오네요..

벤스??어? 익숙한데 하고 보니 [힐빌리의 노래] 저자인 그 밴스군요.

살아남은게 용한 엄청난 환경에서 자라나 예일 로스쿨을 졸업하고 자수성가한 J.D.밴스

무려 30대의 나이에 상원의원에 당선되어 대단하다 했는데 물경 부통령이라니…


낙태에도 반대하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극우라고 하는데 트럼프와 궤를 같이하며 우크라이나 지원도 반대한다니..

11월 대선이후 미국과 세계가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하네요. 

댓글 14 / 1 페이지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6 09:30
전형적인 극우 Maga죠

트럼프 다음 정부는 히틀러화 하는 느낌입니다.

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1.218)
작성일 07.16 09:35
@어머님에게 답글 대체 어쩌려고 저정도까지 가는지 모르겠어요.

Enlightene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6 09:30
제가 궁금한 건 어쩌다 트럼프가 자기를 싫어하고 비판하던 사람을 품게 되었는가 입니다. 그럴 사람이 아닌 건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인데요. 오늘 밀워키 전당대회에서 예전 같지 않게 차분한 모습을 보였던데 총 맞고 죽다 살아나와서 그런지 사람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1.218)
작성일 07.16 09:35
@Enlightened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처음엔 엄청 반트였던걸로 기억하는데
트럼프가 나중에 밴스 통수 한번 시원스럽게 치면 볼만할거 같습니다 ㅎㅎㅎ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6 09:36
@여름숲1님에게 답글 이용해 먹고 버릴 가능성이 제 개인적으로는 커보입니다 ㅎㅎ

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1.218)
작성일 07.16 09:37
@어머님에게 답글 찰스... 같은 대상인가... 흠흠..

어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머 (58.♡.41.210)
작성일 07.16 09:35
@Enlightened님에게 답글 자기를 쏜사람이 백인 공화당원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을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가니 기존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반감을 준다는것을 느꼈을 수도요.

awful님의 댓글

작성자 awful (118.♡.12.10)
작성일 07.16 09:32
힘든 환경에서 자수성가한 사람이
‘난 했는데 왜 너희들은 못해? 환경이 문제가 아니야?’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극우가 되는게 드문 일이 아니긴 하죠..

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1.218)
작성일 07.16 09:36
@awful님에게 답글 그렇습니다. 경제적인 환경 문제도 그렇고 장애를 가진 분들도 장애를 극복하고 우뚝선~~ 어쩌구 어디 그게 쉽나요.
대다수의 장애인에게 패배감을 심어줄 뿐이죠. 시선이 달라져야 합니다.

awfu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wful (118.♡.12.6)
작성일 07.16 09:43
@여름숲1님에게 답글 전세계 어디나 마찬가지긴 하겠지만 미국 사람들은 유독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한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자기들은 이미 충분히 그런 환경이 극복되어 있는데 이민자들이 시스템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도 추가 되는 것 같고…

한국에는 유독 재벌 2,3세에 감정 이입하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는것도 신기하긴 합니다

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1.218)
작성일 07.16 09:52
@awful님에게 답글 미국에서 고난끝 성공케이스를 좋아하는 건 국가가 형성된 과정이 영국에서 이주해와서 고생하며 일궈온 과정과 궤를 같이 한다고 봅니다.
대체 우리나라는 왜 그러나요?(삐뚫어진 언론과 드라마탓인가?? 털썩!)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6 10:00
@여름숲1님에게 답글 우리는 기본적으로 구조적인 사회의 모순이 개인의 성공의 근본 조건임을 익히 잘 알게 된 수많은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마 일제 국권 피탈이겠죠. 시대를 잘 타고 나서 거기에 잘 빌어먹어야 성공한다는 생각을 모두 하게 만든 대표적인 경우지요) 미국과는 상황이 다를 것입니다.

Enlightene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lightened (118.♡.144.30)
작성일 07.16 09:58
@awful님에게 답글 미국에서 그런 자수성가 스토리가 먹히는 이유는 미국에서 왜 사회주의가 발전하지 못했는가와 연결됩니다. 미국인들은 기본적으로 이민자들이라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 위험한 모험보다 자기 개인의 능력과 성취로 성공하기를 원하는 개인주의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사회가 불의하다 바꿔야 한다고 해도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물론 요새는 바뀌고 있습니다. Occupy Wall St. 운동, BLM 같은 게 있긴 했지요). 그냥 자기가 잘 나고 운좋게 성공하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은 시스템의 몫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변혁을 어렵게 만듭니다.

저는 이런 미국의 이기적 문화가 펜타닐 마약 같다고 생각합니다.

노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노다 (106.♡.142.113)
작성일 07.16 10:19
힐빌리의 노래에서도 뭔가 7막7장같은 냄새를 느꼈는데 역시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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