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상담하면서 느낀 점_[세포리셋] 5장.3.무엇이든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한다(달걀/고기/밀가루/녹즙/누룽지탕) & 근력운동 패러다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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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강의 발표준비로 황농문 교수님의 [슬로 싱킹]을 실천했습니다. 오늘까지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초/중/고 시절을 행복하게 보냈던 이유가 몰입을 유지했던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때의 황홀한 기분을 다시 기능의학, 발표준비하느라 공부하면서 느끼네요.
어제 저녁에는 아내와 아이만 바이올린 레슨을 가고 저는 아이가 남긴 교촌 살살치킨, 김치, 밥으로 저녁을 먹고 콜라 반캔, 빵 반조각, 사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죄책감이 들다보니 바로 헬스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하루종일 집중하느라 경추디스크성 연관통으로 전두부/후두부 통증이 지속되어 다시 달려서 디스크 섬유륜 후벽을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연히 유튜브에 뜬 운동관련 영상 중에 헬스하는 프로그램에서 10회, 12회, 15회, 18회 등으로 횟수로 근력운동하지 말라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순간 머리에 번개가 칩니다. 맞습니다. 유산소운동은 칼같이 시간을 맞추면서 근력운동은 외 시간을 안맞췄을까요? 1분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횟수만큼 채우는 겁니다. 1분간 지속하다 안되면 무게를 낮추고 낮춰서 결국 빈 무게많이라도 하는 겁니다. 그러면 내가 가지고 있는 한계까지 끌어올리는 운동을 반드시 하게 됩니다. 당연히 근육량이 늘고 테스토스테론도 올라가고 뇌해마의 BDNF가 증가하여 뇌용적도 늘어나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도 증가하고 우울증상도 사라지고 기초체온도 올라가고 삶에 활력이 늘어나는 것을 몰랐네요. 일단 어제 저녁에 한번 해봤는데 확실히 근육에 자극이 옵니다. 매일 헬스하는 영상보면서 욕했는데 저역시도 그 잘못된 운동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1분이 안되면 10초든 20초등 할 수 있는 무게와 량으로 최대치를 매번 뽑아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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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리셋]
5장. 매일 더 건강해지는 법_건강상식
3. 무엇이든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한다
1.건강한 달걀 고르는 법
달걀에는 고유번호가 있습니다. 총 10자리입니다. 앞 4자리는 산란 일자이고 중간 5자리는 생산자 번호입니다. 마지막 한 자리는 사육 방식을 뜻하는데 1번은 방사 사육, 2번은 평사사육, 3~4번은 케이지 사육을 의미 합니다. 가급적 1번을 사먹는 것이 좋습니다. => 솔직히 저희집은 그냥 먹습니다. 가급적 유기농을 고르긴 하지만 옆에 과자 한번더 안먹는 요령이나 외식한번 안하는게 솔직히 계란 번호 보고 고르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옆에 있는 라면 사지 않고 양배추사서 삶는 노력을 하는게 계란 번호보다 중요하다 봅니다. 물론 이미 모든 것이 최고의 상태라면 이제 진인사대천명이니 완벽에 가까운 방법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겠죠. 전교 꼴찌가 특정 어려운 수학문제 풀겠다고 본인 시간 50%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알고는 있어야겠죠. ^^
2. 양질의 육고기 고르는 법
대량 밀집 사육에서는 기본적으로 GMO 사료를 사용합니다. 주기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키우다 보니 스트레스 호르몬도 많이 나옵니다. 마블링을 만들려면 가급적 가둬놓고 오메가6가 많은 곡물 사료를 먹여야 합니다. 가급적 마블링 없는 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3. 밀가루를 먹지 말라고 하는 이유
예전에는 방아로 찧어 거칠게 간 곡식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도정기술이 좋아 곱게 갈려나옵니다. 그래서 생긴 현상이 '장누수증후군'입니다. 대변의 변화(변비, 설사)가 심하고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밀가루는 끊는 것이 좋습니다. => 저는 이미 밀가루는 술과 담배에 준해서 취급하고 말씀드립니다. 과당이 문제인데... 과당을 넣지 않은 식당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과자, 빵, 아이스크림, 과당 음료수는 사먹지 말라고 합니다. 가급적 외식 횟수는 하루 1회 미만으로 하고 가급적 집에서 간단히 먹는게 좋겠죠.
4. 녹즙은 무조건 좋을까?
녹즙은 파이토케미컬이 일정량 몸속으로 들어오면 항산화 시스템을 자극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과도하면 독으로 작용합니다. 저자는 1주일에 5일 가량 1회에 적당량(2모금 정도) 추천한다고 합니다. 녹즙의 재료는 무농약 재배한 것을 먹고 가끔씩 POPs, 중금속 등을 검사해서 사먹는 루트를 바꾸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5. 아침마다 누룽지탕을 먹으면 생기는 일
저자가 어느날 친구를 만났는데 배가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10시에 자고 5시에 일어나고 하루세끼만 먹고 술도 안마시고 몸을 쓰는 직업을 가졌다고 합니다. 한가지 문제가 매일 아침 누룽지탕을 끓여먹고 출근했다고 합니다. 누룽지탕은 혈당 스파이크 주범입니다. 일반 밥보다 혈당을 40~50 더 올립니다. 과하게 들어온 당은 중성지방으로 변환됩니다. 흔히 대사증후군인 중성지방 증가, HDL 감소, 혈압상승, 허리둘레증가, 공복혈당장애 등으로 가는 급행열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