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상담하면서 느낀 점_[세포리셋] 5장.4.해산물오염/5.생략/6.암에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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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kdocok 211.♡.188.237
작성일 2025.01.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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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첫 숫자를 중간에 -100으로 썼었네요. 오늘 확인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달리가다가 막판에 스퍼트를 올렸습니다. 근력운동은 탈진시까지 무게를 줄이면서 마지막 힘까지 쥐어짰습니다. 확실히 달릴때 속도를 올리기 버겁습니다. 어제 발표 원고를 보냈습니다. 역시나 원대했던 발표목표의 30%도 못채운 것 같습니다. 전공의 시절 욕먹고 밤새서 발표 준비를 했었던 수준까지 올리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잠줄이고 해보려다가 최선을 다하지 않아야 꾸준히 반복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마무리하고 잤습니다. 중간에 아이가 수학문제를 가져와서 아이에게 짜증을 낸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구요. 발표가 뭐라고 아이에게 짜증내는 아빠까지 되어야 하나 싶어서 말이죠.


발표 덕분에 뇌졸중/심근경색(혈관성질환), 자가면역질환, 치매/우울증/자폐, 당뇨 등 인슐린 저항성, 독극물(POPs, 중금속, 환경호르몬, 첨가물) 에만 신경쓰다가 암에대한 공부는 게을리 했는데 제가 공부하는 기능의학의 대부분이 암 패러다임 3.0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흥분할 정도로 기뻤습니다. 제가 가는 길이 결국 대부분의 질환을 꿰뚫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까요. 미국의 다양한 암관련 포럼이나 정책결정자들이 기존 의사들에게 투자한 돈과 시간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인 것을 보고 서서히 제약회사와 의사와의 상호 관계를 인지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물리학자, 천체과학자들에게 훨씬 적은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면서 어마어마한 항암 약물 비용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저렴함에도 효과는 오히려 더 좋고 환자도 행복한 것을 보고 많이 놀란 것 같습니다.2010년 이후로 주류의학에서는 이에 대해서 애써 모른 척하지만 서서히 기류가 바뀌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밀가루/옥수수/대두 등의 곡물산업과 가공 식품 산업 카르텔이 암치료계에는 없으니까요. 인도적으로 제약회사가 환자 목숨을 담보로 어마어마한 돈을 갈취하는 것에 대한 공분도 있을 겁니다.



[세포리셋]

5장. 매일 더 건강해지는 법_건강상식

4. 모든 오염원의 종착지가 바다라면?


육지에서 사용한 모든 오염 물질은 결국에는 바다로 흘러 들어가 농축됩니다. 생선과 해조류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중금속, POPs, 과불화 화합물 PFAS 등은 지질 친화성이 높아 물고기 내장에 주로 축적됩니다.


해조류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


50년전의 바다와 지금의 바다는 다릅니다. 환경오염 평가서에 의하면 축산물에 비해 수산물의 오염이 적게는 100배, 많게는 400배가 넘습니다. 특히 해조류(다시마, 김, 톳 등)는 바다로 흘러 들어간 오염 물질을 흡수하기 때문에 더이상 안전한 식재료가 아닙니다.


생선의 내장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


바다의 모든 오염원이 농축되는 곳은 물고기의 기름기 많은 장기와 내장입니다. 과거에는 젓갈 형태로 많이 먹던 부위죠. 특히 간과 소화기에는 PFAS가 가장 많이 농축됩니다. 생선을 즐기고 싶으면 가급적 살 부위만 먹어야 합니다. 이는 두족류(문어, 오징어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능의학자가 연어를 먹지 않는 이유


자연산 연어는 기생충 때문에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업성이 낮아서 자연산은 구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먹는 연어는 대부분 양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연산 연어의 색을 맞추려면 연어 아스타잔틴 astaxanthin을 먹여서 색을 맞춥니다. 양식 연어의 문제는 치어를 키우는 과정에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과 항생제를 사용하고 사료 역시 오염된 경우가 많아 환경호르몬 검사를 해보면 많은 양의 환경호르몬이 양식 연어에서 검출됩니다. 가끔씩 먹는거야 괜찮지만 자주 먹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서해안에있는 패류는 가급적 먹지 말라고 합니다. 중국의 동해와 맞닿아 있는 서해안에는 중국 공장이 해안가에 유출하는 오염물질이 어마어마합니다. 수은만 보더라도 1년에 10톤이상이 바다 바닦에 쌓입니다. 오염 물질이 바닥에 쌓이다보니 바다 바닦에서 생활하는 패류는 오염이 심각합니다.


5. 소화력을 높이는 법 => 별다른 내용 없어 생략


6. 암세포, 어떻게 죽일 것인가


암은 대사질환입니다.


암은 유전자 질환이기도 하지만 이 패러다임으로만 암과 싸울 수 없습니다. 고혈압과 당뇨 같은 대사질환과 같은 면이 있습니다. 암세포가 좋아하는 포도당, 과당을 많이먹고 운동을 하지 않고 잠을 자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겠죠. => 사실 이번에 암관련해서 발표를 하면서 이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암은 지방을 쓰는 능력은 있지만 어마어마한 대사를 하기위해서 포도당과 글루타민이라는 아미노산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비주류의학이긴 하지만 글루타민 길항제를 연구하고 실제로 사용을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말해서 암을 굶겨 죽이는 것이죠. 저탄고지는 식단을 하면되는데 단백질인 글루타민은 우리몸에 매우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죠.


기초체온 관리의 중요성


암 환자의 기초체온은 건강한 사람보다 낮습니다. 면역이 떨어진 사람은 기초체온이 낮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기초체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리 몸의 기초체온은 근육량이 좌우입니다. 기초대사가 근육이고 근육이 기초체온입니다. 근육량은 매년 1%, 근력은 4% 씩 매년 떨어지니 암세포에 대한 면역력도 매년 그만큼 떨어지겠죠.


암세포는 중금속을 좋아한다?


암 환자의 수술 부위 조직 중 중금속을 검사해보면 정상 세포 속 중금속 보다 중금속 양이 훨씬 많습니다. 정상세포에 중금속이 축적이 되어서 암세포가 되었는지 아니면 암세포가 되어서 중금속을 축적한 것인지는 모릅니다. 어찌되었건 암의 성장에 중금속이 필요하다면 중금속 노출을 줄여야하고 중금속이 축적되어 암이 발병하여도 중금속 노출을 줄여야 하는 것이니 중금속은 피해야겠네요


킬레이션 치료란?


'킬레이션chelation'은 '집게발로 캐낸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파생한 단어로, 몸속에 있는 중금속을 몸 밖으로 빼내는 치료를 말합니다. 대부분 중금속은 반감기가 40년이 넘을 정도로 한번 몸에 들어오면 잘 나가지 않습니다. => 사실 저도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이고 전문의 시험을 칠 때는 킬레이션 치료에 대해서 시험도 쳤지만 실제 임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사람은 기능의학하는 의사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가장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경험이 실력이니 그분들이 쓴 책으로 보고 기회가 되면 파견근무라도 가고 싶긴합니다. 진료 프로토콜도 배우고 싶기도 하구요. 사실 검진만 주로 하다보면 진료를 하면서 매출에 대해서 신경쓰는 삶이 부럽진 않지만 말이죠.


내일 단일 염기다형성/비타민 대사 유전자 변이에 대한 내용으로 [세포리셋]의 요약은 마무리됩니다. 어쩌면 이 책에서 가장 놀랐던 부분이 비타민 대사 유전자 변이라는 개념과 유병률이 매우 높은 것입니다. 그것도 C, D, A, B 모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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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 페이지

바람을가르는나비님의 댓글

작성자 바람을가르는나비 (220.♡.43.76)
작성일 09:09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직업 특성상 잦은 야근이 반복 되다보니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걱정입니다. 해산물을 즐겨 하고 있는데 쉽게 끊기도 힘들고 아쉽습니다. 오메가3 같은 영양제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육지쪽도 지하수 오염으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찾기가 많이 힘든듯요.

안구건조증이 심한편인데 루테인 + 아스잔틴 + 빌베리 조합으로 눈영양제를 먹을려고 합니다. 눈영양제는 효과가 있는지요?

그리고, 평생 건강식품을 거의 먹지 않았었는데 최근 1년여전부터 복용하고 있습니다.

코끼리님의 댓글

작성자 코끼리 (39.♡.47.95)
작성일 09:11
고맙습니다. ^^

코끼리님의 댓글

작성자 코끼리 (39.♡.47.95)
작성일 09:12
요즘 소화력이 약해져서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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