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떡볶이 + 코끼리베이글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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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hinerdebriang 254.♡.239.219
작성일 2024.10.10 17:55
85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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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아가기가 일상의 목표는 아니겠지요 (쉼표?)

그래도 성인병(? Hdl, ldl)의 적, 콜레스테롤수치는 

섭생이 아니라 유전이 90%라는 

의사쌤 의견을 듣자마자

근방에 소문난 

떡볶이집이 있길래 찾아갔어요 

앞으로 일생중 남은 떡볶이가 몇그릇 

이나 될까 싶어 ㅠ 

사장님이 불친절하다 => 친절하셨음

현금밖에 안받는다 => 카드계산

줄서서 먹는다 => 노노. 평일 3시인걸 감안 한판가득 

빠알간 떡볶이의 자태…이제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에 맞춰 우르르 먹고 갈 모습을 상상하면서…


막 뽑은듯한 떡의 쫄깃 쫄깃함, 

한번도 경험하지못한 그 쫀득함 (❤️)


너무 매워 위장이 아려왔어요 


순대 0.5인분 긴급수혈…


그래도 진정되지않는 위장의 쓰라림 ㅠ 

놀랬을 위장 씨를 위해 

야쿠르트 카트에서 

특별히 위 쓰릴때 좋은 

손흥민 그려진 

윌(의 손자쯤 되는) 음료 마시니 

좀 진정되네요 (심정적으로~)


인생에서 겪고가야할 다채로운 

그러나 

별 쓰잘데기(?) 없는 경험치 1 추가…ㅎ


얼마 안가 있는 코끼리베이글도 생각난 김에

가봤으나 주변이 다 영세 

공장이어서 좀 놀랬고 

베이글 가격에 두번 놀랐어요 

애기 손바닥만한 베이글 하나에 9천원 (물론 

기본베이글은 품절..이것 저것 다 넣은 샌드위치라지만)

호달달 

유명세 값인ㄱㅓ 알면서 

언제 또 오리 하면서 구입 ㅠ 


이상 오늘의 씀씀였슴다


덧글) 한석준의 말하기수업(?)읽고 났는데 

한뼘 더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졌어요

말주변이 없어서 잡은 책인데…

 다니는 ㄱㅏ게 상점마다 

꼬박꼬박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예전에 만났던 누군가 

난 ㅇㅇ씨가 좀 친절해졌으면 좋겠어요 …

했는데 속으로 그랬거든요 

세상이 나한테 안 친절한데 내가 왜!!!


근데  그 말이 나를 위한 것임을 이제 알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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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Simlady님의 댓글

작성자 Simlady (220.♡.172.6)
작성일 10.10 18:07
청학동떡볶이가 코끼리베이글 인근에 있나요? 오... 한번 가봐야겠네요
코끼리베이글 가격에 놀라지만 한번 먹으면 또 맛있어서 기억이 안나는 ㅠㅠ

녹차구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구름 (175.♡.84.184)
작성일 10.10 18:22
매일매일 맛있는 거 잔뜩 먹을 수 있으면 참 행복할텐데 말이죠~ 다뫙분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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