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과 윤하의 신보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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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QWER나 윤하에 대한 글들을 몇개 쓴적이 있는데요. (1,2,3,4)
윤하는 최근 1~2년 사이에 알게 되어, 뒤에서 조용히 좋아하게 되었고,
QWER은 조금은 뒤늦긴 했지만, 결성 과정 부터 데뷔, 그리고 스타덤에 오르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꽤나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작년 11월에 피지컬갤러리에 올라왔던 영상 중 하나가,
이거인데요.
일본에서 아티스트계 가수로 데뷔하고,
한국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다져놓은 윤하와 QWER의 만남이 있었죠.
당시 윤하는 6집의 역주행으로 추가적인 앨범활동을 하고 나서 (데뷔) 20주년 공연 및 7집 준비를 하는 상황이었고,
QWER은 데뷔한지 한달도 안된 시점이었습니다. (방송 촬영일 기준으로 보면, 데뷔 직후인듯?)
그리고 얼추 9개월의 시간이 지나서..
윤하와 QWER(선공개이긴하지만)이 같은 시기에 앨범을 내는 광경을 목도하게 되는군요.
윤하에 대한 수식어는 정말 많지만, 최근 어디선가 봤던 유튜브 댓글 중에 봤던 표현인,
'반려 가수'라는 것이 나름 마음에 들더군요. 허허.
천재가 노력까지 하면 어떤 결과를 낼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좋은 예시라고 해야할까요.
지금 7집 노래들을 주욱 들어보고 있는데,
아직 총평을 하기엔 충분히 듣지 않았다 생각하기 때문에 평가는 나중에..
단지, 처음 받은 느낌은,
윤하가 과학 유튜브를 많이 챙겨보더니, 요즘엔 해양 관련 유튜브도 같이 챙겨보는구나 싶었습니다. 허허.
문득.. 예전에 잠시 하던 스맛폰 게임인 '살아남아라! 개복치'도 생각났고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QWER은 태생부터 아이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다년간의 연습생->공중파 음방을 통한 데뷔)으로 나왔을 뿐이고,
마찬가지로 아이돌에게는 이제는 잊혀진 '여성밴드'로 나왔을 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응원하는 이유는, 아마도 QWER 탄생의 서사와 성공을 같이 응원했고,
화면을 통해서도 보이는 멤버들의 진심이 그래도 조금이나마 전달되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윤하 7집은 조금 더 진득하게 곱씹어봐야 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QWER은 나중에 전곡이 다 나오길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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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번 7집 죽음의나선이 진짜 콜라보로 딱인데! 뭐든 같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피아노치면서 락킹도 가능할듯? 허허.
윤하+QWER 콜라보레이션 적극 응원하고 있습니다.
케이건님의 댓글
그리고 윤하는 제철 윤하 아니었습니까? ㅎㅎ
노래는 한번 들어봐야 겠네요.. 믿고듣는 윤하 니까요..
이번 활동에는 벨트.. 안 터지겠죠? ㅎㅎ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그게 나름 틈새시장을 잘 파고 든것 같습니다.
그리고.. 윤하는 이번 7집 활동중에도 뭔가 터트리실 것 같습니다. 허허..
산다는건님의 댓글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히나는.. 그냥 쇼츠 열심히 하는걸로? 허허
심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