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를 오래보다 보니 이젠 걸어오는 아기들도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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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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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래 진료를 하다보면 15개월 16개월
어린이?들이 많아집니다..
다 제가 받은 아기들인데 정말 쪼꼬만 녀석들이
엄마품에 안겨만 있던 녀석들이 걸어들어와
인사를 합니다 ㅋㅋ
하긴 제가 제일 처음 받은 아기가 이제 일곱살이니깐요,,,,
이제 다른 소아외래 가셔도 됩니다 라고 말씀드려도 계속 오시네요 ㅋ
저도 이제 뭔가 텐텐같은거라도 준비해야겠어요
가만보면 사심 채우려고 소아과의사 하나봅니다
외래진료 밀리는데도 아기들 안아보고 웃는모습보는게 좋네요
집에 두아기는 이제 13살 9살이 되어서
곰돌이들인데..... ㅋㅋㅋ
댓글 3
/ 1 페이지
뿌아앙님의 댓글
저희 둘째도 신장이 안좋아서 뱃속에 있을때부터 다니고 있는데 벌써 5살이네요 ㅎㅎ
갈때마다 아직 무섭긴해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도 갈때마다 감사함을 느낍니다
지역에 소아신장을 봐주시는 교수님이 계신것만해도 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일 하시는 동료 의료진분들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갈때마다 아직 무섭긴해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도 갈때마다 감사함을 느낍니다
지역에 소아신장을 봐주시는 교수님이 계신것만해도 복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일 하시는 동료 의료진분들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글렌모어님의 댓글
취학전 병원을 많이 다녀서 아이때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때 아파서 의사선생님 만나는 순간 이 아픈게 낫겠다 싶은 희망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짜증내고 칭얼 거리면서 띵깡 부리지만 조금만 참아 낫게 해줄께 한마디는 참 고맙더라고요, 화내시는 선생님도 계섯지만 야단 치거나 겁주지 않으시면서 주사 맞을때 잠간만 참으면 금방 낫을 거다는 주사가 무섭기는 하지만 사나이가 이까짖거 하면서 용기 주셧던 선생님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아이때 아파서 의사선생님 만나는 순간 이 아픈게 낫겠다 싶은 희망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짜증내고 칭얼 거리면서 띵깡 부리지만 조금만 참아 낫게 해줄께 한마디는 참 고맙더라고요, 화내시는 선생님도 계섯지만 야단 치거나 겁주지 않으시면서 주사 맞을때 잠간만 참으면 금방 낫을 거다는 주사가 무섭기는 하지만 사나이가 이까짖거 하면서 용기 주셧던 선생님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Junpp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