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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미혼모의 배달요청사항.

페이지 정보

작성자 XenneX
작성일 2025.03.18 11:57
7,859 조회
258 추천

본문



갑갑한 상황에..그래도 참 이런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드는 뉴스더라고요.

이 보도 이후 사장님께 돈쭐 내주겠다 상호를 알려달라는 요청이 빗발쳤는데


사장님께서는 신상이 드러날 경우 미혼모 멘탈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다 거절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기의 친부도 책임 못질 짓 하고 도망간 건 아니라고 하네요. 


부디 산모가 건강하게 아기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장님의 댓글입니다>

출처: 어느 미혼모의 배달요청사항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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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 / 1 페이지

FV4030님의 댓글

작성자 FV4030
작성일 03.18 11:58
아.. 정말 눈물나네요. ㅠㅠ

Xenne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enneX
작성일 03.18 12:00
@FV4030님에게 답글 진짜 울컥하더라고요..19살 저 아이가 아기까지 있는 몸으로
한끼 식사할 돈이 없다는 것이..

puNk님의 댓글

작성자 puNk
작성일 03.18 12:00
어휴...ㅜ 무슨 사정인지는 몰라도 부모는 어쩌고 저렇게 어린 아이가 이렇게 살고 있을까요... 너무 슬프고 답답하네요...

Xenne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enneX
작성일 03.18 12:08
@puNk님에게 답글 사장님의 댓글도 올렸습니다, 일단 사정이 있는 것 같고
사장님은 이 어린 부부가 부모님을 만날 때까지 잘 돌본다고 하시네요.

oefpw472님의 댓글

작성자 oefpw472
작성일 03.18 12:01
차라리 거짓말이지…에휴…

이타도리님의 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작성일 03.18 12:02
아.. 회사인데 울컥.. 위험했습니다.. ㅠㅠ

감정노동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감정노동자
작성일 03.18 12:03
아이고....ㅠㅠ

DINKIssTyle님의 댓글

작성자 DINKIssTyle
작성일 03.18 12:04
하... 칼바람이 추워서 그런가 안구에 습이 너무 차네요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일 03.18 12:07
영수증 글까지만 봣는데 눈물남요

15소년우주표류기님의 댓글

작성일 03.18 12:08
간간히 보는 재방짤이지만 볼 때마다 가슴이 턱턱 막힙니다.

Xenne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enneX
작성일 03.18 12:08
@15소년우주표류기님에게 답글 아, 이게 예전 일인가보군요? 전 처음 봤습니다 ㅜ

Fatherland님의 댓글

작성자 Fatherland
작성일 03.18 12:13
처음 보는데 감동적이네요 눈물이 왈칵ㅜㅜ

빌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빌리스
작성일 03.18 12:22
어우.. 회사인데.. 이렇게 울리면 어떻게 해요..ㅠㅠ

Xenne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enneX
작성일 03.18 12:29
@빌리스님에게 답글 저도 ㅜㅜ 한참을 먹먹하게 있었네요.

정신쇠약님의 댓글

작성자 정신쇠약
작성일 03.18 12:24
따뜻함 친절함 희망을 전달 받고 갑니다. 산모... 나올 아이까지 모두 건강빌며 응원합니다.

텔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텔리앙
작성일 03.18 12:32
ㅠㅠ
이런 이야기 들으면
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인데…
감사합니다, 사장님.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작성일 03.18 12:36
나라가 해야 할 일인데, 훌륭한 사장님이 대신 해 주셨군요.

BearCAT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arCAT
작성일 03.18 12:38
ㅠㅠㅠ 아직은 살만한 세상입니다.

두 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푸른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푸른소리
작성일 03.18 12:39
요새 자꾸 우네요 ㅠㅠ

돈쥬앙님의 댓글

작성자 돈쥬앙
작성일 03.18 12:44
저 아이가 뭘 알고 인터넷 뒤져 본인에게 맞는 복지를 골라 신청할까요?

차분하게 상담받을 곳 없을까요?
복지부 : 없어욧!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일 03.18 12:44
차라리 거짓말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맘씨 좋은 사람이 덕이 있는 사람을 만나서 참 다행입니다.

Xenne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enneX
작성일 03.18 12:48
@흐림없는눈™님에게 답글 사장님 말씀이 "왜 하필 너일까.."  이 말씀이 참 먹먹하게 와 닿더라고요.

마이네임성현님의 댓글

작성일 03.18 12:45
요새 애순이보느라고 눈물샘 열려있는중인데 카운터 날리시네요 ㅠㅠ

살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살자
작성일 03.18 12:47
다시 또 봐도 눈물이 핑 도네요..ㅠㅠ

롤러코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롤러코스터
작성일 03.18 12:47
에고, 참 멋진 분이네요. 감사합니다.~

kikk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ikki
작성일 03.18 12:47
저도 작년에 작업실 정리하면서 그동안 작업했던 작품들(가죽제품)을 미혼모,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전부 기부했습니다.
매매하면 푼돈은 되겠지만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기부를 하면 마음이 더욱 풍요로워지더군요.
언급된 미혼모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소소한 것 일지라도 이 세상에는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많습니다. 단지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죠

Xenne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enneX
작성일 03.18 12:49
@kikki님에게 답글 정말 멋진 일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조금씩만 나눠도 더 풍요로워질겁니다.

풍사재하님의 댓글

작성자 풍사재하
작성일 03.18 12:50
몇 년 전
이슈 됐던 일이네요
지금 다시 봐도
가슴이 먹먹 해지는 일입니다

Xenne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enneX
작성일 03.18 12:51
@풍사재하님에게 답글 아 몇년이나 된 거군요? 부디 지금은 아기 잘 낳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풍사재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풍사재하
작성일 03.18 13:00
@XenneX님에게 답글 23년인가 한 2년전 일이고
이후
사장님 내외 덕분으로 순산하고
미혼모 집안 형편이 안좋아
미혼모 시설 들어간 것까지 방송 본적있네요
미혼모 자리잡을때까지 도와주겠다고
사장님 내외분이 약속까지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종이학님의 댓글

작성자 종이학
작성일 03.18 12:58
참 우리나라 국민은 이렇게 따뜻한데
어찌 저 윗쪽동내는 저모양일까요....
휴우

Xenne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enneX
작성일 03.18 13:04
@종이학님에게 답글 같이 사는 법을 배우지 못해서 그런 듯합니다.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작성일 어제 08:00
@종이학님에게 답글 같은 신분이 아니라 생각해서

하층민 정도로 치부합니다.

내 자식은 원천적으로 그런 일을 생길 수가 없다고 잘라 말하니까요.

그냥 부정부패 불법필벌로 도려내지 않으면 안 될 것들입니다.

찌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찌릿
작성일 03.18 13:07
선별적 복지... 특히 대상자가 신청하는 방식은 지원제도나 신청기관 같은 것을 혼자 웹사이트 뒤져서 찾아야하는데 몸과 마음이 여유가 없는 어려운 사람에게는 그걸 찾을 겨를이 없습니다.

이런 일이 없으려면 보편적 복지 나아가 기본 소득이 필요한 이윱니다

eNDeP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DePD
작성일 03.18 13:30
왜 자꾸 안구에 습기가...ㅜㅜ;

소소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소바라기
작성일 03.18 13:35
읽는 내내 딸아이 생각에 목이 메입니다.  저 어린 나이에 감당할 짐과 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요즈음 시국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네요.  고마운 분들입니다.

miumiu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iumiu1
작성일 03.18 13:40
결국 세상은 이런 분들 덕분에 돌아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트루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트루팡
작성일 03.18 13:45
사장님 참 마음씨가 좋네요.. 아직 세상은 살만한것 같습니다.

소금_한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_한알
작성일 03.18 13:49
한 우주가 태어나 성장하기 까지 온마을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 절로 생각이 나네요.. 요즘은 아무리 개인사회다 해도 저런 의도와 다른 결말을 너무 많이 보아서 그런것 같아요.ㅠㅠ

미드나잇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드나잇
작성일 03.18 14:03
ㅠㅠ
그래도 저런 고마운 분들이 계셔서 살 만한 세상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딘가에서 아기와 함께 배 안 곯고 잘 살고 있기를 바랍니다.

ecp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cpia
작성일 03.18 15:05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안타까운 여성분과
고마우신 사장님!!!

이런 경우에 지자체나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가 없는걸까요?

PEPSIMAN님의 댓글

작성자 PEPSIMAN
작성일 03.18 15:38
거짓이 아니어서 다행이네요.
선의를 이용해먹는 나쁜 사람들이 많아지면
선의가 사라지는게 무섭네요

Xenne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enneX
작성일 03.18 15:53
@PEPSIMAN님에게 답글 실제로 저 보도 이후 미혼모 사칭이 꽤 있었다고 하네요 ㅜㅜ

PEPSIM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PSIMAN
작성일 03.18 18:32
@XenneX님에게 답글 안타깝네요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작성일 어제 08:02
@XenneX님에게 답글 찢어 죽일 사패xxx 이군요.

이런 걸로 사기치면 앞으로 살면서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지르고 살까요

SMwntl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Mwntls
작성일 03.18 16:16
ㅠㅠ

간실장님의 댓글

작성자 간실장
작성일 03.18 16:52
아.. 또 울었네.. ㅜ.ㅜ (미쳤어.. 미쳤어)
아직도 따뜻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네요..

연탄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연탄불
작성일 03.18 17:36
"제가 직원에게 '야 이거는 거짓말이라서 내가 속는 한이 있더라도 보내주는게 낫겠다' 이렇게 해서.."

저는 여기서 눈물이 글썽..

가시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가시나무
작성일 어제 08:01
@연탄불님에게 답글 너무 이해됩니다. 찜찜한 걸 넘어서서 계속 자책할 것 같거든요.

마카로니님의 댓글

작성자 마카로니
작성일 03.18 20:38
사장님 감사합니다 💓💓💓💓💓
근데 이렇게 공개되면 그 어린 손님에게 좋은 일인 건지 곤란한 일인 건지 모르겠어요 ㅠ

Xenne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XenneX
작성일 03.18 21:31
@마카로니님에게 답글 2년 전 일이라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그 미혼모 분은 아이도 잘 낳으시고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셨고, 사장님 내외가 자립할 때까지 돕겠다고 하셨답니다.

마카로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카로니
작성일 03.18 22:29
@XenneX님에게 답글 아아 정말 감사드리고 싶네요 💓💓💓💓💓
모두모두 복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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