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응급실 상황과 장례 관련 (당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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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저희 장모님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당시에도 119 구급차를 타고 여러 병원의 응급실로 갔었으나,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거부를 당하고, 결국 구급차 안에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 보다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운영하는 후불제 장례 회사에서 응급실 대란으로 장례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전국 지부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들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언론에서 보도 되지 않았을 뿐,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 당부의 이야기를 드립니다.
1.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스크는 생활화 해야 합니다.
물론, 건강하신 분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고령자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여전히 코로나는 치명적입니다. 다시금 개인 위생과 더불어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시기 바랍니다.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사망율이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셔서 코로나를 비롯한 바이러스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2. 결국에는 사고의 확률을 낮출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서 사고는 교통 사고, 인사 사고 등등을 이야기 합니다.
가까운 거리는 되도록이면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모든 인사 사고의 대부분은 음주에서 시작됩니다. 늦은 밤까지 음주 하는 것은 지양하시고,
더욱이 괜한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바랍니다.
3. 자녀들에게 제발 전동 퀵 보드 타지 말라고 하세요.
저녁에 산책을 할 때 마다 아이들이 타고 가는 것을 보면 정말 조마 조마 합니다.
자녀들에게 제발 퀵 보드 타지 말라고 하세요, 사고의 확률도 높고, 사고가 나면 심지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4. 각자도생의 시대입니다.
아무도 우리를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 스스로 보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가족 모두에게 지금의 응급실 상황을 공유하시고,
모든 일상 생활에서 조심하고 경각심을 갖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습니다.
뻔한 이야기 이지만, 후불제 장례 회사를 운영하는 제 입장에서는
지금의 응급실 대란이 그저 조마 조마 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에게 해당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마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경계선이 갑작스레 다가온다면 그것 만큼 공포는 없습니다.
더욱이 경계선이 아님에도 생사를 다투는 상황으로 내몰려 죽음을 경험한다면,
그것 만큼 애통하고 슬픈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우리 모두가 조심하고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듯 합니다.
부디 여러분들이 지금의 혼란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사이님의 댓글의 댓글
니파님의 댓글
바다사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재명보유국님의 댓글
나는 아니겠지..
누군가 탄핵 해주겠지 하고 있는
사회가 더 무서운거 같아요
바다사이님의 댓글의 댓글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바다사이님의 댓글의 댓글
오타지적환영님의 댓글
상비약도 좀 더 챙겨둬야 겠습니다.
각자도생시대라니... 너무 슬픕니다. ㅠ
유카엘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