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인생의 위기썰 하나씩 풀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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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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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5때
다니던 직장이 법정관리 들어가고 월급밀렸어요.
월급밀린지 두달째 만나던 여자친구와 이별.
제 상황에 대해 말은 안했는데 그 이유때문은 아니고 그전부터 조짐이 있었습니다.
회사야 다시 들어가면 되고
여자도 다시 만나면 되죠..
당시에는 음…
그냥..
나만 이런가 싶었습니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협력사 실장님께 면담신청..
“행복은 내가 할 수 있는데서 찾아야 해.
직장? 네가 실력이 없어 그런게 아니라 때가 있다.
여자? 인연은 다시 온다.
그런데 둘 다 당장 너한테 오지 않으니까..
그냥 지금 할 수 있는거에서 좋아하는거 재밌는거 찾아서해 ..
세상 살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가 많아.“
.. 그 이야기 듣고
일주일간 제주도로 스쿠터 일주를 떠났구요.
갔다와서도 제 상황은 변한게 없었지만
가있던 당시에는 참 행복했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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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협박으로 받아들였을까요...
??? : "뭐지... 돈을 요구하는 건가..."
??? : "뭐지... 돈을 요구하는 건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다행스럽게 본론까지 들어가진 않아서..
'그래서 그 사람 어떻게 한데..?..' 정도였어요 ㅠㅠㅠㅠ 순간 심멋
'그래서 그 사람 어떻게 한데..?..' 정도였어요 ㅠㅠㅠㅠ 순간 심멋
LunaMaria®님의 댓글
학과 ㅊㅈ 조교와 카톡하다
전날 등산다녀와 발병났어요라고 보냈는데요...
확인하니
“등산 다녀와 발졍 났어요”... 라고 했...
전날 등산다녀와 발병났어요라고 보냈는데요...
확인하니
“등산 다녀와 발졍 났어요”... 라고 했...
LG워시타워님의 댓글
와이프가 4년만에 성과급 이라는걸 알아버렸을때가 ... 하늘이 노오랗게 돼더라고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회사 최종 면접 가는 지하철에서
바지 사타구니가 터져 빤쓰가 보이기 시작할 때.
큰 위기였죠.
바지 사타구니가 터져 빤쓰가 보이기 시작할 때.
큰 위기였죠.
비읍님의 댓글
10년 넘게 해오던 업종이 작년에 갑자기 불법 업소라고 정부, 구청, 경찰들까지 와서 힘들었는데 결국 수사 까지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제 검사수사단계에서 혐의없음으로 최종 결론이 나왔네요.
코로나때 정말 위기였는데 이제 좀 다시 해보자했다가 작년에 이 이슈도 또 타격 입었는데 결국 잘 마무리 되긴했네요.
그런데 그제 검사수사단계에서 혐의없음으로 최종 결론이 나왔네요.
코로나때 정말 위기였는데 이제 좀 다시 해보자했다가 작년에 이 이슈도 또 타격 입었는데 결국 잘 마무리 되긴했네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