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서울시, 시민 일상 마음 돌본다…자살예방 종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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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의 외로움과 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책을 가동한다.
기존의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 대상 집중관리 방식에서 시민 일상에서 마음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포괄적 지원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서울시는 고립은둔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의 후속 1탄으로 자살예방 종합계획을 28일 발표했다.
2030년까지 서울시민 자살율을 50% 이상 줄여 OECD 평균 수준까지 낮춘다는 목표다. 지난해 서울시민 10만명당 자살률은 23.2명으로 전국 평균 27.3명보다는 낮지만, OECD 국가 평균 10.7명에 대비 현저하게 높았다.
이번 계획은 △일상 마음돌봄 △지역주도 △시민참여 등이 핵심이다. 시는 올 7월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자살예방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상담 인프라를 확충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구조시스템을 구축한다.
24시간 자살예방상담 마음이음 상담전화 인력을 현재 12명에서 2026년 30명까지 늘린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챗봇, 문자 상담 등 다양한 방식을 추가해 상담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민간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2만명을 시작으로 매년 대상을 확대, 2027년부터는 매년 10만명에게 상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상담은 주 1회 8주간 제공하며, 1인당 지원금액은 회당 8만원이다.
현재 9개 자치구에서 11곳을 운영 중인 '마음상담소'를 2026년까지 전 자치구 27곳으로 확대한다.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임상심리전문가들이 마음건강에 대한 1차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 시 민간심리기관을 연계한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자살예방 통합모델'을 구축한다. 자살 고위험군 발굴·지원을 동 단위로 추진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정신의료기관에서 진행한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비용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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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저것도 슈킹의 일환일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항상더워요님의 댓글
뭔가 슈킹의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