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1세 송삼수·87세 박정애 부부의 中졸업식…"깊은 울림·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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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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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전남 고흥군 남양중 강당에서 만학도 노부부의 졸업식이 열렸다. 송삼수(91)·박정애(87)씨 부부가 주인공. 이들이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단상에 오르자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가 힘찬 박수를 보냈다. 자녀와 손주 등 20여명의 가족도 자리에서 일어나 축하의 함성을 내질렀다.
13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 부부는 초등학교 졸업 후 한국전쟁 발발 탓에 배움의 시기를 놓쳤다. 가정을 꾸리고 네 남매를 키우기 위해 바쁘게 살아온 이들은 한때 접었던 배움의 꿈을 2022년 다시 시작했다. 3년간의 꾸준한 학습과 성실한 학교생활로 ‘졸업’이라는 결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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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보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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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