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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 친구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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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미달이
작성일 2025.02.11 17:45
1,394 조회
2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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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앙도 친구덕분에 가입했고 제 닉넴 알려주며 네 닉넴도 알려줘~ 했더니 랜선에선 모르고 지내자.. 하여 저만 커밍아웃한 상태구요😂


유-초-중 동창이며 같은 동네 오래 살아 부모님들끼리도 친분이 있는 제 친구는 수학과 물리가 젤 재밌고 쉽다는 대문자T이며 선지원후시험 마지막 세대로 모대학 자연계 수석으로 입학.  포털에 검색되는 성과 가진 성공한 커리어우먼, 워킹맘

반면 저는 공부가 딸리자 미술로 전향하여 입학한 F성향

공부나 성향이 달라 20대 후반까진 다섯손가락 친구이긴하되 남바원은 아녔어요

전 정치 전혀 모르는 대가리꽃밭이던 20대초부터 100%투표율(지방,총선,대선은 물론 보궐까지 완벽투표)에 그냥 이쪽이 끌려서 100% 진보에 투표한 뼈진보구요, 노무현대통령님 돌아가시며 각성하여 정치에 관심 가지기 시작한 케이스

결혼초기의 제친구는 조선일보, 친구의 남편은 한겨레 구독하자로 이견이 생겨 싸움을 피하고자 아예 어떤것도 구독하지 않았단 일화도 있는 조선일보스럽던 친구구요

물리적 거리도 멀어지고 한창 아이 낳아 키우고 일하고 서로 못만나던 시기를 지나 또 자주 만나게 된 그 친구가 글쎄…. 상냥한 T가 되었고 박근혜를 욕합디다

지금은 서로에게 남보원 친구입니다^^

친구의 남편은 곰돌이과에 인성이 참 좋고 재밌으신분인데 결혼하고 한번도 부부쌈을 안했대요. 제 친구는 대•문•자•T•인데 말입니다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되는것 꼭 봐야겠다며 

남편이 없었다면 자신의 가치관이 쥐,닭,멧돼지 수준에 머물러있었을거라며 남편에 대한 사랑과 존경도 드러냅니다

남편이 월급의 상당금액을 후원에 사용하는데도 제친구는 “당신의 귀여운 월급(친구가 3배는 더 법니다)은 진보진영에 후원해라, 가라!”라고 등떠밀어주는 상여자입니다


혹시 이글을 친구가 보면 쪽지가 아닌 톡이 오겠죸ㅋㅋ

ㅇㅇ야 어딨니, 내 목소리 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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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시레비펜님의 댓글

작성자 시레비펜
작성일 02.11 17:46
메모: 친구가 의찬이 정배

미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달이
작성일 02.11 17:54
@시레비펜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아버지 박영규

시레비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레비펜
작성일 02.11 17:54
@미달이님에게 답글 아 장인어른 왜 그러세요오오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작성일 02.11 17:49
남편의 귀여운 월급이라니...부러운 분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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