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는 욕 먹기 싫고 책임지기 싫은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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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를 그냥 영혼이 없는, 욕먹기 싫은 영감님들이라고 생각해보면요. 지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냥 양쪽 대충 균형을 맞춰서 남에게 책임을 넘기고 싶어하는 것들로 보면요
대충 양쪽을 한덕수 인용, 윤석열 인용, 이대표 유죄, 여기에 6대4 정도로 민주진영의 목소리가 더 큰 것을 묶으면, 이렇게 하면 균형이 맞는거라 판단했을거 같네요. 민주진영도 윤석열 탄핵을 이뤄냈고 2찍들도 이대표 유죄를 얻어내고 최대한 대선을 늦춰놓고 결집을 얻어낼거구요. 이제 헌재는 빠지고, 대선과 대법원 판결과 시간 싸움. 그리고 유죄 판결이라는 페널티를 안고 대선레이스. 최상목이 대선 일정을 즉시 안 잡고 최대한 미루는 것까지 어그로 끄는 것까지 포함해서 다음 라운드가 시작될테니까요.
순리대로라면 헌재는 즉각 탄핵을 인용했어야했고, 이대표는 무죄가 나와야 되죠. 한덕수고 최상목이고 다 탄핵, 구속되어 내란 수사를 받고 있었어야 합니다만, 친위 쿠데타인데다 헌재 포함 사법부도 국힘에 더 가까운 자들이니 이 정도가 그들이 내어줄 수 있는 최대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내주기 싫지만 나라가 망하는게 자기탓이라는 비난은 받기 싫으니 최대한 버텨본 거겠죠. 비겁하고 비열한 족속들입니다. 완벽한 승리를 민주진영에 내주면 2찍들, 국힘에 비난 받을게 무서웠을 겁니다.
그래도 탄핵은 될거고 대선이 시작될 겁니다. 우여곡절은 있어도 이대표를 대통령을 만들거고, 언젠간 검찰이 해체되고, 특검이 시작될 겁니다. 내란의 밤에 이미 승리한 싸움이라 봅니다. 힘든 길이지만 지쳐 나가떨어지지만 않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까망꼬망님의 댓글

그렇게 안하니 어 이래도 되네...하고 학습효과만 올려준거라고 봅니다
Klaus님의 댓글
그렇다면 욕을 덜 먹는 쪽으로 해야죠
30%에게 욕 먹느냐 70%의 분노를 받아내면서 굥에게 목숨을 바치느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