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vs 용인 흥덕지구
페이지 정보

본문
여주에 6년
흥덕에 1년
제 직장 및 아이 교육때문에 용인으로 이사나온지 1년입니다.
1. 집값
년식 역세권 여부에 따라 갈리긴 한데 제가 살던데 지금 매매가 대비 하니 3배 정도 용인이 비쌉니다.
2. 교통
서울 다니기에.. 여기서 가나 여주에서 가나 차몰고 가면 1시간입니다? 단 대중교통으로 디니기엔 용인이 좀 더 낫구요.
3. 운전
여주살때가 운전은 편했어요. 길막힐일이 없으니. 주차도 대부분 여유롭고..용인은 음..출퇴근길도 러쉬아워 시간에 부분정체는 각오해야. 다만 운전매너는 그나마 용인이 좀더 낫습니다.
4. 병원
이게 결정적인데.. 지금 사는 용인은 아이 병웡도 많고 대형병원도 비교적 가깝고 제가 다니는 류머티스 내과 있는 병원도 있고.. 의료 인프라가 좋습니다. 여주에 살때 병원은 주로 원주를 이용했네요.
5. 학교
아이가 작년에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아파트 단지안에서 후문으로 바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여주 있었으면 아내가 셔틀해주거나 학교 버스 타고 다녔어야 했습니다. 인구밀도가 낮고 펼쳐져 있고 학교는 적었어요.
6. 소비생활
지금 사는데가 백화점도 조금만 차타고 나가도 있고 수원도 가깝고 분당도 가깝고 갈데는 많은데… 저희 가족이 돈 자체를 잘 안써서 별 의미없고 하나 나아진거라면 쿠팡배송이 여주보다 빠르다는것 말곤 뭐..
7. 외식
비싸서 안사먹게 됩니다. 여주있을때 가끔 원주쪽으로 외식하러 다녔는데..여기와서는 기흥ic근처 식당밀집가 가끔 가는거 말곤(한끼 12000원내외) 잘 안다녀요.
8. 자연환경
압도적으로 여주가 낫습니다. 자연 가까이 살면 위로 받는 느낌이 있어요, 용인은.. 그 수많은 터널과 고가의 거미줄 위로 사방이 아파트만 보입니다. 사실 정은 안가요. 여기 계속 살거란 생각은 안들고 또 다른 지역으로 떠날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보면 여주살때가 외제차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집값이 저렴하고 차를 필수로 이용해야 하는 환경이니 차에 돈을 많이 쓰시는거 같았구요.
지금 사는 용인아파트에는 수입차도 적고 사림들도 음.. 와이프 이야기는 여주보다 더 수수하게 입고 다니는것 같다고.. 아마 대출 영향이겠죠?
갤러리김님의 댓글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6미리님의 댓글

동네앞 하천에서 아직도 미꾸라지 잡을 수 있고요
한숲시티가 저희 시골집 근처인데 안에서만 지내면 괜찮습니다. 동탄도 20분 정도면 가기도 하고요.
코쿠님의 댓글의 댓글
GerrarDinho님의 댓글

용인도 수지따로, 기흥따로, 처인구 천차 만별이긴 하니까요
근데 확실히 흥덕,영통,망포 이쪽에 애들은 엄청 많긴 합니다.
셀빅아이님의 댓글

시내도 여주가 잘 되어 있구요.
여주 자체가 매우매우 넓죠. :)
다이아mond님의 댓글

아이키우기엔 너무 좋은 환경입니다.
이사도 생각했지만 5살, 1살 애기들 때문에 용인에서 더 살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뭐 그냥 살만 한 정도이며, 집에 차가 두대 없으면 좀 불편한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잡채왕님의 댓글
경사지가 많고 도로가 빽빽한데 교통체증도 심해서 가슴이 답답한느낌이에요.
적응 되겠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