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gabonds (222.♡.234.191)
2026년 7월 19일 PM 09:55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역사 속의 위인들, 책에서 뵌 분들은 이미 오래 전에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처음 적은 문장을 떠올린 건 문재인 전대통령의 대표시절을 보면서부터였습니다.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대의를 위해서 어떻게 저렇게 답답할 정도로 꾸준하게 묵묵히 나아가는가, 나라면 어땠을까.
그 전에도 비슷한 분이 계셨죠. 하지만 지나고 보니 별볼일 없는 제 삶에 매진한다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안타까웠을 뿐 그가 추구했던 바는 저도 바라는 이상이었기에 그렇게 신경쓰며 들여다 보지 않아도 될 거라는 구차한 변명을 해봅니다. 2009년 서울 올라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던 그날이 떠오르네요. 좀더 응원하고 관심갖지 못한 게 마음에 계속 걸렸습니다.
누군가에 대해서는 아예 그런 생각조차 들지 않습니다. 대의는 1도 없고 자신만을 위해 사는 인간들, 일제 강점기라면 당연히 그런 놈들이 되었을 게 분명한데 대통령에 오르고 여지없이 작살나죠. 뻔한 일이었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인간들이었고 그래서 더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또 예전처럼 그들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와 같이 누군가의 행보에 대해선 신경쓰지 않아도 될 줄 알았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지?의 다른 의미와 느낌이 있습니다. 지금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는 인간에게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어떻게 저런 짓을 하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참 불안하구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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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love
07.19 · 119.♡.10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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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사태를 보며 느끼는 충격은
계엄때와 비슷합니다.
미친거 아냐? 어쩌려고 저짓을 하지?
그러나 사태는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엄한 놈에게도 줄서는게 국회의원입니다.
민주당도 지금 심리적 계엄 상태인
이재명한테 줄서있죠.
그러나 결국 제갈길 찾아 가게 될겁니다.
지금이라도 안돌리면 심판 받을것입니다.