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떡볶이 + 코끼리베이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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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아가기가 일상의 목표는 아니겠지요 (쉼표?)
그래도 성인병(? Hdl, ldl)의 적, 콜레스테롤수치는
섭생이 아니라 유전이 90%라는
의사쌤 의견을 듣자마자
근방에 소문난
떡볶이집이 있길래 찾아갔어요
앞으로 일생중 남은 떡볶이가 몇그릇
이나 될까 싶어 ㅠ
사장님이 불친절하다 => 친절하셨음
현금밖에 안받는다 => 카드계산
줄서서 먹는다 => 노노. 평일 3시인걸 감안 한판가득
빠알간 떡볶이의 자태…이제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에 맞춰 우르르 먹고 갈 모습을 상상하면서…
막 뽑은듯한 떡의 쫄깃 쫄깃함,
한번도 경험하지못한 그 쫀득함 (❤️)
너무 매워 위장이 아려왔어요
순대 0.5인분 긴급수혈…
그래도 진정되지않는 위장의 쓰라림 ㅠ
놀랬을 위장 씨를 위해
야쿠르트 카트에서
특별히 위 쓰릴때 좋은
손흥민 그려진
윌(의 손자쯤 되는) 음료 마시니
좀 진정되네요 (심정적으로~)
인생에서 겪고가야할 다채로운
그러나
별 쓰잘데기(?) 없는 경험치 1 추가…ㅎ
얼마 안가 있는 코끼리베이글도 생각난 김에
가봤으나 주변이 다 영세
공장이어서 좀 놀랬고
베이글 가격에 두번 놀랐어요
애기 손바닥만한 베이글 하나에 9천원 (물론
기본베이글은 품절..이것 저것 다 넣은 샌드위치라지만)
호달달
유명세 값인ㄱㅓ 알면서
언제 또 오리 하면서 구입 ㅠ
이상 오늘의 씀씀였슴다
덧글) 한석준의 말하기수업(?)읽고 났는데
한뼘 더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졌어요
말주변이 없어서 잡은 책인데…
다니는 ㄱㅏ게 상점마다
꼬박꼬박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예전에 만났던 누군가
난 ㅇㅇ씨가 좀 친절해졌으면 좋겠어요 …
했는데 속으로 그랬거든요
세상이 나한테 안 친절한데 내가 왜!!!
근데 그 말이 나를 위한 것임을 이제 알겠어요 ㅠ
Simlady님의 댓글
코끼리베이글 가격에 놀라지만 한번 먹으면 또 맛있어서 기억이 안나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