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경찰, 극한직업이네요.
행
행시주육 (121.♡.239.116)
2025년 3월 16일 PM 07:04 · 수정됨(19:59)
조회 1,729 공감 0
동네 마트에 갔는데, 점원(40세)과 손님(60대 남)이 시비가 붙었더군요.
"내 나이가 40살인데, 개xx라고요? 경찰 부를 거니까 이쪽으로 오세요!"
"꿍시렁꿍시렁..."
알고보니, 점원이 마트 입구에서 확성기로,
"쌉니다, 과일이 만원~골라골라"
뭐 이런 호객행위를 했는데, 그 소리가 시끄럽다고 손님이 욕을 한 모양입니다.
손님은 (자기가 욕해놓고) 점원이 화를 내니까 기세가 꺾여서 꿍시렁거리다가,
경찰이 와서 안전해졌다 싶으니 바로 목소리 높이네요. 뭐라뭐라뭐라~
점원은 다른 경찰에게 하소연하구요.
경찰분들은 난처한 표정으로 듣고만 계시고...
제가 경찰이라도 뭐 뾰족한 방법은 없을 것 같네요.
그때, 동네아줌마가 지나가면서 한마디 하시네요.
"어이구, 술 처먹었으면 곱게 집에 가지. 뭔 ㅈㄹ이여..."
저도 고개를 끄덕이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경찰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댓글 (4)
- 여
여우비리타
25.03.16 · 218.♡.63.245
- 행
행시주육
→ 여우비리타 작성자
25.03.16 · 121.♡.239.116
말도 안통하고 주먹을 쓸 수도 없고, 현타 심할 것 같습니다. -
그그락실리우스
25.03.16 · 211.♡.207.166
그냥 주취자 모아두는 장소 맹글어서 전담팀을두고 관리 해야할듯 합니다
잠을 재워주면 5성호텔비용으로 청구
하여 금융치료 하면 주취자 확줄것 같아요 -
간간큰남자
→ 그락실리우스
25.03.16 · 210.♡.178.55
좋은 아이디어이네요.
자본주의 시장경제 사회이니 금융치료가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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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매일매일 주취자들과 싸우니 현타 많이 오는거 같긴해요. 개인적으로 술먹는사람 상대하는게 스트레스가 정말 엄청납니다.
파출소 지나가면 맨날 택시기사가 술취한사람이랑 싸우고 경찰은 해결하고.. 하아;; 정말 경찰이 치안이 목적이긴한데 현실적으론 주취자 상대가 주목적이 되버리니 이게 맞나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