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雪馬)가 사람 잡는다. (농담인 듯한 설마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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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벼락을쳐다보고

작성일
2025.03.27 23:17
본문
雪馬
설마가 사람 잡는다.
30-40년 전에 어르신들 대화에서 종종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전투에 패배한 장수가 퇴각 중 평소에 믿고 아끼던 천리마가 눈에 갇혀 버려 함께 죽었단 얘기입니다.
그 얘기를 하셨던 분은 설마가 남긴 발자국 때문에 추격 당해서 죽었다고 했었네요.
우리에게 검사는 설마였습니다.
우리에게 판사도 설마였습니다.
우리에게 헌재도 설마인 것 같습니다.
명명백백한 진실을 왜 좌고우면합니까.
명명백백한 진실에 대한 판결을 왜 늦추나요.
아무리 엄중하고 신중하게 판단한다고 해도 너무 늦어버린 겁니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닙니다.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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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crearity님의 댓글
작성자
crearity

작성일
03.27 23:40
엥?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내용은 안나오는데요?
더구나, ‘설마’는 현마>혈마>설마로 변형된 우리말이라고 나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내용은 안나오는데요?
더구나, ‘설마’는 현마>혈마>설마로 변형된 우리말이라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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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작성일
03.27 23:47
눈 속의 말 얘기는 누군가 유머로 얘기한 내용같고요.
기원으로는 중세국어에서 현마로 썼던 용례가 나오고 '설마'와 '얼마'는 기원이 같다 정도의 강릉대교수의 글만 있네요.
https://www.korean.go.kr/nkview/nklife/2008_4/2008_0408.pdf
기원으로는 중세국어에서 현마로 썼던 용례가 나오고 '설마'와 '얼마'는 기원이 같다 정도의 강릉대교수의 글만 있네요.
https://www.korean.go.kr/nkview/nklife/2008_4/2008_0408.pdf
담벼락을쳐다보고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28 00:01
@가사라님에게 답글
국립국어원의 심도 있는 해석을 다루셨네요.
제가 들은 얘기는 그 시절 떠돌던 농담이었을 가능성이 높네요.
제가 들은 얘기는 그 시절 떠돌던 농담이었을 가능성이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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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