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상담하면서 느낀 점_[세포리셋] 2장. 당신이 낫지 않는 진짜 이유_2.대한민국 출산율 주범은? 환경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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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kdocok 211.♡.50.215
작성일 2024.12.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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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테이블 표로 정리를 했는데 보기가 더 어렵네요. 그래도 계속 업데이트를 해보겠습니다. 어제는 송년회 2일을 어머니집에서 지내면서 떡국, 잔치국수 등으로 정제탄수화물의 날이었습니다. 실내에서 대부분 있다보니 빛노출도 적었고 카페인도 섭취했지만 확실히 수면식사간격이 길고 총식사시간이 10시간으로 양호해서 그런지 한번도 깨지 않고 잤습니다. 항상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노력을 유지하면 그에 대한 보답은 확실히 오는 것 같습니다.

2장. 당신이 낫지 않는 진짜 이유


1. 대한민국 출산율 주범은? 환경호르몬


우리나라 출산율은 0.72명입니다. 최근에 조금 올라간다고 하지만 여전히 낮습니다. 평균 혼인 연령이 35세를 넘었다고 합니다. 이미 여성은 노산에 해당해서 각종 출산위험율이 높은 상태에서 출산을 합니다.


1)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할까


컵라면 컵이 물로 인해 새지 않으려면 폴리스티렌으로 코팅을 해야 합니다. 100도의 물을 붓는 것도 모자라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한 번 더 가열해서 먹기도 합니다. 동물실험에서는 이런 용기에 노출된 실험군에서 갑상선 호르몬 이상이 나타났습니다. => 저도 텀블러를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하루에 수많은 플라스틱 통과 종이컵 코팅물질에 노출되고 있으니까요. 카페도 넘쳐나고, 1회용 컵 사용은 해마다 신기록을 경신합니다.


비스페놀A는 플라스틱 가소제로서 플라스틱을 부드럽고 잘 구부러지게 만들어줍니다. 빨대나 1회용 컵에 모두 사용됩니다. 하지만 비스페놀 A는 제노에스트로겐 역할을 합니다. 남성은 여성화되고 여성은 여성의 기능이 망가져 중성화경향을 띄게 됩니다. 비스페놀S, 베스페놀F, 비스페놀Z 등 수많은 비스페놀 A아류를 만들어 '비스페놀 A 프리 BPA free 라고 광고를 합니다.


2) 옷, 어떻게 입어야 할까


석유화학 제품의 산물인 폴리에스테르, 레이온, 아크릴, 나일론, 스판덱스 등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의류 디자인에 쓰이는 합성 염색제는 수은, 납 등이 포함됩니다. => 기억나시나요? 수은은 대변, 납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변비가 있으면 배출이 어렵겠죠.


원단에 주름이 잘 잡히지 않게끔 하기 위해서는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합니다. => 영화 괴물을 만들었던 설정 물질이 포름알데히드였죠. 특수건강진단 검진항목이기도 합니다. 발암성과 자가면역질환 유발가능성이 있습니다. 1급 발암물질이죠.


요즘은 '면'으로 만든 옷이 거의 없습니다. 가급적 옷을 살 때 화공약품 냄새가 나면 사지 말아야 합니다.


빨래를 할 때마다 염색물이 빠져 나오는 물질은 '인디고페라'라는 식물의 염료를 화학적으로 재현한 것인데 향수로 따지면 장미 향수에 장미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옷은 낮이든 밤이든 계속해서 몸에 걸치고 있어야 하다보니 가급적이면 순면을 사서 입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할 때 쓰는 PCE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간, 신장, 생식(고환, 난소)에 독성을 유발하고 '2A 군 발암물질'로 보고되었습니다. 실제로 특수건강진단에서 드라이클리닝 업종에 종사하는 분은 특수건강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한 옷은 환기를 시켜서 유해물질을 날려서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인공 향, 어떻게 해야할까


실제 해당 물질로 향수를 만들면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자연의 향에 비해서 10분의 1가격으로 만들 수 있고, 사람의 후각으로는 자연의 향인지 인공의 향인지 구별할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백화점에서 향수 코너를 지나면 다중화학민감증으로 의심되는 여러가지 증상이 발현합니다. 두통, 어지러움, 미식거림 정도로 약한 증상이긴 하지만 말이죠.


과자도 비슷합니다. 인공 맛과 인공 향이 들어갑니다. 극히 미량이라 안전하다고 허가를 받았지만 여러 가지 화학제품이 복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교차 반응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4) 환경호르몬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


태어나서 인공젖꼭지를 빨고 젖병에 분유를 타서 마시는 것부터 시작해, 우리는 매일매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석유화학제품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오염 물질이 남자와 여자의 생식능력을 떨어뜨립니다. 남자의 경우는 정자 생성을 억제하고, 정자의 활동력을 떨어뜨립니다. 가장 중요하게는 남성성을 잃게 만듭니다.


여자의 경우는 제노에스트로겐 역할로 인해 생리통, 생리 불순, 자군애막증 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고 결국에는 불임을 초래합니다. 특히 산부인과 의사들에 의하면, 여성 부속기관 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군의 나이가 점점 젊어진다고 합니다. => 저도 특수목적고등학교에 대하여 검진을 실시하다보면 여성호르몬을 복용중이거나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받는 여학생의 비율이 약 10% 가량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의심 학생들까지 포함하면 약 20%는 되지 않을까 추정됩니다.


아이들이 입는 옷은 어려서부터 100% '면'을 써야 합니다. 특히 속옷은 모두 면 소재여야 합니다. 폴리에스테르 혼방은 가능한 한 피부에 닫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어려서 입맛은 평생을 간다고 하죠. 그러니 아이들이 인스턴트, 패스트푸드에 입맛을 들여선 안됩니다. 한번 공장에서 만든 음식물 쓰레기에 길들여지면 아이들은 헤어나오기 어렵습니다.


가급적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와 스테인리스 빨대를 휴대하는게 좋습니다. 뜨거운 음료는 머그잔을 사용하고, 찬 음료도 가급적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세정제와 로션도 첨가물이 없는 천연 성분으로 만든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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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하는 세정제, 로션, 스킨, 보습제, 샴푸, 린스, 비누는 저도 신경을 덜쓰긴 했습니다. 반성해야겠네요. 아내와 이야기를 좀 해야겠습니다. 그러면 아내는 다른집보다 우리집이 훨씬 낫다라고 이야기하지만 남들과 비교하기보다는 현재의 우리 상태가 좀더 나아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텀블러는 집에 많으니 하나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생각보다 폴리스티렌에 노출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말이죠.


과자/빵/아이스크림은 현재 저희집은 통제가 강하다보니 가급적 과일, 견과류 위주로 먹이긴 합니다. 그래도 100% 안먹을 수 없지만 노력을 하고 있죠.


옷은 속옷은 면을 사용하긴하는데 겉옷은 조금 관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 아이가 2세를 가지려할 때 불임으로 고통받지 않게 하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니까요.

댓글 4 / 1 페이지

순해정해님의 댓글

작성자 순해정해 (121.♡.170.131)
작성일 2024.12.30 07:38
정말 중요한 것들인데 간과되고 있죠 시대를 앞서는 글입니다. 아마 말씀하신 인식들의 중요성이 퍼지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알고있는 사람들이 분발하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211.♡.199.226)
작성일 2024.12.30 09:38
@순해정해님에게 답글 저도 직업환경의학전문의이다보니 관련 환경의학 세미나를 듣다보면 영향이 너무 커서 놀랍니다. 사소하다고 생각한 환경호르몬으로 인해 현재 정자활동성이 줄어드는 속도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불임부부 비율을 요즘에는 30%이상이라 추정하더라구요. 늦은 혼인 나이, 환경호르몬, 운동부족, 수면부족 모든 것이 영향을 미치겠죠. 사실 제주위에도 꽤 있어서 조언을 해주기도 그렇고 해서 그저 건강에 좋다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알려주곤 합니다.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도 있네요.

2022년 레빈은 공동 연구를 통해 정자 수의 세계적 변화 추세를 검토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평균 정자 수는 197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1.2%씩 감소했다. 밀리리터당 1억 400만 개에서 4900만 개로 줄어든 것이다. 또한 2000년대 들어서는 이러한 감소율이 매년 2.6% 이상으로 가속화됐다.

1억개에서 5000만개미만으로 45년간 반토막 났으니 말이죠. 우리나라는 외식, 수면부족, 늦은 결혼,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 어쩌면 속도가 더빠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듀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듀프 (211.♡.203.78)
작성일 2024.12.30 07:55
다 좋은데 제목 낚시는 하지 마시죠. 무슨 출산율의 주범이 환경 호르몬이에요.

okdoco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okdocok (211.♡.199.226)
작성일 2024.12.30 09:33
@듀프님에게 답글 책 소제목입니다.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나 봅니다. 주범이라기보다는 기여요인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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