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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하셨던 분들은 어떤 마음가짐이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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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므냐넌
작성일 2025.03.19 21:15
1,318 조회
12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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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을사오적을 바라보며 느꼈을 처참함, 끝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 같은 민족을 탄압하며 호위호식하던 친일파에 대한 분노. 


저는 겨우 며칠 탄핵때문에도 이렇게 힘든데, 거기에 동조하는 세력에 분노해서 술한잔에 몸을 맡겨서 잠을 청하는데 도대체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정말 어떤 심정으로 그리고 어떤 희망을 가지고 독립운동을 하셨을까요.. 


오늘 매불쑈를 보면서 유시민작가님이 말씀하신게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습니다. 만약 만분의일의 확률로 기각되더라도 우리는 또다시 극복해나가면 된다 라는 말이 너무 중요하고 공감되었습니다.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그리고 아무리 답이 보이지 않아도 결국 내란세력이 잘못한 것이고 우리가 잘못하지 않았습니다. 절망할 필요도, 목소리를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절망하지 않고 옳은방향으로 마음 흔들리지않고 나아가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독립운동을 하신 모든 분들 그리고 독재에 굴복하지 않고 지금의 민주주의를 지켜주신분 유독 오늘 더 존경스러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고 결정을 앞둔 상황입니다. 위에 상황처럼 절대 절망스러운 상황이 아닙니다. 절망하지 않고 실망하지맙시다. 할수 있는만큼 우리 주장을 떳떳이 말하고 긍정적으로 해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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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1 페이지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작성일 03.19 21:25
매주 주말 집회를 여는 촛불행동 집회는 이미 130회를 넘었습니다. 윤석열 취임이후로 매주 열린셈입니다. 그런분들도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거리에서 싸우고 계십니다. 우리도 포기하지 맙시다. 내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들도 끝까지 싸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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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WT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WTR
작성일 03.19 21:40
@fallrain님에게 답글 더욱 씐나지는 집회

미스란디르님의 댓글

작성자 미스란디르
작성일 03.19 21:39
우리는 독립의 DNA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Hardikov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rdikov
작성일 03.19 21:40
와... 진짜 그분들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 생각했을 것 같다고 감히 짐작만 해 봅니다.

캐피탈리스트캐주얼티스님의 댓글

작성일 03.19 21:50
지금 살아계시면 아직도 독립못한줄 아실까 같아서 슬퍼요

이만큼괜찮다님의 댓글

작성일 03.19 21:52
저도 근래에 을사오적과 독립운동가분들을 생각하게 되었는데, 같은 마음이셨군요.

선조들을 본받아 을사오적같은 것들 씨까지 말려버릴 날을 기다리며 지치지 않고 또 헤쳐나가는데 힘을 보태보겠습니다.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작성일 03.19 22:03
요즘 소화가 안되어 소화제를 달고 삽니다 제가요.

Amoo님의 댓글

작성자 Amoo
작성일 03.19 22:06
매번 집회 여시는 관계자분들 그리고 참여 시민분들 너무 존경하고 고맙습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19 23:12
독립운동, 임진왜란, 대몽항쟁. 생각만 해도 무서운데 결국 다 이겨낸 나라 아닙니까!!

저는 민주화 투쟁 때 백골단이 거리에서 두들겨패고 최루탄을 마구잡이로 쏘았다는 얘기만 들어도 섬뜩한데 그걸 이겨내신 선배님들도 존경스럽습니다. 경찰기동대의 무자비한 폭력에 저항하는 민주노총 분들도요.

지금은 그 시대를 뚫고 오신 분들이 곁에 서주셔서 저같은 개복치도 용기를 내서 나와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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