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엄마 (121.♡.87.244)
2026년 7월 2일 PM 07:55
크로스핏 박스에서 저의 공식명칭은 이름이 아닌 "어머님"입니다
20~30대가 대부분인 곳에서 아들이랑 같이 운동하는 엄마이니 뭐 당연한거지요
이 당연한거를 저는 종종 까먹습니다
마음만은 늘 낭랑 18세거든요
요 며칠 구름위를 걷는 듯 했어요 데드 pr도 갱신하고
오늘 single under 이긴하지만 30년이 뭡니까 그보다 더 오래전에 해보고 손놓은 줄넘기를
이제 걸리지 않고 70개씩은 하게 되었거든요
근데 너무 자만했나봅니다
오늘 handstand push-up 자세를 처음해봤어요
코치님이 해봤냐고 그래서
"오십평생 거꾸리는 해본 역사가 없습니다만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호기롭게 외쳤어요
아 근데 오늘 저 사망신고 할 뻔 했습니다
와 어떻게 목으로 받치는거지요 무게를요?
으드득소리와 함께 처참하게 뒹굴었어요 ㅎㅎㅎ 물론 뭐 심하게는 아니구요
제가 겁쟁이라 높이 올라가지도 않았어요
근데도 지금 목이 아파요
어설프게 아는 놈이 무섭다더니 딱 제가 그 꼴이네요 쓸데없이 자만했어요
힝...크린이는 근이완제와 소염진통제 먹는 중입니다
오늘의 교훈 - 절대 자만하지 말자! 못하는건 못한다고 하자!
PS. 그나저나 저 내일 box 갈 수 는 있겠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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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07.02 · 125.♡.20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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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Oq
07.02 · 111.♡.103.64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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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_엘바토
07.02 · 175.♡.11.23
아이고.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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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07.02 · 220.♡.25.200
뭔지도 모르는 저도 있습니다.
운동과는 담 쌓고 살아서... 살살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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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시슬리아
07.02 · 14.♡.156.50
저도 이해가 잘 안 가지만 안 다치고 하시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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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2
07.02 · 211.♡.192.245
어후 위험한 자세네요. 넘 무리하지 마시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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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춰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