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하면서 느낀 점_77_밀가루(몬산토&GMO)와 건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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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kdocok 175.♡.30.157
작성일 2024.07.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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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528943345


확실히 집에서 잠을 잤더니 컨디션이 좋습니다.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에서 새로운 장소에 가면 뇌가 반쪽씨 잠을 잔다고 언급된 것이 기억납니다. 돌고래도 수영이 멈추면 사망하기 때문에 반쪽 씩 잠을 잔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부페에서 많이 먹기도 했지만 탄산 음료도 호텔에 가면 마시다보니 체중이 꽤 늘어난 것 같습니다.

노트북을 새로 주문을 했는데 7년전 노트북인 XPS9560도 잘 돌아갑니다. 2017년 XPS 9560, 2021년 XPS 9500, XPS 9640(다음달초도착예정) 이렇게 델 XPS만 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한 2016년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쓴다길래 XPS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워낙 노트북을 험하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씽크패드 만듬새보다 훌륭하였기에 4개의 보고서를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면서 잘 썼습니다. 일단 오늘 아침 검진 프로그램을 깔았는데 잘 돌아가길래 2024년형 XPS가 오기전까지 써봐야겠습니다. 집에 있는 암사자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주는대로 먹고 청소하라는대로 청소도 잘해야 합니다. 가격을 물어보면 지난번이랑 비슷하다라고 얼버무리고 수리는 해봤냐고 물어보면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얼버무리고 왜 옛날 노트북도 잘 되는데 사느냐고 물어보면...

앞에 계신 타병원 나이 많은 남자 치과 선생님이 건선이 낫지 않는다고 불평을 합니다. 앞에 지나가던 젊은 행정 직원이 말합니다.

"온갖 피부과 다 다니고 면역억제 치료 다 받아봤는데 밀가루 끊고 없어졌어요. 지금도 밀가루 먹으면 다시 증상이 올라와요."

타병원과 협력 검진을 하기 때문에 안면이 없던터라 혹시 그 정보 어디서 얻었냐고 묻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저도 이 독성학이 세부전공을 한 것은 아니지만 직업환경의학에서는 독성학을 따로 배웁니다. 동물에서 실험을 하면 사람에게는 그냥 확률을 좀 낮춰서 발암가능성이나 독성 등을 추산합니다.

몬산토사에서 GMO 농작물을 팔 때 글리포세이트는 세트로 같이 파는 겁니다. 혼란변수(통계처리할때 원인결과를 혼동시키는 변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밀가루의 글루텐, 프룩탄, 글리포세이트, 방부제, 정제당 때문인지 아니면 첨가제 중 방부제, 착향제, 착색제, 착미제, 식감을 만들어주는 어떤 화공약품인지 모르지만 이 모든 것이 문제인지 모르지만 음식은 모양 있는 것을 드시면 됩니다.

논문이라는 것도 수십조 매출을 올리는 식품 산업 대기업이 지원하는 논문은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하버드가 오염되었죠. 솔직히 이들에 비하면 신천지가 양반이죠. 하버드 보건대학원 계열 사람인 데이비드 A 싱클레어도 GMO를 강력히 지지하길래 보니까 그쪽 계열이더라구요. 대기업은 돈이 있고 환자를 보는 의사 개인들이 연구비를 지원해서 논문을 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은 논문이 많으나 저 혼란변수를 굉장히 잘 조작합니다. 논문은 N수만 많으면 정반대 되는 의견도 맞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마음에 안들면 publish 안하면 그만입니다.

오죽하면 과당관련 논문 중 대사적 문제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는 과당이 문제가 없다는 논문이 있길래 들여다 보면 대사적으로 완벽한 사람은 먹어도 괜찮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몸에 칼로리가 지방형태로 거의 축적이 안되어있고 지방간이 없고 간에 글리코겐이 포화되지 않은 상태의 사람에게서 문제가 없다는 논문입니다. 생각을 해보시면 뉴스를 만드는 기자는 건강한 사람은 과당 먹어도 괜찮다라고 헤드라인을 뽑으면 저논문을 보고 쓸겁니다.

여기서 건강한 사람의 범위는 일반인은 95%라 당연히 생각하겠지만 5%도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해서 근육량이 충분하고 간에 글리코겐이 포화가 덜 되어 있으려면 열량이 평균적인 분들보다 적게 섭취가 되어야 합니다. 건강하다라는게 질환이 없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주류의학 개념의 95% 아니라 상위 5% 안에 드는 대사적으로 완벽한 상태라는 거죠.

논문은 돈이 만드는 겁니다. 돈이 모이는 곳에는 논문이 많이 만들어지고 심지어 반대의견 논문은 묵살하거나 학계에서 매장하기도 하죠. 최근에 고지혈증 치료기준관련 닥터쓰리 커뮤니티 내용은 저도 충격적이네요. 안셀키스의 포화지방 관련 논문조작으로 수많은 사람을 간접 살인을 한 것도 그렇고 돈이 깡패입니다. 저같은 일개 의사야 돈줄 사람도 없지만 논문을 생산하는 주요 프로세스가 제약업계이고 대부분 미국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우리나라는 미국 제약회사/미국 대학병원 가이드라인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어떤 거짓말도 반복하면 진실로 보이니까요.


리베이트는 없어진지 오래되었지만 미국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기관이 이모양이니 가이드라인을 무시하고 치료할 수도 없고 말이죠.


밀가루, 옥수수/과당 등 곡물류는 지방뒤에 숨어서 식물성 불포화지방인 오메가6와 트랜스지방과 함께 살인을 하고 있고 LDL콜레스테롤에 누명을 씌워서 고지혈증 약도 팔아먹고 말이죠. 저도 모니터링 되고 있지 않을까 무섭긴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ANrs4clMws

https://blog.naver.com/doctor_runner/223528943345

댓글 3 / 1 페이지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72.♡.177.144)
작성일 07.29 10:40
부디 이런 음모론 믿으시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저희 연구실에 담배와 copd관련 연구를 하셨던 분이 있었는데요, 담배 회사에서 연구비를 제공했었고, 담배가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논문을 썼었습니다. 담배회사에 불리한 내용이죠. 물론 논문에는 담배회사 이름과 제공한 연구비 펀드에 대해 분명하게 명시했구요.
과학계를 돈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은 헐리웃 영화에서나 나오는 소리구요, 현실은 어림도 없는 소립니다. 혹시 몰래 그러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러면 다른 연구팀에서 탈탈 털어줍니다. 그리고 학계에서 매장됩니다. 연구비 하나 탐나서 자기 커리어 다 팔아 먹는 사람, 미국에는 없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황우석입니다. 그 사람, 완전 개털되었구요, 학계에서는 다시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223.♡.232.43)
작성일 07.29 14:24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무식하면 용감하긴하죠 이제 주류내과에서도 의견을 바꾸도 있는데 헛소리를 또하시네요. 의사들도 이제 함부로 말못하는 걸 파라메딕이 단칼에 음모론이라니...

지금 제약회사들이 연구비를 얼마나 그게 자본논리가 없다는 헛소리를 하시나요.

okdocok님의 댓글

작성자 okdocok (175.♡.30.157)
작성일 07.29 10:52
똥개가 똥을 끊기 어렵죠^^
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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