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곰탱이 (50.♡.20.57)
2026년 3월 6일 AM 12:10 · 수정됨(01:11)
안녕하세요, 미시간에서 서식중인 아빠곰탱이 입니다.
1월 중순경에 당뇨 및 고혈압을 잡기 위해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작해서 4주 지난 경과를 글로 올렸었습니다.
https://damoang.net/free/5596108
4주간의 노력으로 각종 수치들이 꽤나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었는데, 위 글을 작성하고 며칠 후 A1C를 측정해보니 7.4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대략 3개월 평균치를 보여주는 수치이다보니 여전히 높은편이었네요.
밥/빵/면을 아예 끊고 살았더니 너무 힘들어서 1주일에 한두번 정도 밥 반공기 또는 도넛 한개 정도 먹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도넛 가게에서 갓 만들어낸 도넛과 커피... 정말 행복하더군요)
(거의) 매일 운동을 해서 그런지 혈압이나 혈당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는데, 몸무게가 82kg까지 내려온 후 더이상 줄지 않더라구요. 일단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저탄수화물 식단과, 점심식사 이후 다음날 아침까지 단식을 하는 간헐적 단식을 꾸준히 했습니다.
체중 감량이 정체기에 왔을때에는 운동의 강도를 올려주면 효과가 있다고 해서 러닝 거리를 5km에서 8km로 늘렸고, 러닝 속도도 9km/h에서 10km/h로 올렸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운동한 결과인지 힘들긴 해도 다음날 지장이 전혀 없는 정도로 무리가 가지는 않았습니다.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저에게는 마의 80kg구간이 열흘 전에 깨지면서 오늘 아침 기준으로 77.7kg이 되었습니다. 20대 중반 이후로 처음으로 80kg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다시한번 요약하면, 지난 석달동안 아래와 같이 꾸준하게 살아봤습니다:
다이어트: 술/밥/빵/면 최대한 줄이기. 단백질+식이섬유 위주 식단. 오후 12시 이후 음식 섭취 자제. 하루에 물 2리터 이상 섭취하기.
운동: 1주일에 5회 이상 5~10km 러닝. 상/하체 근력운동 추가
결과는,
BMI: 28.7 -> 24.8
몸무게: 90kg -> 77.7kg
혈당: 189mg/dL -> 87mg/dL
A1C: 7.4% -> 6.1%
혈압: 170/90 -> 110/70 mm/Hg
일단 75kg까지 감량을 한 후 조금씩 정상생활로 돌아가려 합니다. 80kg미만을 유지하는것을 목표로 말이지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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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트라팔가야
03.06 · 58.♡.217.6
응원합니다! 이제 '곰'이 아니라 '날렵한 표범'이 되어가시는 것 같습니다. -
아아빠곰탱이
작성자
03.06 · 50.♡.20.57
감사합니다. 그냥 살빠진 곰탱이 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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