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상담하면서 느낀 점_[세포리셋] 4장. 망가진 면역 체계를 회복해야한다_5.베체트병 & 길위의 철학자_에릭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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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kdocok 180.♡.182.76
작성일 2025.0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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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감기기운은 있지만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였습니다. 수면량은 9시간으로 늘리고 비타민은 풀충전을 한 상태에서 식사도 섬유질/단백질/지방/발효 유산균 모두 균등하게 섭취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어제 아침은 사과, 바나나, 코코넛오일, 들기름, 올리브오일, 깻잎, 상추, 유기농 간장과 낫또입니다.

이렇게 먹고 아이는 친구 생일 잔치가 있어서 집근처 키즈카페에 가길래 저도 가방에 책을 넣고 같이 따라나섰습니다. 햇빛도 보고 자연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걷고 싶기도 했구요. 한참을 걸으면서 유튜브를 들었습니다. 길위의 철학자 에릭 호퍼라는 책을 일당백에서 들려주었습니다. 1부~2부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더 걷고 싶어서 하염없이 걸어 한번도 간적없는 카페에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원래 목표가 발표자료에 참고하기 위해 암코드를 읽는 것이기에 카페에서는 암코드를 읽고 다시 걸어서 집으로 오면서는 길위의 철학자 에릭호퍼 2부까지 들으면서 집에 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SnLLp1h2hk



1900년초에 태어난 에릭호퍼는 5살에 어머니와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로 8살쯤 실명을 합니다. 어머니는 곧 사망하고 실명된 채로 막노동꾼 아버지와 함께 삽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없는 살림이지만 집에 책이 100여권이 있었다고 합니다. 15살에 다시 눈이 보이기 시작해서 제일 처음 도서관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18세가 되던날 아버지도 돌아가십니다. 18세에 홀로된 에릭호퍼는 그때부터 돈이 생기면 그 돈으로 책을 읽고 돈이 떨어지면 다시 막노동을 하면서 어떠한 굴레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인간의 본성의 근원을 흔들어 버리기에 설명하는 분도 힘들다고 토로하는데 저는 너무 신나고 좋았습니다. 원래 니체를 좋아했던지라 아메리카 니체라는 라는 제목이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집에와서는 유튜브를 틀어놓고 아이와 아내는 생일 파티에서 식사를 하는지라 혼자서 선물받은 곶감 두개먹으면서 열심히 대청소를 했습니다. 책을 다시 모조리 꼽고 청소기를 돌리고 수행하는 것처럼 오로지 청소에만 집중하면서 말이죠. 에릭호퍼도 미래에 죽는 다는 것외에는 명확한 것은 없으니 걱정없이 오로지 현재 현실에서 몸을 움직여 노동하는 것을 명상으로 삼아 독서라는 유희만 즐기면서 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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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리셋]

4장. 망가진 면역 체계를 회복해야한다

5. 면역과 환경, 같이 관리해야 한다_베체트명


저자는 2004년에 베체트병 환자를 처음 보았다고 합니다.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CT 촬영과 혈액검사를 했지만 큰 문제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통제만 받고 집에 왔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저자에게 다시 왔다고 합니다. 저자는 흉부방사선을 찍고 대동맥활(대동맥궁을 활이라고 쓴것 같습니다)이 넓어진 것입니다. 119를 타고 대학병원 흉부외과에서 대동맥박리증으로 수술을 받아 살았다고 합니다.


베체트 병원 정확한 원인 없이 점막과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구강 점막, 결막, 외부 생식기 점막 등에 궤양성 염증을 일으키고, 혈관염에 의한 동맥박리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만들기도 합니다. 관절을 공격해 관절염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서양보다는 아시아에 많고 환경적 인자 외에도 유전자 HLA B51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면역


환경 인자 중 헤르페스 바이러스나 연쇄상구균 감염이 영향을 줍니다. 미생물 감염을 이겨내는 데 가장 중요한 면역 시스템은 비타민 D입니다. 치료 초기 6개월 동안 가급적 혈중 비타민 비타민D 레벨을 100ng/mL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이때 비타민 SNPs와 PTH 검사를 하여 활성형 비타민D를 추가할지 저장형 비타민D만으로 조절할지 결정합니다. 결정 기준은 PTH가 24pg/mL 이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타민 C는 6000mg 이상 복용을 기본으로 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증감하되 구강 점막 질환으로 파우더 비타민D 복용이 힘들 경우 지용성 비타민C도 좋습니다.


구강감염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몸에 잠복했다가 면역이 떨어지면 발병하며 따로 개발된 약물이 없습니다. 허브 제품 중 올리브 잎 추출물이 포함된 '올리브렉스'가 있는데,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강 점막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세균의 바이오필름을 제거하기 위해 추천하는 것은 '바이오시딘 리퀴드'입니다. 1방울로 시작해 5방울까지 점차 늘려서 하루 3회 복용하는데, 가볍게 혀로 마사지 하듯 입에 물고 있다가 삼킵니다. 하루 2회 아침저녁으로 하는 MCT 오일 풀링도 추천합니다.

장내 미생물


유기산과 수소 호기, 헬리코박터균 검사 등을 통해 장내 미생물의 과증식이나 장누수유무도 확인하고 치료합니다.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몸속에 누적된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이 있는지 확인하고 배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음식관리


베체트 환자가 금해야 할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견과류(땅콩, 피스타치오, 아몬드)는 보관하는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가 증식할 확률이 높습니다. 직접 재배해서 금방 수확한 땅콩외에는 가급적 권하지 않습니다.

입에 침 분비를 자극하는 새콤한 과일, 이를 테면 파인애플, 레몬, 키위 등은 가급적 제한합니다.


장내 미생물과 칸디다균이 좋아하는 먹이가 '당'입니다. 입에 넣었을 때 달다고 느끼는 것은 가급적 먹지 않도록 합니다.


음식 항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온 식재료장 누수의 원인인 밀가루, 유제품도 제한합니다. 베체트병의 주된 증상을 '혈관 염증'으로 보기 때문에 염증을 악화시키는 오메가 6가 풍부한 가공육과 튀김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저자는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이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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