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뽈록이 마운자로 한 달 후기.. 남겨봅니다.
노래쟁이s

Lv.1 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6월 27일 PM 07:56

조회 1,421 공감 0

네, 또 접니다.

(또는 무슨 처음이잖아!!!)

(뭔가 후기 글에는 말머리처럼 적어야만 할 것 같은 너낌적인 너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기본 정보

1. 마운자로는 2.5mg / 5mg / 7.5mg / 10mg 총 4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 처방 받을 시 1set에 4개의 주사기로 구성되어 있고, 1주일에 1 shot 씩 해서 총 4주 분량이 1set 입니다.

3. 주사기는 군대에서 봤던 화생방 해독 주사기와 같은 원리로, 주사기를 (안전핀 돌려서) 피부에 대고 누르면, 자동으로 정량이 주사되고 주사침이 다시 뒤로 빠지며 주사가 완료되게 됩니다.

먼저 아래의 내용은 모두 제 경험에 따른 내용이고, 사람마다 개별적인 효과나 느낌은 충분히 다를 수 있습니다.

■ 효과

1. 식욕 억제

  • 식욕의 경우 기본적으로 잘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맛있습니다!)

  • 위의 말은 달리 말하면, 아무리 배가 고픈 상태가 되더라도 배고픔도 거의 느끼지 못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 식욕에 있어서 예전의 저와 차이가 있다면,
    1) 예전엔 고기를 보면 자동으로 머리에서 '맥주'가 생각이 났었지만, 지금은 그런 음식의 궁합에 대한 갈증이 없어졌습니다.
    2) 예전엔 음식을 집어 먹으면서도, '우와 맛있다 얼른 다음 '한입'을 먹어야지.' 하면서 계속 '고기 → 맥주 → 고기 → 맥주'의 무한 루프였는데, 지금은 그냥 '입 속에 맛있는 음식이 들어왔구나.' 정도의 생각만 납니다.

  • 하지만 저는 눈 앞에 있으면 줏어 먹는 습관이 강해서, 아예 음식 자체를 적게 차려서 먹었습니다.

  1. 소화 지체

  • 음식이 위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소화 후 찌꺼기가 되어 나오는 과정까지 소화를 위한 기능을 하는 모든 장기가 전체적으로 많이 느려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 위에서 음식물도 늦게 내려가고, 장에서도 오랜 시간 음식물이 소화 됨으로 인해서, 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자주 들고, 변비를 가장 많은 부작용으로 꼽는 듯 했습니다.

  • 매일 아침 볼일을 보던 저는, 약 3일에 한 번 정도로 횟수가 줄었습니다. (먹는 양이 줄어서 그런 것이니 저는 크게 개의치 않아 하고 있습니다. 대신 변비가 오지 않도록 요거트를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 부작용

  • 위에 말씀드렸듯 식욕이 없어지기 때문에, 누군가와 같이 사는 사람의 경우 상대방이 음식을 챙겨먹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음식을 들게 되는데,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는 노력해서 필수 영양분을 챙겨먹지 않으면 두통이 오는 등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을 듯 했습니다.

  • 심한 변비가 오지 않도록 요거트 잘 챙겨먹어주는 것도 중요한 듯 합니다.

  • 그 외 업무 중에 집중력이 저하된다거나, 속이 미식거리고 구역질 등의 부작용들은 다행히 아직은 오지 않았습니다.

  • 함께 음식을 먹는 분들께 마운자로 맞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먹는 양을 줄여서 먹게되면, 상대방이 저를 신경써서 본인도 평소보다 덜 먹게 되거나, 더 먹고 싶지만 남기는 등의 신경을 쓰는 듯하여 (여집사님 외에)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음식을 먹는 경우에는 평소 먹는 양보다 조금 더 먹게 되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 (핑계도 좋다.)

  • 별 생각없이 시작을 했는데, 기본적으로 6개월 이상의 투여 기간을 갖는 듯 하고, 증량할 경우 주사 값이 계속 오르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도 꽤나 부담이라면 부담입니다. (앱 '나만의 닥터' 등에서 가까운 곳에서 최저가로 찾아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 기본적인 하루 식단은,

  • 요거트 + 그래놀라 + 블루베리 (아침 항상 / 저녁 반반)

  • 일반식 (평소의 1/2~2/3 정도) (점심 항상 / 저녁 반반)

  • + 기존에 먹던 비타민 영양제 1알

정도로 구성을 했고,

※ 운동은

  • 시간 나는 날은 하루 3km 러닝

  • 러닝하는 날과 겹치지 않게 8kg 덤벨 스쿼트 100회

정도로 했습니다.

■ 향후 계획

  • 지난 목요일 5주차가 되어 5mg으로 증량을 하여 첫 주사를 맞였고, 아직은 이 이상으로 증량의 계획은 없습니다.

  • 마운자로의 농도가 과거보다 2배가 되었기에, 조금 더 먹는 것을 신경써서 먹고, 근손실 방지를 위해 스쿼트를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헬스장 가서 1~2시간 이상 씩 운동할 정도의 여유는... 안타깝지만 없습니다. 😭)

  • 최종 목표는 부담 없이 풋살차러 가고, 다녀와서도 발바닥에 통증이 없는 몸이 될 때 까지 감량하는 것입니다. (대략 목표치는 65~70kg 사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한달간 저의 체중 관련 데이터입니다.

이상 1개월간의 마운자로 후기였습니다.

대봉아, 나는 배뽈록이의 삶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안녕~~ 😜😜

댓글 (39)

  • 순후추

    순후추 Lv.1

    06.27 · 121.♡.177.89

    오 대봉이한테도 자랑합시닷

    축하합니닷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순후추 작성자

    06.27 · 14.♡.124.131

    대봉이는 삼촌 이모들의 인기관리를 위해 뱃살 유지한다고 합니다. 😅😅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06.27 · 223.♡.56.237

    ‘네, 또 접니다.’ 는 후기 글에 적는 게 아니에요. 개인적인 취향을 제목에 적고, 이런 사람 저라고 적는 거예요. ㅋㅋㅋㅋ

    여기까지 댓글 달고 글 정독하러 다시 올라갑니당.

    웃다가 발뒤꿈치로 탄이 찍어버렸어요. ㅋㅋㅋㅋ 아이쿠 ㅋㅋㅋㅋ

  • 순후추

    순후추 Lv.1 → 아기고양이

    06.27 · 121.♡.177.89

    이게 바로 저자 직강이라는거군요...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순후추

    06.27 · 223.♡.56.237

    노래쟁이s님만 저 멘트를 좋아하시거든요. ㅋㅋㅋ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아기고양이 작성자

    06.27 · 14.♡.124.131

    아하...... 역시 배움이 모자랐읍니다. ㅋㅋㅋㅋㅋ 우리 탄이 개롭히지 마세횻~! 😅😅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노래쟁이s

    06.27 · 14.♡.156.50

    네또저에 해당하는 글을 찾아서 태그에 다 넣었는데 태그 검색이 안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나중에 버그 게시판에 제보해야죠. ㅋㅋㅋㅋ

    탄이는 왜 자꾸 발 밑에 있다가 차이거나 찍히거나 하는 걸까요. ㅋㅋㅋㅋ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아기고양이 작성자

    06.28 · 14.♡.124.131

    집사님 후기글 검토하고 있었던 걸로 알고 있읍니다. 😎😎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노래쟁이s

    06.28 · 223.♡.55.203

    작성도 못 하고 잠들었어요. ㅋㅋ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아기고양이 작성자

    06.28 · 14.♡.124.131

    탄이가 감시를 좀 할랑하게 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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