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의사라는 사람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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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취백당 122.♡.154.199
작성일 2024.09.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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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직업군의 사람들이 그들처럼 하는지... 어이가 없는데,


소방관이 불난 집에 사람이 타 죽고 있는데, 

소방관 많이 뽑는다고 외면하나?


축구 선수가 선수 많이 뽑는다고

경기 하다 말고 경기장 떠나나?


솔직히, 

자기들 끼리는 전공의 한 명이 일 년이면 수 백, 수 천 명 사람을 구하는데

당해봐라 이것들... 하고, 국민 생명 담보로 개지럴인지... 




떠난 전공의 0끼들 마빡에 표시하고,

모든 식당에서 똑같이 팽당해 봐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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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1 / 2 페이지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9.09 18:27
다른 누군가에게 답글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라는걸 문재인정부때 목격하셨지 싶습니다.
예전에 의대정원을 의사들이 정하는거라고 글썼다가 대차게 까였던 아픈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ㅜㅜ

사시9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사시9번 (220.♡.105.118)
작성일 09.09 23:57
다른 누군가에게 답글 3-4학년 학생 때 실습을 해야 하는데 그 목적으로 쓸 수 있는 병원 자원이 한계가 있어서 무작정 늘릴 수 없는 구조 입니다. 병원 규모와 교수 들을 늘리지 않는 한 특정 국가에서 제대로 양성 할 수 있는 의사의 숫자는 사실상 정해져 있거든요. 근데 이게 다 엄청 돈이 드는 일들이라 엄격하게 뽑아서 최소한의 자질이 있는지 보고 90%가 합격 하는 거죠. 인턴 레지던트 과정도 동일할 겁니다. 국제 기준에 부합해서 몇 명 이상의 환자를 케어 하고 봐야 인정이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환자와 수술 수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마땅히 없겠죠..

이건 다른 국가들도 동일 합니다. 미국은 그래서 지금 자체 적으로 돈 써서 양성하는 것보다 외국 의사들을 수입해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218.♡.166.9)
작성일 09.09 18:31
다른 누군가에게 답글 맞습니다. 또다른 음청난 저항을 낳겠죠 ㅎㅎ
근데 저런 안은 애초에 어디에서도 거론되지 않았단 말입니다..
의대 제외 모든 과들은 그렇게 운영되고 있는데 말이죠.
심지어는 필요한 교사 숫자가 명확하게 산출되는 사범대도 그렇게 운영되는데도요..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4.37)
작성일 09.09 14:53
밥그릇 싸움이라는 게 너무 까발려졌죠.
일차적인 책임은 무도한 정부가 맞습니다.
정책을 이런 식으로 추진한다는 건 애초에 도발한 겁니다.
벼랑 끝으로 밀어 버린 거고요.
그런데 의사들을 이해고 공감하기도 애매합니다.
언론의 악마화 이전에 의사들이 지금까지 해온 짓들,
의협이 하는 꼴을 보면 편들 수가 없습니다.
여러 협의회들이 많이 나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사분들은 저 의협 좀 어떻게 하시고 국민들을 설득하셔야 합니다.

취백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취백당 (122.♡.154.199)
작성일 09.09 15:05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어느 직업군의 사람들도 이렇게 무책임하지는 않습니다.
군인 하사관 많이 뽑으니,  아... 젠장, 눈 앞에 전쟁이 벌어지는데 그냥 총 놓고 관둘래 하는 직업군은 없습니다.
정말 개00들이고 아니 개만도 못한 0끼들입니다.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09.09 15:03
사람 목숨가지고 거래 하는 순간 그 집단은 신뢰 받기 어렵습니다
하신 신뢰 따위가 무슨 상관인가요  몇명이 죽던 협박을 통해서라도 내 이권 지키면 되죠

Rheniu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henium (203.♡.241.21)
작성일 09.09 15:08
의사들 직무를 나눠서 보건의료 계열들이 나눠 가져야 급여가 낮아지고 다른 직종들이 상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의사들 업무가 너무 과중하여 과로사도 한다면 일을 내려놓으면 됩니다. 예를 들면 미국은 물리치료사가 개인 치료실 열 수 있고, 자체 처방도 가능하죠. PA 간호사 늘리고 의사들 권한은 나눠 가지면 의사도 과중한 업무 부담에서 해방되고, 다른 직종들도 일한만큼 받아가고 좋죠.

코크카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09.09 15:46
@Rhenium님에게 답글 저도 이해가 가장 안가는 부분이 자기들이 필수의료과에 지원을 안해서 전공의가 없어서 간호사가 그 영역의 일까지 하게 된 것인데, 그 사람들이 계속 불법적으로 의료행위를 해야한다고 주장한다는 것이죠. 그럴거면 니들이 지원해서 그 자리 꽉꽉채우면 되잖아요. 그러지도 않으면서 왜 지랄들인지 모르겠어요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09.09 15:43
그냥 직업인으로 보면 이해못할 행동도 아니고 별로 특이할 것도 없죠. 다만 그 직업이 사람들 생명에 관계되기 때문에
법적으로 그 자유권리를 제한할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현대에선 의사들이 고수익이 되면서 돈벌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구성원들 성향이 더 이기적이고 돈에 민감하다고 봅니다.
의료민영화는 국민들만 죽어나가니까 아예 생각도 하지 말고 정부와 의료단체는 고도의 조율을 잘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정부는 너무 무식하게 찍어 누르니 이런 극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죠.
정부, 의사단체 둘 다 국민들을 쫓밥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GQGQ님의 댓글

작성자 GQGQ (211.♡.14.228)
작성일 09.09 19:56
그런데요 단순 밥그릇싸움이다..이기적이다...지 수입떨어지니까 이렇다라고 하기에는
의료시스템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시장경제라면 욕해도 되고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정부가 시스템을 꽉 쥐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불만은  모든일에 걸쳐있는 정부의 큰손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것이죠.
정부가 사실 이 시스템에서 엄청난 강자입니다. 돈줄을 쥐고 있으니까요.

또  의사 싸잡아 욕하기에는 진료과, 재직하는 병원 별로 각 환경은 너무나 다릅니다.
나름 답답한 의사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선율님의 댓글

작성자 선율 (217.♡.144.53)
작성일 09.09 20:37
대학 교수님 이야기 듣고 어느 정도 이해는 갔습니다.
그런데 대학에서부터 취업을 거의 백퍼로 보장되는 직군이라는 게 있긴 한가요? 오랜 수료를 통한 친밀감 형성 같은 것도 있을 테지만 이래서 의대 의대 한다는 건 확실하게 알겠더군요. 본인 제자들이 취업이 거의 다 되어야 한다는 걸 전제로 말하는 것 자체가 기득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과에서 학생의 모든 미래를 책임지는 대학이 존재하기는 할까요? 특수하기는 하겠지만 전부를 한국에서 흡수해야 한다는 건 생각해 볼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양성만 가능하다면 그들이 외국으로 진출할 수도 있는 거고 또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는 등 다른 대안도 많을 텐데 무조건 정해진 루트에 확실한 게 없다면 숫자를 늘리면 안 된다니, 너무 그들만의 리그에 협소한 시각이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의사 분들의 토로도 들으면서 사회와 맞춰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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